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연락하지 않으려고 쓰는 글.

초롱이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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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의 상황이 너무 비관적이어서 헤어짐을 택했다.
주변사람 10이면 10 잘 헤어졌다고, 왜 그런 사람을 만났냐는 반응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내가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매달리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까지 스스로의 밑바닥을 본 사람이 또 있을까?
머리로는 알지만 끝내는게 너무 쉽지않다.

카톡하고, 퇴근 후 찾아가고, 주말에 찾아가고, 전화하고, 술먹고 새벽에 찾아가고, 내 생일 날 저녁에 찾아갔다. 그리고 그 사람은 더 이상 예전의 날 사랑해주던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지금도 카톡을 하면 대답은 해주지만 대화를 끊으려는 몇시간만의 단답만 있을 뿐이다.

이제 진짜 못해먹겠다 그만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