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야 모모야..

어딘가쯤2022.10.02
조회370
지금 26살인 넌.. 5년전보다 훨씬 성숙했을거야
훨씬 더 이뻐졌을거라 생각해
어렸던 널 보았던 그때는
내가 너무 좋아했기에
그래서 너무 아파했던거 같아

어딜가도 이쁘고 이쁘고.. 이뻤던 넌
사랑받고 자랐겠지
그래서
상처많고 사람들을 많이 경계했던
내가 너한테 안어울리는거같아
좀 서글펐어
모모야..
모모야..
정말 소중했던 모모야
이젠 정말
포기하는게 맞는거고
넌 기억속에 남아둬야겠지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냐면
다른 이성들과 기회가 있었지만
5년동안 널 못잊어서
한번도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걸 보면
정말 널 좋아했던거같아
어쩌면 널 만날수 있을거란 기대에..
다른사람을 만나도 내가 안될거같아서..
만날수가 없었어

모모야..
모모야..
닳고 닳을만큼 불르고 불러도 볼수가 없던
모모야...........................................
있잖아
정말
그동안 많이 좋아했었어
미안해
바보같던 나라서
미안해..
너한테 마지막에 그렇게 해서
그리고 밉기도했어
굳이 나한테 그랬어야했는지
내가 호구였던건지
너무 서글프고 아팠어
나 어렴풋이 느끼는데도
널 좋아해서 맞춰준건데
그게 너무 아팠어..

마지막에 널 본날
나 너무 아팠어
너무 아파서 카페에서 너랑 얘기하면서
너무 등에 식은땀이 너무나고
안아픈척할려고 그렇게 애쓰고

신발끈이 풀려있길래
정류장에서 되려 아픈거같은 널 보고
걱정이되서 신발끈 내가 묶어주고
널 보냈을때
주저 앉을뻔했어..

모모야 .. 모모야..
너무 그리웠던 모모야

.......................
지연아...


보고싶다...
한번이라도 볼수는 없는걸까
너옆에 남자가있다면
쿨하게 보내줄수있는데..
차라리 그게 더 괜찮은데

널 볼수가 없으니
미련만 남나봐
지연아..
보고싶어..
보고싶어서
미안해..

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