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힘들때 어떻게 버텨야할까요?

ㅇㅇ2022.09.30
조회13,365
답답한 마음에 익명글이라도 빌려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직원은 나 혼자고
웬만한 업무는 다 제가 혼자 해야하니
너무 힘이 듭니다ㅠㅠ

일을 해도해도 하루가 모자르고
갈수록 일은 늘어가는데

매일 퇴근하고도 마무리 되지 않은
밀려있는 업무때문에

이 업무도 해야되는데 저 업무도 해야되는데라는 생각에
업무압박에 시달립니다ㅠㅠ

사장님은 사장님밖에 처리 할 수 없는 업무 빼고는
안하시고 온갖 잡다한일은 다 제몫인데..

일하는와중에도 일거리가 계속 주어지니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없고

게다가 가만히 앉아있는 사무직이 아니라
몸까지 쓰는 일이라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기분입니다ㅠㅠ

또 온갖 고객들한테 시달려야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네요.,.

주48시간 주6일제 월급 200초인데

주6일 하고 하루쉬고 하니까 쉰거 같지도 않고

쉬는 날 내 사적인 업무는 볼 엄두도 안나고
쉬는날 집청소하기도 빠듯하네요..

요즘은 매일 이렇게 노예처럼 살아야한다니 갑갑하고

능력이 없어 이런 직장에서 일하면서
누굴탓하나 싶기도 하고

이제와 이 일아니면 뭘 해야될까 싶고
그냥 이렇게 사느니 죽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벌어봐야 200초 월급으로
집세,공과비,생활비,적금 제외하면
내 옷하나 싸구려도 못사입는 실정..

그리고 버틴다고 승급되는 직장도 아니고
승급개념자체가 없음 만년 스탭...

어쩔땐 이 업무에 이 월급이면
차라리 알바를 할까 싶기도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30대초)

알아주는 직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 정직원은 돼야 된다는 마음에

마음 다 잡고 버티고 있지만
다 놓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듭니다..

이 긴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려분들은 저라면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좋은 해결방법이 있는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글
지나칠수도 있는 글에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당..

제가 일하는곳이 사실 사장도 저도 하청업체 소속입니다..

따지고 보면 사장도 월급제인거죠..
그래서 직원을 못 구해 주신다고 합니다..ㅠㅠ

여기 댓글들 말씀처럼 이직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몸쓰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공장에서 일도 해봤지만 여기가 더 힘드네요ㅠㅠ휴..

여기말고 이제라도 이직 준비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제가 나약해서 이런생각이 드는건지
객관적으로 힘들만 한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다른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었습니다.

개인프라이버시로 자세한 업무내용은 쓰지 못하였지만
감안하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큰 노고 없이 잘 풀리시길..

댓글 24

00오래 전

Best무조건 이직..주5일제도 200초 있어여..

ㅇㅇ오래 전

Best저기요. 30대 초반이면 이직할곳 아직 많아요. 노예로 일하지말고 다른곳 알아보고 이직하세요.

동굴동굴오래 전

Best이직이 답인 듯 합니다. 틈나는 대로 다른 일자리 알아보심이

ㅇㅇ오래 전

쪼금 있을 때 보면 ㅈ같지

쓰니오래 전

오늘할일을 내일로 미루고... 내일할일을 모레로 미루면 되지요... 급할꺼 있나요?? 그리고 회사 규모가 작은경우.. 대부분 사장이 하는일을 잘 봐두었다가... 동일 업종으로 창업하는겁니다... 선호 업종이라면...경영수업한다고 생각하세요...

오래 전

진짜 비추.. 자기 시간 없어도 너무없네

ㅇㅇ오래 전

나 같으면 그거 할바에 그냥 집에서 인터넷 방송 하겠다. 왜 저러고 사냐..

ㅇㅇ오래 전

주6일 200초에서 멈칫.. 얼른 탈출하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저도 예전에 그런곳에서 버텨봤는데... 결국 몸만 망가집니다 빨리 정신차리시고 이직 준비하세요ㅠㅠ

와우937오래 전

그정도 업무강도면 직원을 더 뽑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혼상담사오래 전

좀 참으시고 어서 결혼한 후 남편한테 가사에 전념하고 싶다고 퇴사해서 경제권받아 용돈주면서 맘편히 사세요 근데 그것도 이젠 쉽지않음 거리엔 커플들로 넘쳐나는데 남자들이 결혼프로포즈를 하지않음.. 요즘 남자들은 애욕심 없는 사람은 거액들여 결혼하여 명절마다 왜 시댁먼저가고 니동생을 왜 도련님이라 불러야 하냐며 항의들어가며 경제적인 부분만 가장되어 힘들게 돈벌어 평생 처자식부양하는 노예된 후 짐짝취급 받기싫어서 왠만한여자 아니고서는 서양처럼 연애나 동거는하되 가족책임져야 하는 결혼은 안하려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나이찬 여자분들 남친있으면 더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슬쩍 결혼이야기 꺼내보세요 아마도 말돌리는 분들 많을겁니다~

방학은언제오냐오래 전

주 48시간 200 이면... 퇴사 추천 드립니다... 편돌이 해도... 주 40시간 190 정도인데... 본사소속 편의점?? 가면 야간수당까지 다 나온다 하는데... 전 단순노동은 불가능 해 다른 업종 일거리 여러가지 해보다가 영업이 가장 맞다 생각 되서 8년째 근무 중이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