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내 몸을 보니 한숨만 나오고 우울하네요

우울하다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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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개월 아기 키우는 초보엄마입니다.
불임판정 받고 병원의 오진이였는지 병원치료 포기 한달 뒤 임신이 됐어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기를 너무 원했지만 가질수없다고 하니 더욱 간절했는데 병원에서 어렵다고 얘기듣고 병원에서 권유하는 약물치료를 중단했습니다. 그 뒤 한달 뒤 바로 임신이 됐어요. 양가어른들 특히 친정식구들이 다 같이 울면서 축복해줬어요. 임신해서 배가 점점 불러와도 너무 행복해서 힘든것도 몰랐습니다. 아이 만날 생각에 너무 행복했고 설레였습니다. 자연분만을 생각했지만 역아여서 제왕절개를 했는데, 생각보다 몸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병원에서 퇴원 후 산후조리원에서 우울증이 와서 일수도 못채우고 퇴소하고 친정에서 산후조리했습니다. 조리원에서 생긴 우울증은 엄마와 신랑이 옆에 있어주니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하지만 두시간에 한번씩 수유하며 잠도 못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몸이 힘들어지니 다시 우울해지더라구요. 아기재우고 바로 잠에 못자면 핸드폰을 보는데 보이는 기사들은 연예인들 출산 후 여전한 몸매 등등... 그분들 당연히 운동도하고 그랬을텐데.. 나도 운동하면 예전 몸매가 되겠지싶었는데,.. 정확히 15키로 쪘는데, 아기무게만 빠진 13키로가 그대로 있어요.. 임신 전 햇던 플랭크 런지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관절이란 관절이 다 아프더라구요. 수술한 배는 간지럽고 따갑고 아프고.... 아이가 저보고 방긋방긋 웃어주면 너무 행복하고 자는 모습만봐도 너무 행복한데 거울에 비친 초췌하고 피부 푸석하고 배가 아직 볼록나온 거울 속 제 모습만 보면 우울해지네요..
언제쯤 관절이 안아파서 운동도 시작하고 예전몸으로 돌아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