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주전 직장이직때문에 꽤 먼지역으로 이사를 왔어요.
집구조는 투룸에 베란다가있는데 오픈형이라 창문이없고 테라스에 가까운 구조의 베란다가 있어요.
제가 강아지를 키워서 낮에는 베란다문을 열어놓고 방에서 베란다로 강아지가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고있었고, 저도 여기서 의자랑 테이블을나두고 담배를 태우는 공간이기도 해요.
그리고 맞은편에는 다른 원룸건물이 있는데 각자의 건물에서 베란다가 마주보고 있는 구조에 제반대편 원룸건물은 오픈형이 아니고 일반 원룸처럼 창문이있는 폐쇄형 베란다에요.
제 베란다에서 베란다 2개가 마주보고있음. 즉 두집의 배란다
아무튼 저번주엔 이사정리및 출근준비기간이라 거의 집에만 있으면서 담배를 태울때 가끔 여자목소리도 들리고 빨래돌리거나 베란다에서 언뜻 여자가있는걸 봐서 두집다 여자가 살고 있구나 하고 인지는 하고있었어요.
제가 남한테 일단 관심이 많이없고, 얼굴을 잘안쳐다봐서 그냥 여자사람이 살고있구나 딱 이정도였어요.
그리고 이이야기의 발생일인 이틀전 야근을하고 아홉시무렵에 집에 도착하고 배민 주문한다음 씻고 나와서 음식기다리는 동안 웹서핑을 하고있었는데
현관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서 배민왔구나 하고 나갔어요.
코로나 시국부터 항상 음식은 앞에놓고 노크하거나 벨누르라는 요청사항으로 주문했기때문에 문열자마자 바닥을 봤는데,
음식봉지는 없고 하얀다리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위를 훓고 보니 처음보는 여자가 서있어서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짧게 스쳐가는 생각이 출근하고 자리비웠을때 강아지가 짖어서 따지러온건가 이생각이 들더군요.(우리 강아지는 평소에 잘짖지않아요 ㅠ)
이후 대화
나 : 누구세요?
여자 : 그 다름이아니라 맞은편에 사는데 강아지랑 계속 인사하고 그랬거든요.
나 : 아 그래요? 어.. 대각선 앞집이요?
여자 : 아뇨 앞집이요.
나: 바로 앞집 말씀하시는거죠?
여자: 네네 (뭐가 담긴 병을 내밈)
나 : 이게 뭐죠??
여자 : 강아지 간식이에요.
나 : 아 진짜요? 감사해요.
—강아지 불러서 인사시켜줌 —
나 : 간식 감사해요 잘먹일게요(?)
여자 : 넵
하고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간식통 가지고 들어오면서 이게 무슨상황인지 어벙벙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좀 많이 당황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상황을 설명했죠. 근데 남자인 친구끼리 모르는 여자에대한 얘기할때 객관적일수가 없잖아요. 친구는 그여자가 니한테 관심있나보내로 시작해서 이쁘더냐 옷은어떻게입고 화장하고왔냐 이런 뉘앙스의 대화를 했죠..
저는 그냥 제가 느끼기에 진짜 강아지좋아하는 느낌을 그 잠깐대화로 느끼긴 했거든요. 근데 한편으로는 아예 모르는사람인데 그것도 건물도 다른.. 이렇게까지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과 공존하더군요.
그리고 친구가 했던 질문중에 옷차림새랑 화장 유무를 물어봤을때 그당시 그여자분은 화장은 하신것같았고 옷은 치마에 외출복은 확실했던걸로 보였다고 하니까
친구가 하는 말이 “누가 강아지간식주러오는데 그렇게 풀착장을 하고오냐” 부터 “그날 마침 니가 야근하고 딱 퇴근맞춰서 온거면 너희집 불켜진거 기다리고 있었겠내 그런데 화장도 안지우고 옷도 그렇게 입고있었다? 이건 빼박 관심있는거지” 이러는데 뭔가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내요.
애초에 살면서 이런경험을 할기회가 없잖아요..
여자분들이 봤을때 앞집여자의 행동심리 어떻게보시나요?
앞건물 베란다녀의 심리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남자입니다.
