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사생활 얘기안하는거 너무 음흉하지않나요 ?

0002022.10.04
조회71,740
어디쓸까 고민하다가 친구결혼이후 ? 이야기라서 여기 써봐요


원래 친했던 친군데 결혼하고 자기가 급높아졌다생각하는건지 결혼하고 엄청 바뀌더라구요?솔직히 같은동네에서 자랐어요 그럼 저랑 수준 비슷하잖아요



연애때남자친구 친구들(현남편)하고 놀면서저를 좀 멀리하더라구요? 연락도 좀 뜸해지고?
남편친구들이 서울에서 대학나오고 그래서 그런건지자기가 그 급된거라고 생각하는지 원래 네이트판 같은거보고 맨날 놀던 애가 갑자기 그 친구들만나서 뭐 모임하고
나이들면 인간관계 새로 만들어질 수도 있고남친한테 올인할 시기니까 그럴 수 있지 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친하게 잘지냈는데갑자기 결혼을 한다는거에요 친구가 보통 아무리친해도 상견례한다뭐한다 말하지않나요20년지기 친군데 상견례한다 결혼준비한다 그런거도없이 결혼날짜를 통보하는거에요아 뭐지? 싶었죠너는 결혼안하냐 물어도 그냥 대답없길래 결혼생각 없는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결혼을 했고결혼식에도 남편친구들이 훨씬많이왔어요저는 당연히 자리지켜주러갔고
결혼뒤에도 연락이 좀 뜸해지는데친구 sns보면 항상 남편친구들하고 놀더라구요결혼해서 그런가보다, 나도 신혼조기엔 그랬지 싶어서 놔뒀는데

우리집놀러오라고해도 안오고근데 우리 동네 근처까지는 또 와요 ㅋㅋㅋ보통 친구 동네 근처 오면 왔다고 하지않나요?
그리고 저랑 카톡은 정말많이하는데우리집근처왔다는 말은 안하고 ; 솔직히 저는 섭섭하죠

그러다가 최근 들어서 갑자기친구가 저한테 계속 블로그하라고 하더라구요살림에 도움많이된다고?저는 현재 육아 중이고 육아하다보니 정신도 없고 해서 할 시간도 없는데얘가 왜이러나 이상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친구가 예전에 자기블로그시작했다한게 생각나서들어가보니 블로그가 엄청커요 ;
저한테 그렇게 블로그해라~해라 해놓고자기 블로그는 말 안해주고있었던거죠 ;;;;
그래서 제가 너블로그하냐고물으니까 주소를 바로 말안해주더라구요;;;;;왜 숨기는건지 도대체 ;;;;
그래서 제가 이거 너블로그아니냐? 하니까 자기 블로그맞는데 알면서 왜물었냐고 오히려 적반하장 ㅋㅋㅋ

그리고 또 제가 운동을 안좋아하는 편인데이 친구도 운동 절대안했어요근데 결혼하더니 뭐 이것저것하던데 꾸준히하는 느낌도 안나고친구도 자기랑 운동안맞다하길래 걍 그런가보다 했어요
가끔식 제가 너랑나는 운동을 안해서 체력 걱정해야한다 이런얘기하는데본인이 운동하면 한다고해야하지않나요...?그냥 듣고넘기던데블로그보니까 운동 엄청 열심히 하고있더라구요?그럼 저만 바보된거잖아요

또 주식같은거도 제가 이거사라외국주식사라 하면 본인은 걍 적금만 한대요그리고 회사에누가 따상나서 밥쏜다이런얘기하면자기회사는 주식하는 사람도없고따상이뭐냐 묻고 그러길래 진짜 주식은 관심도 없고 안하는줄 알았어요근데 친구블로그보니까 엄청 꼬박꼬박 하고있었더라구요?그럼 제가 이야기할때 자기도 안다 자기도 하고있다 해야하는거아니에요?

그동안 제가하는얘기 하나같이 모른척, 아닌척 하더니뒤에서는 다 호박씨까고남편친구들하고는 또 이런이야기 다 주고받은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남편친구지 본인친구도아니고친하게지내고 카톡더많이하는건 저인데 저한테는 자기 사생활 쏙 숨기고말도안하고 제가하는얘기만듣고
너무 음흉하지않나요 ....?
진짜 결혼하고 자기 급은 달라져서 이제 고향친구들하고는 사생활 공유안하겠단건지뭔지 진짜 음흉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