사소한 부부싸움

남편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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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프와 알콩쿵쾅 살고 있는 중년 남성입니다
오늘은 정말 아주 사소한일로 와이프에게 욕을 먹어 너무 억울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이 일이 정말 욕을 먹을 일인지 아닌지 댓글을 꼭 남겨주세여ㅋㅋ

금일 오후 아내가 자주 입던 청바지를 입으며 “아 큰일 났다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바지가 너무 끼어.. ,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어..”

저는 속으로 비웃었지만 그래도 작심삼일은 가지않을까 기대하며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는듯한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음식점 배달장사를 하는데 저녁에는 둘만 있습니다
시간은 오후 8시쯤이었고 둘다 식사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어머니께서 전화가 와서 치킨을 시켰는데 남아 다음날 먹으면 맛없으니 들고 가라고 해서 제가 치킨을 가지고 왔고 아내에게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치킨 먹을거냐고 물어봤는데 고민을 조금 하더니 “아 내 다이어트 해야된다 안먹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문이 밀려온 상태였고 아내는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곧 배달을 가야했기 때문에 치킨을 아주 빨리 먹어치워버렸습니다

요리를 끝내고 온 아내가 비어있는 치킨 상자를 보더니 아주 맹렬한 독사같은 눈빛으로 쏘아보며 넌 정말 인정머리가 없는 사람이라며 비난하고 욕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돌아온 것은 “어떻게 한개를 먹어보라 말도 안하냐”는 말과 경멸하는 눈빛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내가 치킨을 보면 다이어트를 첫날부터 망치지 않을까 걱정되어 빨리 먹어치운것뿐인데 그리고 안먹겠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뭔가 나쁜일을 저지른 남편 취급을 받으니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누가 잘못한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