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 임신8개월인데 시부모님 생신날 외식하자고 했으나
남편이 생신상 집에서
치루고 싶다해 다퉜지만 밤12시까지 썰고 준비하고
담날 생신상 함
아기 낳고 백일때도 우리셋이 하고 각자부모님과 외식하자는걸 남편뜻대로 집에서 초대해 치룸
토요일 친정 , 일요일 시댁 이렇게 두번 백일잔치
음식준비는 당연히 제가 했습니다
코로나때 외식이 힘들어
저희 친정 어머니생일 두해 저희집에서 했고
시어머니 생신 한번 했습니다
저희 엄마때 초밥포장해서 먹었고 동생이 케익과 전 가져오고 제가 미역국 했어요
두번째 때 동생이 메인 요리 포장과 케익 사왔고
제가 미역국 , 전 , 사라다 했어요
신랑이 시어머니도 똑같이 하자고해 메인 신랑이포장해오고
제가 잡채 ,전 ,사라다 ,소불고기 ,미역국 했어요.
굵직한거만 적었습니다
그러다가
제목 그대로 미혼형이 다음달 생일입니다
어머니가 미역국이랑 간단한 음식 준비할테니 형집에 가자 남편에게 전화해 말씀 하시니 음식 며느리(나)에게 준비 하게하겠다 했다며
이내용 나에게 전달했어요.
그걸 나에게? 내가왜? 그건아닌거같은데?
말하니
미역국에 잡채 몇가지 반찬이
그렇게 힘드냐 자기가 한다고하네요
어머니 앞에선 며느리가 준비한대~ 이렇게 말함
이게 며칠전 일이고 오늘
형과 부모님 모셔 우리집에서 밥을 먹는다고 얘기하네요
너무 화가나 난리 부렸습니다
나 : 그걸 왜 나랑 상의도 없이 매번 통보하냐
그놈의 있는반찬에 대충 먹자는건 본인 속편한 얘기다
남편: 기분 나쁘다
그동안 처가댁 생일은 했으면서 본인집은 왜안돼!
장모님 때처럼 미역국이랑 전만해라!
나 : 요리는 내 몫 이라고 보통 생각들 하시는데
우리 부모님은 날 이해해 주시고, 나도 편하니
동생과 상의해 대충 차렸지만
시댁은 내가 대충한 차림상을 내놓기가 힘들다 했어요
남편 : 그럼 앞으로 우리집에서 아무도 생일상 하지마!!
냉전중
제가 그렇게 너무 했나요?
진짜 부담갖지말고 흔쾌히 오케이 했어야하나요?
결혼 처음부터 흔쾌히 오케이 한적이 없긴합니다.
임신때 크게 싸우고 기억이 좋게 남질 않았습니다.
남편한테 링크 보여주고 같이 얘기 해볼 생각입니다
제발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