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배 따님 결혼식 가도 될까요?

ㅇㅇ2022.09.23
조회1,903
최근에 입사한 직장인데요
선배님이 제 직속 사수고
엄하긴 하셔도 제가 일 빨리 배울 수 있게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제가 감사한 마음 많이 갖고 있어요
앞에서는 저 혼내셔도 뒤에서는 제 칭찬을 입이 닳도록 하셨대요
좋게 말씀해주셔서 다른 선배님들도 다 저를 좋게 봐주시고
아무튼 너무너무 감사한 분이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선물도 하고 나름의 애교도 부리고 싹싹하게 굴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나이차가 많이 나서 (제 어머니보다 선배님이 두살 더 많으세요) 약간의 거리감은 있어요!
근데 이번에 저 포함 입사한 신입들 제외하고는 다들 10년 이상 근속하신 분들이라 서로서로 친해서 경조사를 다 알고 챙기나봐요
그래서 선배님 따님이 결혼하는것도 알게 되긴 했는데
선배님들이 신입들은 아직 어려서 말하면 부담될까봐 따님 결혼 얘기를 직접적으로 알리시진 않았어요
다만 다른 선배님들이 업무 시작 전에 얘기하고 계신걸 제가 들어서 선배님들이 저한테도 얘기해주셨어요
선배님들 몇분은 참석하신다고 하길래
저는 초대 받지 못했으니까 가면 안되겠죠? 라고 여쭈니까
선배님이 저 엄청 예뻐해서 온다고 하면 분명 좋아할거라고 가서 가고싶다고 말 해보라고 하셨는데
이래저래 타이밍을 못잡아서 아직 말을 못 꺼냈어요ㅠㅠ
왠지 초대도 안해주셨는데 제가 먼저 나서서 말 꺼내면
싫어하실까봐 걱정되서요...
축의금은 10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금액을 떠나서 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ㅠㅠ
선배님이 신입들 배려해서 일부러 말 안하셨을텐데
제가 혹시 같이 축하해도 되냐고 여쭤보면 싫어하시진 않을까요?
꼭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은건 아니고 축의금만이라도 전달하고 싶은데 오바일까요?


아 참고로 다른 신입동기들은 제가 축의하고 싶어한다는걸 몰라요!
1:1 제도라고 회사에서 신입 교육시에 짝을 지정해줘서
다른 동기들은 또 다른 선배님들이랑 1:1로 짝 되서 그 선배님들이랑 친하게 지내거든요
그래서 제 직속 선배님이랑 다른 동기들은 얘기할 기회도 없고 친하지 않아서.. 저 혼자 축의한다고 해서 동기들이 저를 싫어하거나 혹은 제가 동기들 눈치 봐야할 일은 없어요!
애초에 축의한다는 사실도 동기들한테 얘기할 생각 없고 선배님께만 조용히 전달할 생각입니당..
오바인거 같으면 조용히 몸 사리고 괜찮다고 하면 말 한번 꺼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