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이상한 행적

그림그리다2022.10.09
조회6,596

딸하나 7년차 남자입니다.

연애 5년하고 결혼했으며, 딸 낳고 와이프 복직한지 2년이 되었고, 금년부터인가 그 있잖아요 미묘한 낌새가 느껴지더라구요.

이상하다 이야기하면 짜증내고 대화조차 안하려하고 그러니 저도 증거도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는데 괜히 시비거는거 같아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네요.

어느순간부터는 피곤하다고 부부관계를 극도로하기 싫다고하더군요.. 막상 조르면 마지못해 감정도없는 관계..


맞벌이지만 와이프는 금토 쉬고 저는 토일 쉬는데요.
어느순간 토요일 자격증 공부하고싶다고 하더군요.
저때문에 고생한거도있어서 흔쾌히 하라해서 등록하고 주말에 아침 일찍부터 다니더라구요.. 열심히 하는구나해서 주말은 딸아이와 항상 제가 잘놀고 지냈네요..
근데 토요일갈때마다 조금 느낌이 이상한게 전화를 잘안받더라구요.. 뭐좀 물어보려했는데.. 심지어 카톡해도 몇시간뒤.. 분명 수업은 50분하고 10분쉬는게 국롤인데..

이게 시간이지나니 저도 못참게되더라구요.. 여름휴가때 장인장모님 같이간 휴가에서 대판 싸우게되어서 지금까지도 서로 아는척마는척하네요..
이러니 명절도 딸데리고 처가가서 연휴내내 있다오고.. 우리부모님께는 인사조차도 안하고..
물론 저도 못했네요 사이가 너무 안좋으니..

금번 연휴도 하루전에 처가간다고 딸아이데리고 올라갔는데..딸아이쓰는 모바일 탭이 있거든요 그걸 놔두고갔는데 자꾸 알람이 울리길래 봤죠.. 그 기기가 와이 구글 로긴이 되있는데 그거때문에 알람이 울려서 보게되었네요.

근데 타임라인인가? 그걸보니 와.. 수업듣는곳은 서울이라는데.. 일산, 인천, 안산 등등 생전 연고지도없는곳을 많이다녔더라구요.
한번은 회사일로 부산간다고하더니 전남 장흥인가다녀온거로 되어있고..
회사일과시간에도 밖에 몇시간동안 나갔다온 경로도나오고..

그게 숙박업소까진 나오지않더라구요.
어느 주말은 딸아이랑 키즈카페 갔다가 와이프 끝나는시간에 맞춰서 저녁 먹고 가려고 전화안받다 계속하니 받길래 어디냐해서 잠시 외근중이라길래 때마침 가까운곳이 있어 가서 있다가 전화하니 또 다른곳이라도 둘러대더라구요.. 그날도 구글로보니깐 안산다녀왔더라구요.. 딸아이랑 비엄청오는날 그렇게 같이 보러간거였는데..

글이 길었네요.. 내일이면 와이프오는데 .. 어찌해야할까요.. 이혼이야기를 안한건아닌데.. 딸아이 상처받을까 정말 제가생각하는 외도나 이런게아니라면 참고 잘살아보고싶은데 느낌이 너무나도 강한데..
먼저 이야기해서 사실대로 추궁하는게 맞는건지,
좀더 증거수집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정말 울분이 터지네요..

참고로 이혼은 정말 딸아이 상처받을까..그게 가장힘드네요, 제 부모님이 제가어릴적 이혼하셔서 그상처를 알기에..경제적인거야..
집안에 들어가는 모든비용(담보대출,신용대출,딸아이 먹을꺼 살꺼 등) 제 월급에서 내며 항상 마이너스 삶을 살아서 제것 뭐하나라도 사는건 포기한지 꽤 오래되었네요.. 와이프는 본인 월급으로 옷사고 노는데 저만 너무 바보같아서 그거또한 너무 마음 아프고 화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