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할머니의 경고

쓰니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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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꿈을 꿨는데 너무 무섭고 뒤숭숭해서 급히 네이트판 가입하고 글을 올려요ㅠ혹시 꿈내용이 뭘 의미 하는지 아실만한 분들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꿈 내용>>---------------------------------------------------------------------------------------꿈속에서 저는 핑크빛 필터처리 된 듯(푸디 포지타노 필터같은) 예쁜 하늘과 동화같은 마을 길을 걸으며 집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길을 오고가는 사람들이 꽤 있던 것 같은데 저 멀리서 분홍색 자켓, 분홍색 정장 바지, 큰 러플이 달린 아이보리 블라우스를 입은 키큰 금발의 할머니께서 뛰어오면서 "저쪽으로 가면 안돼! 너무 깜깜해"라고 하시고는, 양팔을 머리위로 번쩍들고 휘휘 저으며 길을 돌아가라고 소리치셨어요. 주변사람들은 아랑곳 않고 제 갈길 갔구요.
꿈속에서도 좀 찜찜하고 무서운 기분이 들었는데 왔던길을 되돌아가다가 남편이 지하철 출구로 나오는 걸 보고 "여보! 여보! 나 무서워요. 같이가요!"하면서 남편을 뒤쫒았지만 놓쳐버리고 말았어요. 그렇게 혼자 아파트 단지 입구에 도착했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서 서있을 때, 대학교 동창이라고 느껴지는 남자분이 지나가길래 그 남자분을 붙잡고는 아무일도 없던 척 같이 아파트 단지안으로 같이 갔어요. (얼굴은 모르는 사람인데 꿈속에서는 대학교 동창이라고 느껴졌어요) 
저는 왠지 모르게 그 남자분께 계속 말을 걸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대화할 주제가 떨어져서 저희집 리모델링 한다는 거짓말도 섞어서 했어요. (대화가 멈추려 하면 갑자기 무서운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집에 다다랐을 즈음에 꿈에서 깼는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무서워서 자고있던 남편 깨워서 울먹였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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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초반의 새댁이고, 이제 임신을 준비중이에요.혹시 이 꿈이 저의 상황과 관련이 있을까요?제가 만약 낯선 할머니의 경고는 뭘 뜻하는 것 이었을까요ㅠ얼마전에 신혼인 지인의 아내분이 지병도 없었는데 간밤에 비명횡사했다는 얘길 들고 갑자기 무서워졌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