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물건을 다 뺏기게 생겼습니다 ㅠ

도와주세요;2009.01.03
조회980

 법적인 문제인데 ㅠ 도와주세요ㅜㅜㅜ

 바로 고민상담을 해볼께요;;

 제가 일을 하느라 살던 집(인천)을 월세 놓고 다른 지역(성남)에 작은 오피스텔을 월세로 얻어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아예 지금 살고 있는 지역(성남)으로 집을 얻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월세를 놓을 때 세입자 하시는 분들이 계약 당시 사정이 좀 어렵게 된 상태에서 입주하시느라 가구도 별로 없고 그래서 좀 측은한 마음에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월세를 놨고, 또 안방에 있는(집 구조가 방 3개에 거실 하나, 화장실 2개, 베란다 있습니다. 31평 이니까 93m2 정도 되는건가요..) 장농이 있었는데 그게 좀 커서 방 벽면을 꽉 채우고 있었는데, 그게 붙박이 장인 줄 알았다면서 제가 빼간다니까 사정 좀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쪽 성남으로 올 때 그럼 월세 40에 장농 사용값을 2만원으로 해서 계약을 했는데, 계약서에는 월세 40만원만 표기되어 있고 2만원은 그냥 그 분들이 좋은 분들처럼 보이고 해서 구두로만 얘기해놓고 왔고 매달 42만원을 받았습니다. (당시 증거라곤 없고 그나마 증인은 부동상 중개인 분이 게신데, 혹시나해서 연락을 해봤더니 자기는 기억이 안난다고 그냥 법적문제로 커질경우 중립을 서겠다는 얘길 하시더라구요)

 그 때 계약 시 오피스텔이 좁아서 방 세개 중 하나를 빼고 계약을 해서 방안에 미처 옮기지 못할만한 물건들을 다 넣어놓고 왔습니다. 물론 장농과 함께, 그냥 그 분들을 위해서 벽에 걸린 그림 세점, 거실 베란다 쪽에 있는 커튼, 부엌쪽에 있는 찻장 및 식기들을 그냥 측은한 마음에 가구들을 다시 장만 하실 때 까지 쓰시라고 하면서 나중에 제가 필요할 때 빼가겠다니까, 당연히 빼드리겠다고 좋게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2년간 계약해서 만기가 2009년 6월이 만기인데 이번에 제가 좀 더 큰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서 그 집을 팔고 이제 그 집에 있는 장농을 제외한 집기를 빼려고 했는데, 아니 무슨 계약기간이 남았다고 물건을 못빼주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제가 물건을 다 옮길 처지가 안되서 자기들이 '보관'해준거라고 하면서 절대 못빼준다는 겁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들어올 때랑 나갈 때랑 다를 수가 있는지..

 며칠전엔 직접 아침에 찾아갔는데 만나기로 약속을 했으면서 그 세놔드린 아줌마는 핸드폰도 꺼놓고 연락도 안되고 그 집에 갔음에도 결국 못만나고 허탕치고 왔습니다;; 더 웃긴건 버젓이 제가 방안에 넣어놨던 스탠드와 운동용 사이클까지 꺼내서 쓰고 있더군요..

 당장 며칠 후에 이사인데, 경찰이랑 이삿짐센터랑 같이 대동해서 다 빼고오 싶은데..

 일단 아는 경찰분께 연락을 해봤더니;; 그 아줌마가 자기꺼라고 박박 우기면 경찰도 난감하다고 크게 도움이 안될꺼같다고 하더라구요;;

 아... 대체 이 세입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법적으로나 어떻게든 제 권리를 찾을 수 없을까요?

 따지고 보면 저도 그 집에 아직 제 방이 있는건데 그 집에 들어갈 권리가 있는거잖아요?

 게다가 그 사람들이 함부로 제 방에서 물건을 빼서 쓴거면 엄연한 가택침입 아닌가요?

 막말로 한집에 방하나 세준건데, 그 방 세입자 없을 때 몰래 들어가서 물건 빼온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