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성 치매 환자 케어

잉오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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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후반으로 넘어가는 여자고 요양병원 치매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음. 대학갈 생각은 없으니 넣어두고. 내 얼굴에 침뱉기인 걸 알지만..일하려면 어느 정도 조언이 필요해서 좀 들으러왔음. 병상은 총 60명 중에 50명 입원해 있고 그 중에 15명만 걸어다님. 근데 환자 한 명 때문에 진짜 너무 미치겠음. 선생님들 나이대가 RN+AN포함해서 나랑 2명 빼고 다들 40대 50대 이렇게되심. 근데 그 분들 한테는 그 분들이 약 먹여도 가만히 있는 데..유독 나한테만 그럼. 그 분이 점차 폭력성이 강해지고 변실금을 하고 휴지랑 패드 및 기저귀를 뜯고 이래서 보호자 허락아래 환자 보호대를 착용함. 그리고 보호대를 안하고 있을 때 옆에 물건 있으면 물건 집어던짐. 각티슈, 물통, 심지어 밥 나올 때 밥도 엎은 적 있음. 종사자들도 그 환자 별로 안좋아함. 여기까진 비슷비슷해. 근데 문제는 다른 종사자한테 안하는 걸 나한테 해. 내가 이브닝이랑 나이트가 많아서 가까이 가서 약 챙기고 먹이고 이러면 꼬집고 때리고 이래서..지금은 그나마 보호대 하고 나서 덜하긴 한데 나만 보면 엄청 신경질냄. 그리고 제일 심각한 건..나한테 얼굴에 약 뱉는 거..진짜 안당해보몈 이 짜증을 감당할 수 없음. 다른 종사자들한테는 안그러는 데 나한테만 그럼. 이게 약을 안 삼키다보니 가루로 해서 먹이는 데..고의적으로 입 안에 약이랑 물이랑 머물고 있다가 내가 약 먹었나 확인하려고 가까이가면 얼굴에 내뱉음..내가 치매에 대한 환자의 공부가 부족한건지..어쩐건지..이걸 말로해서 했으면 벌써 괜찮아지고도 남는 데 말로 해결도 안되는 거라서..간호사쌤들한테는 말해봤는 데..지금 입원환자 수 많이 부족하다고 진짜 크게 사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전동이나 전실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내가 참고 이해하라는 답변 밖에 안돌아와서. 회사 사람들은 너무 좋은 데..이런 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로..PO도 향정약이 엄청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