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대있는동안 다른남자만난다는 여친..

쥰세이2009.01.03
조회2,901

안녕하세요.

올해로 23살이된 젊은 군인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많은 연상입니다.

 

여자친구가 저 군대있는동안 다른남자를 만나도되냐구물어봤어요.

(이번12월달에휴가나갔을때...)

 

"나 너 전역할때까지만 다른 사람 만나도되?"

 

그냥 저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질리것같답니다. 그런데 저 놓치긴싫다고, 자기 얼마나 많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거... 자기만 바라봐주는거 알아서.. 전 놓치기싫은데.. 저없는동안 많은 사람 만나고싶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 만나면서 저 실망시킬짓...(...)같은건 하지 않겠다고하구요.

 

예. 저 여자친구 많이 사랑합니다. 굉장히 많이 좋아합니다. 20살때부터 사귀었고, 1년정도 사귄뒤에 군대에 입대했고, 이제 군생활도 180일정도 남았는데, 지금까지 두어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하는동안에, 여자친구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여자 쉽게 놓칠수없다고 느꼇습니다. 두어번 헤어진것도 여자친구가 쉽게 기다리지 못하는 성격인것을 알았기에 그냥 놓아주었다가, 휴가나가서 다시 만난거구요.

 

대답은 허락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 전역할때까지만(2009년7월) 그렇게 하기로하고, 그뒤로는 그런짓하지않겠다고 얘기하구요. 저역시 여자친구를 믿기때문에 ok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답답하네요.. 여자친구에게는 쿨한 남자친구... 가 되고싶었습니다. 만나지말라고 나말고 다른사람만나지말라고... 이야기하고싶었지만 이야기못했네요.

 

예전에 먼저 떠나간건 그녀였기에, 다시 질려서 떠나간다면 상처받을 사람은 저인걸 잘 알기에, 물론 다른 사람만난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 소식에 아파할사람도 저인걸 잘 알지만..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휴가복귀하는데 나눈이야기가 이거였습니다.

 

"나 다른사람생기면 얘기해?"

 

"하지마, 아마 하면 나 마음 별로 편하지 못할껄..?"

 

복귀하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복귀한후에도 간간히 떠오르는 그녀의 얼굴 목소리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무언가 대답을 얻고싶어서, 글을 올리는게 아닙니다.

 

하소연할곳이 필요했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