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귈때 남친부모님이 남친한테 종교때문에 좋은 사람 놓치지 말라고 얘기 했다기에 잘 사귀었어요.
사귀는동안에도 남친이나 남친부모님이나 기독교강요도 하나도 안했구요.
심성도 착하고 술담배도 안하고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남친의 모습에 결혼을 하기로했어요.
그런데 예식장을 잡고나서 갑자기 남친부모님이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결혼 허락할수 없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남친한테 파혼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남친이 울면서 저를 매우 붙잡더라구요.. 남친부모님도 자기 아들이 울면서 저랑 못헤어지겠다고 하는 모습을 봤어요.
현재 남친이 착하고 앞으로 이런 사람 못만날거같다는 생각에 저도 마음이 약해져서 파혼은 안하기로했습니다.
결국엔 상견례를 했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남친부모님이 저랑 저희부모님께 종교를 강요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하셨고 앞으로 절대 종교를 강요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이 말을 믿고 결혼을 진행해도 될까요.. 혼인신고는 좀 살아보고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