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 아스퍼거 일까요?? 추가글

고민2022.10.10
조회16,173
추가글

밑에글은 많은 일들중에 최근것만 적은거구요,,

제가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백신 맞고 다음날 바로 출근해서 일을 했어요..

밥먹었냐 전화 한통 없구요

퇴근하고 늦게 죽사와서 먹고 누워있는데 열이 40도 까지 나는데도 거실에서 티비만 보고 모른척해요...

결국 서러워서 새벽에 친정 갔는데 모른척하고 자더라구요

한번은 티비가 가끔 화면이 흐리게 나와서 새걸로 바꾸고 쓰던거는 창고에 보관하다가

부모님 댁 티비가 갑자기 고장나서 아버지가 오셔서 가지고 갔는데

그걸 돈 안받고 그냥 줬다고 ,,,,삐져서

돈 조금이라도 달라고 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왜 그냥 줬냐고 ,,, 그걸로 며칠 말 안해요

그리고 아파트는 6개월 있음 입주에요
아직 아무 연락이 없는데 갑자기 입주가 연기 될까요?
셀프 빨래방은 이미 남편이랑 무인점포이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빨래방 운영하시는 분에게 물어봐서 의논을 다 한 상태 였구요
자리만 좋은 곳이 있음 할려고 진지하게 계속 의논중이였는데 뜬금없이 강도 이야기를 해서 핀트가 안맞다고 한겁니다,,
저를 욕해도 좋지만
당신 남편이 이렇다 하면
전부 너그럽게 이해 해주고 맞춰주실 분들이 많을까요?









안녕하세요 제 남편과의 있었던 일들 한번 들어보세요..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은  다른곳에 일해본 경험이 하나도 없고 한 직장만 20년 넘게 다니고 있어요,, 
결혼 8년차 아기는 없구요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그리고 핑퐁대화가 전혀 되지 않구요,,
예를 들어 

나 : 어제 회식 사람 많이 왔어?
남편: 어나:  머 먹었는데 ?
남편: 오징어회
나 : 재미있었어?
남편: 그냥 회사 이야기 하지
스무고개 하는 수준이에요

물어보는것만 이야기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친구들을 만나고 새벽에 들어와도
어제 어디가서 머 먹었는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 몇명이서 만났는지 물어 보지를 않아요

시간이 너무 늦으면 문자로 언제 들어오냐고 묻는 정도에요저한테만 무관심 하다고도 생각 하실수 있어요
하지만 남편은 자기이외에는 전부 관심이 없어요

부모님 한테도 필요한 대답만 들으면 더 이상 궁금해 하지도 않고 여러가지 물어 보는것에 대해서 추긍하는거 같아서 자신이 싫어해요
남편은 저랑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저는 가끔 너무 외롭고 답답하다고 느낄때가 많아요

남들이 보면  가정적으로도 보이며 말이 많지 않고 화도 잘내지 않으니 사람이 순하고 차분하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해요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말이 많고 했던말을 또 하는 사람이에요..

남편은 먼저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지만 
제가 남편의 잘못에 대해서 지적하고 화를내면
사과하는것을 몹시 자존심 상해하며 입을 닫아 버려요.. 

요즘도 다투고 나면 저혼자 말하고
남편은 듣는건지 흘려버리는건지 모를 정도로 멍때리거나
,,휴대폰을 하면서 그상황에서 회피할려고 하는 행동을 해요

혼자 흥분해서 화를내고 남편은 입을 닫고 보통 3~4일정도길게는 일주일이상 말안하고 지낼때가 많아요

그러다가 결국 제가 답답해서 대화하자고 해도 남편은 아무말을 안해요 
그리고 자기는 말안하고 지내는 상황이 별로 답답하지 않대요 

깊은 대화를 하다가도 가끔 핀트 나가는 말을 해요
예를 들어

제가 셀프빨래방에 관심이 있어서 수차례 거기에 대해서  남편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서 초기 자본이 얼마 정도이고,, 예상매출은 이정도 나오면 좋을거 같다,,, 
이런이야기를 하는데 

남편은 갑자기 빨래방이  무인이니 강도가 들어와서 기계를 부수거나 돈을 훔쳐가면 어떡하냐고...

그리고 드라마를 보다가 주인공이 화면이 바뀌면서 갑자기 다른 장소에 나오면 언제 짧은시간에 저기를 갔냐고,,,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가 내년인데 지금 부동산이 불경기라서  입주가 다가오니 살던집이 거래가 안될까봐 걱정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니,,,

남편은 자기 생각에는 아파트 공사가 미뤄져서 아마 내년에 입주못하고 내후년으로 딜레이 될꺼같다는 ,,
근거도 없는 말을,,

아파트 한참 잘 짓고 있고 대기업이 입주민들하고 한 약속이 있는데 그렇게 쉽게 딜레이 될까요,,
내년이면 4년 공사인데 ;;;

제가 들었으때는 이해가 안되는말을 가끔 해요,,

친구가 많지도 않고,,
계모임은 주기적으로 하지만
20년 이상 근무한 회사에서 자주봤던 사람들 소수하고만  모임을 해요,,

쉬는날은 집청소 하고나면 하루종일 티비만 봐요..,,

모르는 사람들은 집에 자주있고 집안일을 많이 해주니 가정적이라고 말하지만,,

그것말고는 저와 전혀 소통이 안되고 있어요..

사촌동생이 몇년만에 집에 놀러 왔는데 식탁에 앉아서 커피마시며 수다떨고 있으면 거실에서 티비만 보고 대화에 전혀 끼질 못해요,,,,

사촌오빠 결혼식에서도
친척고모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한마디도 안해서집에 와서 짜증을 냈더니

제가먼저 남편이라고 소개를 안시켜줘서 기분이 나빴대요,,, 

그 친척고모는 저희 결혼식에 와서 당연히 부부인지 알고 있는 상황이구요,,

제가 동생이랑 있다가 신랑을 차로 픽업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동생이 옆자리에 타고 있었던 상황이고 남편은 뒤에 빈자리에 탔는데 
나중에 시간지나고나서 자기가 탈수 있도록 동생을 뒤에 태우고 왔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저는 그게 머가 중요하냐고 하면 남편은 자기한테는 많이 중요하다고 해요 ...


이거 혹시 아스퍼거 증후군 맞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