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죄송합니다ㅠㅠ
입맛이 너무 다른 남친과 100일 넘게 만나고 있는 20대 후반입니다.
김치, 나물, 과일, 해산물, 생선 등등 자체를 어릴때부터 못먹는 남친이 있습니다.
이유는 유치원때 급식시간에 반찬은 많이 남겼는데 유치원선생님이
식판을 집어던지고 화를낸이후부터 트라우마가 생겨 못먹는다고해요
데이트시 주로 고기집위주로 가고 남친은 고기랑 밥이랑만 먹고
나머지 반찬 채소 아예 안먹어요
평소 밥먹는 패턴이 아침은 굶고 회사점심시간땐 동료들과 나가서 국밥이나
백반, 돈까스, 햄버거, 중국집위주로 식사하고 찌개를 먹어도 고기만 건져먹더라구요
저녁은 굶거나 굶다가 배고프면 야식시키거나 급하게 편의점가서 가공식품 사먹고..
그래서 그런가 데이트중 뭐 먹기만 해도 화장실에 가서 기분 5분이상은 저 혼자 기다리고
건강이 걱정 됩니다.
고치려고 노력은 한다는데 제가 봤을땐 노력 안하는거같고 점점 챙겨주는거도
지치네요... 옆에서 계속 챙겨주기 힘들고 신경써야하는게 피곤한데
오늘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남자친구도 이젠 제가 덜 신경쓰니까 자기도 느꼈는지
화해할 생각은 없는거 같고 바쁘다며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네요
헤어질 타이밍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