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te quitting

젠닥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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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이후 great resignation 으로 사람들이 조기은퇴를 많이 해 버렸다

​ 코비드19 초기에 초저금리와 재정정책, 보조금정책 등의 현금 스테로이드를 마구 뿌려대니 주식, 코인,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풍선처럼 폭등했고 일부는 적절한 시기에 도박판에서 상당한 돈을 챙겨 나와 이른 나이에 지출을 줄이고 계획적으로 생활하면 노동하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 그 이후에 quiet quitting 까지 나오고 있는데 직장에서 더 이상 '과도하게' 충성스럽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명의식으로, 애국심으로, 기빨리도록, 간쓸개 다 빼주는 것처럼, 번아웃 되도록 일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 일은 일 일 뿐이다

​ 미국식으로 내 능력과 시간을 보스 혹은 회사에 파는 행위이고 공정거래가 되도록 나는 받는 임금만큼 일을 해야하는 것이고 회사는 임금을 주는만큼 나에게 일을 시켜야 한다

​ 노동력의 공급이 줄어들면 노동자의 권리가 올라가고 노동력의 공급이 많아지면 회사측의 협상력이 커지는데 그런 측면에서 quiet quitting은 great resignation의 후속영향인 듯한데

​ 일에 대한 프로의식이란건 일을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잘하는 것이다.
일에 열정적이고, 일을 사랑하고 뭐 그런건 아마추어가 하는 말이고

​ 오너가 오너지, 직원은 오너가 아니다, 주인의식은 주인이 가지는 것이다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극도로 피곤하고 힘든 일이기에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주인처럼 일하라 하고 그러다보면 너도 언젠가는 주인이 될거라고 모든 사람들에게 가스라이팅 해 온 것을 이제 사람들은 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언젠가는 주인이 될 소수의 사람들은 어떻게든 역경을 뚫고 주인이 될 것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제 이런 희망고문 스토리는 잘 안 먹힐 것 같다
출처: 젠닥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