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들이 싫다

ㅇㅇ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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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들이 싫다.사실 애들 좋아했어요. 우스갯소리지만 애들로 축구단 만들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그정도로 애들 좋아했는데 싫어진건 단 한순간이었습니다.그렇게 믿었던 남자친구가 다른데서 애를 만들어와놓고그 애 때문에 다른 여자랑 결혼해야 한다고그래서 저랑 헤어져야 한다고 통보했을 때.믿기 힘들었고, 믿고싶지 않았어요.주변 사람들은 조상이 도운 거라고 했지만, 글쎄요.나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괴롭고 고통스러울 뿐이었습니다.그렇게 나랑 헤어지고 3개월만에 올린 결혼식,아이 태어나고 돌잔치며 뭐며 이벤트도 많고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때부터 저는 애들을 싫어하게 됐습니다.제 전남친과 바람녀 사이에서 태어난 애도 고결하게 태어난 애 대접 받을텐데더이상 누굴 믿을 수 있을까요?애들이 무슨 죄냐고 다그치는 사람들도 있지만생긴 것 자체로 죄악이라고 생각해요 저는.대체 뭐가 그렇게 소중한건지왜 그렇게 애지중지 하는지 모르겠어요.정상적으로 사랑한 가정이라면 이해가 되겠지만이젠 모든 상황이 의심밖에 들지 않아요.병원...ㅎㅎ 병원은 다니고 있습니다.애새/끼 하나 때문에 이별통보 받았던 그때부터 다니고 있어요.재난상황에서나, 뭘 하든 애들먼저 해줘야 한다는 의견너무 역겹고 더럽고 짜증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