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3일째..죽을것만같은데..여자분들 조언좀요..

힘들다2009.01.03
조회2,892

2살의 연상녀였지만 서로 사랑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만난기간은 비록 3달정도밖에 되진 않지만 정말 알콜달콩 사랑을 했었는데요..

 

한 2주전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최대한으로 잘해주었지만 제가 정말 싫어하는것중 하나가 전화통화에 민감합니다...

 

연락을 잘하는편이라서, 상대방이 안받거나 안하면 좀 민감해 하는편인데..

 

그걸로 약간 다퉜어요..그리고 연상이다보니, 애교도 많이 없었구요..

 

모 다툼이 있으면 바로바로 풀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집안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늦둥이 외동딸이라 어머님도 많이 편찮으시고, 아버님은 병상에 누워계십니다..

 

벌써 2년째..의식없이 누워만 계십니다..

 

이모든 아픔을 같이 나누고 싶었는데.. 이 친구는 나랑 다툼이 있은후로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12월30일까지 정말 웃으면서 만나 술한잔하면서 좋아한다 사랑한다 하던 그녀가..

 

1월1일에 이별이라는 선물을 줬습니다..

 

31일 저녁부터 전화기는 그다음날까지 꺼져있었고.. 저는 자나보다 하는생각에 연락을

 

안하다가 1월1일 12시에 문자를 보내고..연락을 해보니 전원은 커져있는데 연락은

 

안되고.. 워낙 잠이 많아 자나보다 하고 1월1일 오후에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안받더군요..

 

순간 화도나고 해서 문자를 넣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아버지 병원이라고..친척들과 급하게 오게되서 못했다고..

 

바보같은 나는 그상황은 알겠는데 최소한 문자라도 남겨주지 그랬어..라고 말은 했지만

 

여친이 듣기에는 제가 화가 나있는 목소리인걸 안듯합니다..

 

영화를 보기로 했었는데.. 전화통화 후 친척집에 가서 영화도 못본다하여 예매한영화도

 

취소하고 씁씁한 마음에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가는중이라고.. 제가 얼굴이라도 잠깐 보자했는데 집에 그냥 가고 싶다더군요..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새해에 좋은말못해줘서 미안한데..오늘 너의 상황 정말 이해되는데

 

앞으로는 이런일 생기면 그때는 문자한통 넣어달라고..

 

답장이 왔습니다..추억으로 남기자고...

 

그냥 멍했네요..멍...

 

전화를 했지만 연락도 안되고.. 문자가 왔습니다..

 

집에 사정이 생겨서 더 힘들어졌다고..그이상은 말못하겠다고..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겠

 

다고..계속 미안해 .. 미안해.. 이랬습니다..

 

무작정 매달렸습니다..바로 차를 끌고 그녀집에가 나와달라 했지만 전원은 꺼져있고..

 

우리가 정말 이렇게 하루아침에 허무하게 헤어져야하냐고..

 

내가 잘한다고..옆에만 있게해달라고 문자를 넣고 포차에서 쏘주잔을 기울였습니다..

 

참 눈물이 나는데 나오질 않더군요.. 그냥 마음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스스로 힘들어서 그런거니 기다리는게 최고랍니다..

 

서로 잘했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았기에.. 기다리라는데 전 지금..

 

그걸 못하겠습니다.. 새벽4시까지 술을 먹어도..7시면 눈이떠지고 그녀가 생각이 납니다..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정말로..

 

제 생각엔 1일에 집안에 안좋은 일이 생겨서 힘이 든상태에서..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화를내서 욱해서 그런거 같거든요..

 

연락조차 안되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여자분들.. 이럴땐 남자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