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마음이라...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아이가 학원에서 친구한테.맞고왔어요.
전 이제까지, 학교에서 친구가 때리면,
똑같이 때리지말고 바로 선생님한테 말해라.
학원에서 만약 누가 때리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그렇게
가르쳤어요..학교 가정통신문에도 학폭관련 교육자료나 담임선생님 알림장에도 그렇게 나와있었거든요..
만약 친구가 때렸을때 선생님한테 말하면그럼 그 때린 아이는
선생님이,혼내주실거라고 가르쳤어요..
그런데 아이가 자주 맞고 오는 모습을 보니..
이제 혼란이 생깁니다..
오늘 친구한테 맞았는데.. 울었대요..
선생님이 제 아이 우는모습을 보고.. 둘을 불러서
화해시키고 그 우리아이를 때린친구한테 사과는 받았나봐요..
(그런데, 남편입장은 그게아니에요.
제가 애를 약하게키웠다면서..
맞으면 똑같이 때려야한다는 겁니다..
맨날 맞고 질질짜게하고 선생님한테 말하기만하고 때린애가 잘못한거라고 그렇게 정신승리만 하게 가르친다는겁니다.. )
제아이..어린이집 다닐때까지 누구 한번도 때린적없고 맞은적도없었어요
그랬던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더 많은 아이들을 겪으면서
맞기도하고 그런모습을 보니까..정말..화나기도 하고 눈물도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잘못 가르쳐서 애가 더 약해지는걸까요?..
큰아들 키우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조언좀 얻고싶습니다..
이 일로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이게.. 애한테 정말 남편말처럼..
"너도 똑같이 때려라"라고 가르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