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고 제 친오빠 얘기입니다.
오빠는 3년전에 결혼했습니다 오빠는 원래 혼자살았었고
결혼전에 엄마가 집에좀 들리라고 하면 (맛있는거 있어서 같이 먹거나 아님 반찬 챙겨 줄려고 했었어요 ) 귀찮다고 안간다고 알아서 잘먹는다 아님 여자친구랑 밥먹으면 된다 이런식이고 집에 와도 그냥 진짜 바로 갔어요 본인집이 젤 편하다면서 명절에도 잘 안오고 여친이랑 여행갔었어요
엄마는 속상해도 어쩌겠나 싶어서 냅뒀어요
결혼하고 나서 신혼 초엔 몇번 잘 오길래 엄마는 엄청 좋아했죠 매 주말마다 8첩반상이고 뭐 거의 하룻밤 자고 갔어요 저도 집이 근처긴한데 안피곤하면 당일날가고 귀찮고 피곤하면 다음날 갔었어요 첨에는 그렇게 자고가는지도 몰랐어요 몇번 봤는데 나중에 보니 집에 오면 안가는 거에요
저녁때가 다되서 안가고 있길래 왜 아직 안갔냐고 새언니 불편하겠다 이랬더니 아 엄마집이 최고야~~ 오늘 자고갈거야 이러고 있길래 제가 몇번 등 떠밀어서 갔거든요?
그렇게 꾸준히 오더라고요 그래서 다같이 있을때 새언니는 안불 편해요? 오빠도 새언니네 집 자주 가?? 이랬는데
오빠가 대답을 우물쭈물 하면서 멀어서 잘 못가 이러더라고요 언니네가 멀긴 해요 경북 영천이고 저희집이 천안 오빠 세종 살아요 그래서 제가 대놓고 왜 결혼하고 효자가 됫냐고 결혼 전엔 오라고 ~ 오라고 해도 안오더니
새언니 불편하겠다 오빠도 좀 자주 가거나 올라면 혼자와 이랬더니 화내면서 네가 뭔상관이냐는 식으로 말하길래
제가 뭐 틀린말 했냐면서 대화는 끝났어요
접때 친구가 이런 비슷한일로 저한테 하소연한적 있거든요
그래서 한번 이렇게 여쭤봅니다 저같아도 엄청 싫을것 같고든요 저희 엄마지만 약간 아들아들하는 극성엄마입니다,.
말해봤자 말 안통해요 젤 멍청이는 저희 오빠겠지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