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글쓰고 또 다른애가…

ㅇㅇ2022.09.29
조회7,920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기숙사학교에 살고있는 학생인데 삶의 내공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시험기간이라 보통은 아침 일찍 일어나지만 오늘은 어제 너무 피곤했던 탓에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알람 소리에 깬거면 좋았겠지만 제 룸메가 저를 향해 걸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깼습니다. 고개를 돌려 보니 제 화장품 스킨을 갖고가서 쓰고 있더군요. 그래서 룸메한테 너 내 스킨 쓰고 있는거냐고 물어봤더니, 깨면 얘기해줄거였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좀 황당했습니다. 보통 자고 있더라도 00아 나 너 스킨 좀 쓸게 라고 얘기하고 쓰지 않나요? 무튼 물어보고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쓰고나서 썼다고 얘기하는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니까 두달도 안쓴 스킨이 바닥을 보이더라고요.. 투명한 병이라 더 잘보이고요. 스킨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슬쩍 슬쩍 할 것 같다는 것을 제 룸메의 전혀 미안하지 않은 표정을 보고 추측하게됐습니다. 다른 것도 가져다 쓸가봐 무섭네요.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없이 아침에 준비하길래 앞으로는 물어보고 쓰라고 했습니다. 제 룸메 성격이 워낙 사과를 안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일은 선넘은 것 같은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저저번주에 스킨을 다썼는데 안가져왔다고 일주일을 제 스킨을 빌려썼는데 오늘 갑자기 목요일에 빌려쓰는건 무슨 경우 일까요 진짜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