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여자예요 mbti가 생겨난 뒤로 회사를 가든 친구들을 만나든 성격 유형 얘기는 꼭 나오는데요 그냥 적당히 대화 소재 삼아서 가볍게 얘기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과몰입 하는 사람들이 집단 별로 1~n 명은 꼭 있어서 짜증나요ㅠ 다 큰 성인이 이런 테스트에 과몰입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성격특성이 양자택일 흑백논리로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얼마나 다양한데 고작 16가지? 로 분류해서 나눈다는 게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일이고 뭐 어떤 행동을 했을 때 ~~~할 가능성이 있다 싶은 정도지. 백퍼센트 정해진 행동을 한다는 게 아닌데 신뢰도가 높지 않은 유사심리학 가지고 유형틀에 끼워 맞추며 나는 아니라는데도 자기네들이 멋대로 판단해서 ㅇㅇ 넌 T니까 그런거야 라며 사람을 규정하고 행동 양식까지 정의하는 모습을 보니 멍청해 보이기까지 해요ㅜ 사건을 풀자면 자기는 F라서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해서 그렇다며 자기 얘기 들어주길 바라고 공감해주길 바라면서 반대로 자기 고민거리 열 번 말할 때 난 한 번 얘기한 상황인데도 흘러 듣는 게 기분이 나빠 친구한테 얘기를 하면 내가 ㅇㅇㅇㅇ유형이라며 정당화하고 (사실 엠비티아이고 뭐고 지가 이기적인건데) 내 mbti 물어봐서 대답해 줬더니 자기는 내 유형이랑 상생이 안 좋다며 평소엔 거른다는 소리를 하질 않나 상대 mbti가 본인이 생각한거랑 다르다고 해서 엥 니가?? 이러는 것도 꼴보기 싫고 처음 본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프레임 씌워서 내 성격 다 파악한 척 분석하고 모든 상황에 대입하고 원래는 이런 성격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은 사람이 생겨난 뒤로 스스로 규정하는 게 아닌 결과값을 따라가는 느낌이 든다는 사람이 있다던가 그밖에도 자기 좋아하는 선배가 mbti oooo인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뭘 선물해 줘야 좋을까? 등 별 상황을 엠비티아이로 나누는 어이없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상대를 직접 만난 본인도 모르는데 저것만 듣고 어떻게 알까 싶어서 답답하고 누구에게나 해당 되는 당연한 소리를 자기 유형이 특별한줄 알고 개소름이라며 서로 공감하는 것도 웃기고 저게 절대적인 지표인 거 마냥 유형별로 달달 외우고 다니는 것도 이해가 안돼요 아직도 유튜브, 인스타에 자주 올라오는 MBTI 밈도 그렇고 친구 여러 무리중에서도 과몰입러가 한두 명씩은 꼭 있고 회사 내에서도 제 또래 애들이 꽤 많은 탓에 더 자주 듣는 거 같아 피로감이 쌓이네요 주변에서 네이트 많이 하는 거 아는데 (방탈 죄송해요) 인기글이 돼서 다들 찔렸으면 좋겠어요 ㅎ ㅏ 3513
MZ세대 mbti 과몰입이 지긋지긋해요
mbti가 생겨난 뒤로 회사를 가든 친구들을
만나든 성격 유형 얘기는 꼭 나오는데요
그냥 적당히 대화 소재 삼아서
가볍게 얘기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과몰입 하는 사람들이 집단 별로
1~n 명은 꼭 있어서 짜증나요ㅠ
다 큰 성인이 이런 테스트에
과몰입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성격특성이 양자택일 흑백논리로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얼마나 다양한데
고작 16가지? 로 분류해서
나눈다는 게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일이고
뭐 어떤 행동을 했을 때 ~~~할 가능성이
있다 싶은 정도지. 백퍼센트 정해진 행동을
한다는 게 아닌데 신뢰도가 높지 않은 유사심리학 가지고
유형틀에 끼워 맞추며 나는 아니라는데도
자기네들이 멋대로 판단해서
ㅇㅇ 넌 T니까 그런거야 라며 사람을 규정하고
행동 양식까지 정의하는 모습을 보니
멍청해 보이기까지 해요ㅜ
사건을 풀자면 자기는 F라서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해서 그렇다며
자기 얘기 들어주길 바라고 공감해주길 바라면서
반대로 자기 고민거리 열 번 말할 때
난 한 번 얘기한 상황인데도 흘러 듣는 게
기분이 나빠 친구한테 얘기를 하면
내가 ㅇㅇㅇㅇ유형이라며 정당화하고
(사실 엠비티아이고 뭐고 지가 이기적인건데)
내 mbti 물어봐서 대답해 줬더니 자기는 내 유형이랑
상생이 안 좋다며 평소엔 거른다는 소리를 하질 않나
상대 mbti가 본인이 생각한거랑 다르다고 해서
엥 니가?? 이러는 것도 꼴보기 싫고
처음 본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프레임 씌워서
내 성격 다 파악한 척 분석하고 모든 상황에 대입하고
원래는 이런 성격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은 사람이
생겨난 뒤로 스스로 규정하는 게 아닌
결과값을 따라가는 느낌이 든다는 사람이 있다던가
그밖에도 자기 좋아하는 선배가 mbti oooo인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뭘 선물해 줘야 좋을까? 등
별 상황을 엠비티아이로 나누는 어이없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상대를 직접 만난 본인도 모르는데
저것만 듣고 어떻게 알까 싶어서 답답하고
누구에게나 해당 되는 당연한 소리를
자기 유형이 특별한줄 알고 개소름이라며
서로 공감하는 것도 웃기고
저게 절대적인 지표인 거 마냥
유형별로 달달 외우고 다니는 것도 이해가 안돼요
아직도 유튜브, 인스타에 자주 올라오는 MBTI 밈도 그렇고
친구 여러 무리중에서도 과몰입러가 한두 명씩은 꼭 있고
회사 내에서도 제 또래 애들이 꽤 많은 탓에
더 자주 듣는 거 같아 피로감이 쌓이네요
주변에서 네이트 많이 하는 거 아는데 (방탈 죄송해요)
인기글이 돼서 다들 찔렸으면 좋겠어요 ㅎ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