이틀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이렇게 글을써봐요.
제가 2주전 직장이직때문에 꽤 먼지역으로 이사를 왔어요.
집구조는 투룸에 베란다가있는데 오픈형이라 창문이없고 테라스에 가까운 구조의 베란다가 있어요.
제가 강아지를 키워서 낮에는 베란다문을 열어놓고 방에서 베란다로 강아지가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고있었고, 저도 여기서 의자랑 테이블을나두고 담배를 태우는 공간이기도 해요.
그리고 맞은편에는 다른 원룸건물이 있는데 각자의 건물에서 베란다가 마주보고 있는 구조에 제반대편 원룸건물은 오픈형이 아니고 일반 원룸처럼 창문이있는 폐쇄형 베란다에요.
제 베란다에서 베란다 2개가 마주보고있음. 즉 두집의 배란다
아무튼 저번주엔 이사정리및 출근준비기간이라 거의 집에만 있으면서 담배를 태울때 가끔 여자목소리도 들리고 빨래돌리거나 베란다에서 언뜻 여자가있는걸 봐서 두집다 여자가 살고 있구나 하고 인지는 하고있었어요.
제가 남한테 일단 관심이 많이없고, 얼굴을 잘안쳐다봐서 그냥 여자사람이 살고있구나 딱 이정도였어요.
그리고 이이야기의 발생일인 이틀전 야근을하고 아홉시무렵에 집에 도착하고 배민 주문한다음 씻고 나와서 음식기다리는 동안 웹서핑을 하고있었는데
현관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서 배민왔구나 하고 나갔어요.
코로나 시국부터 항상 음식은 앞에놓고 노크하거나 벨누르라는 요청사항으로 주문했기때문에 문열자마자 바닥을 봤는데,
음식봉지는 없고 하얀다리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위를 훓고 보니 처음보는 여자가 서있어서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짧게 스쳐가는 생각이 출근하고 자리비웠을때 강아지가 짖어서 따지러온건가 이생각이 들더군요.(우리 강아지는 평소에 잘짖지않아요 ㅠ)
이후 대화
나 : 누구세요?
여자 : 그 다름이아니라 맞은편에 사는데 강아지랑 계속 인사하고 그랬거든요.
나 : 아 그래요? 어.. 대각선 앞집이요?
여자 : 아뇨 앞집이요.
나: 바로 앞집 말씀하시는거죠?
여자: 네네 (뭐가 담긴 병을 내밈)
나 : 이게 뭐죠??
여자 : 강아지 간식이에요.
나 : 아 진짜요? 감사해요.
—강아지 불러서 인사시켜줌 —
나 : 간식 감사해요 잘먹일게요(?)
여자 : 넵
하고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간식통 가지고 들어오면서 이게 무슨상황인지 어벙벙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좀 많이 당황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상황을 설명했죠. 근데 남자인 친구끼리 모르는 여자에대한 얘기할때 객관적일수가 없잖아요. 친구는 그여자가 니한테 관심있나보내로 시작해서 이쁘더냐 옷은어떻게입고 화장하고왔냐 이런 뉘앙스의 대화를 했죠..
저는 그냥 제가 느끼기에 진짜 강아지좋아하는 느낌을 그 잠깐대화로 느끼긴 했거든요. 근데 한편으로는 아예 모르는사람인데 그것도 건물도 다른.. 이렇게까지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과 공존하더군요.
그리고 친구가 했던 질문중에 옷차림새랑 화장 유무를 물어봤을때 그당시 그여자분은 화장은 하신것같았고 옷은 치마에 외출복은 확실했던걸로 보였다고 하니까
친구가 하는 말이 “누가 강아지간식주러오는데 그렇게 풀착장을 하고오냐” 부터 “그날 마침 니가 야근하고 딱 퇴근맞춰서 온거면 너희집 불켜진거 기다리고 있었겠내 그런데 화장도 안지우고 옷도 그렇게 입고있었다? 이건 빼박 관심있는거지” 이러는데 뭔가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내요.
애초에 살면서 이런경험을 할기회가 없잖아요..
여자분들이 봤을때 앞집여자의 행동심리 어떻게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