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5번오고도 또 팀장님 모셔와야 하는 LG전자, 재래시장(?)이마트

유나아빠2009.01.04
조회1,512

LG전자 김치냉장고에 관련한 제조자와 판매자(이마트)의 어이없음에 관하여..

 

일산에 사는 유나아빠입니다. 최근에 겪은 일을 올립니다.

 

 

@ 개요 :

 2008년 12월 1일 LG의 김치냉장고 디오스를 이마트탄현(일산소재)점에 구매하게 된 후의 불만사항

 

@진행 - LG전자

1.새로 구입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문이 잘 안닫혀(한번 팅기고 다시 닫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음) 아내가 /S신청했음, 이후 기사님께서 방문하여 아내에게 '원래 그런거니까 김치냉장고를 뒤로 좀 젖혀 드릴께요,그리고 김치냉장고 문 닫힐때까지 확인하는거 아니냐고 오히려 반문함 ' 하여간 치냉장고를 뒤로 젖혀 놓았음,당연히 뒤로 많이 기울여져 있으니까 문은 닫힘. 여러분은 냉장고 문닫을때 문 닫혔는지 꼭 확인하시나요?

 

2.거실에서 TV를 시청중 무심결에 고개를 돌려 김치냉장고를 보았는데 벽에 붙은 뒷부분의 상단은 벽에 붙었는데,, 아래는 너무 벌어져 있음 대략 15도 정도 냉장고가 기울여져 있었음. 심히 보기 흉하여 아내에게 물어보니 상기의 대답을 내게 들려줬음. 이후 아내에게 재 AS를 신청하라 했음.

 

3. AS기사 재차 방문하였으나 전혀 이상없다는 식의 핀잔섞인 말을 아내에게 했다고 함. 아내는 100만원이 넘는 제품이 이렇듯 이상한듯한데 아니라고 하며 속상해함

 

4. 따라서 저는 이건 아닌듯 하여 마침 김치냉장고 특가전을 하던 일산 홈플러스를 방문하여 똑 같은 제품의 김치냉장고의 상태를 확인했음. 비단 LG전자 제품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문은 세게 닫아도 수직상태에서 한번 리바운딩 하고 닫혔음. 다시 물건을 산 일산 이마트에 들러 그곳에 계신던 어떤 남자 관계자에게 이야기를 하니 부러 오셨나며 제품중 일부는 접착력이 떨어져 그럴수 있다고 함

 

5. 이에 제가 직접 AS기사를 요청했음. 아내에게는 불량이 아니라고 말하던 그 기사님은 제가 강력하게 상황을 이야기 하자 교체해 주기로함.

 

6. 새로 김치냉장고가 들어 왔다고 아내가 전화해줌, 그런데 김치냉장고가 너무 더럽고 그 더러운게 외관뿐만이 아니고 김치냉장고 안도 너무 더럽다고 함. 하여간 받았음

당시 그 기사는 아내에게 " 이제 한번교체해 드렸으니 다시는 교환이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함-그럼 교환된 제품이 정상이 아니라면 아저씨 같으면 네 하고 그냥 받으실건가요? 무척 궁금하군요

 

7.이후 이건 아니지 싶어 LG전자 A/S기사님과 우리에게 물건을 판 이마트 담당 매니져에게 요청하여 두분이 함께 문제의 김치냉장고를 확인하러 옴. 이때 똑같은 제품의 상태를 다른 매장에서 촬영한 것을 보여줌. 태도가 상당히 누르거 졌으나 누구하나 물건에 관하여 처리부분을 말하지 않음. LG측에서는 또 월요일날 팀장님과 다시오신다함..어느 높은분까지 오셔야 해결이 될까? 벌쎄 5번째 오셨는데,,LG전자 왜 이러실까..아마츄어 같이!

 

8.김치냉장고의 문제점

1) 문이 잘 안닫힌다.

2) 상판의 윗부분분이 들떠 있다

3) 냉장고 실내등이 안들어온다.

이외에도 자질구레한 것들이 있고 특히 성능상의 문제점이 있는거 같기도 하나 다른 제품을 써보지 않아 그것은 속단하기 어렵다

 

@진행-이마트 탄현점

 

1. 정찰가 할인매장이 또 할인을 한다? 그러면 그 할인가격 자체를 믿을수 있을까?

맨처음 이제품은 특가제품이라 하여 125만원 판다고 큼지막하게 붙여 놓았음. 이후 아내가 관심을 보이자 담당 매니져는 우리가 홈쇼핑보다는 비싸게 팔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아내는 103만원에 이제품을 구입합니다. 시장에서 물건값을 아예 깍을 요량으로 올려서 부르고 생색내고 깍아주는 재래시장과 무엇이 다른가, 그리고 진짜 그 제품을 125만원에 누군가가 샀다면 그 누군가에게는 바가지 쒸운게 아닌가?

 

2. 비싼물건은 환불이 어려운건가 안해주는건가?

우리가 대형마트를 이용하는건 환불과 교환이 용이하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장점인데

지금까지 본 마트에서 단 한번도 환불을 안해준적이 없었다. 언젠가는 수박을 샀는데 속이 안익어서 환불되냐고 하니까 당연한거라 하여 환불하였다. 그런데 이번같이 고가 제품은 왜 이리도 까다롭단 말인가?

 

3. 정황상,,,,

특가판매하는 제품을 더 할인해준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간 불량이 있는 제품을 할인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눈썰미가 매서운 우리 딸도 아빠 이건 중고 같다고 한다. 어찌 처음 배달된 제품은 그리도 깨끗한게 오면서 두 번째 온 제품은 외부 뿐만이 아니고 내부까지도 먼지가 가득 끼여 있단 말인다.

중고품 온거 아니냐고 물으니까..

이마트 매니져 왈 “사장님 중고는 안에서 냄새나요,,이건 중고 아니예요”

내가 작년에 사무실 냉장고를 사러 백석에 있는 요한이네 중고물품센터 같는데 냄새가 전혀 안났다.

이마트 매니져님께 중고매장 한번 가보시길 권한다.

 

@종합

물건의 하자보다 더 화나는건 물건을 판 사람들의 태도다.특히 AS기사님들은 주부 혼자 있을때는 은근히 고압적으로 교환은 절대 안된다고 하고서는 남편인 내가 요구하였을때는 즉가 교환해준것은 의도적으로 주부들을 만만히 본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지난 토요일 (1월3일) LG전자 AS기사와 이마트 매니져가 함께 집을 방문하여 김치냉장고의 상태를 함께 보았다. 이미 기존에 타 마트에서 녹화해온 똑같은 제품의 상태를 보고서는 서로 할말이 없는 듯 했다. 그래도 누구하나 죄송하다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마트는 제품에 대한 책임이 없는 듯 무조건 LG전자 측의 결과를 봐야 한단다.

토요일 오후 오였던 기사분께 연락이 왔다. 월요일 팀장님과 같이 가봐야 한다고..

벌써 5번의 기사님들 방문이 있었다. 그럼 사장님까지 오셔야 문제가 해결된다 말인가?

 

이상으로 LG김치냉장고 디오스제품의 하자에 관한 제조사와 판매사와의 내용을 요약 했습니다. 이분들께서 생각하시듯 제 아내와 같은 만만한 (?)주부님들만 만나면 좋겠지만...워낙 하시는 행동과 말씀들이 너무나 대단하셔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주식관련 일을 합니다. LG그룹의 ‘인화’정신과 GS와의 아름다운 기업분활등을 지켜보면서 LG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집 가전제품 거의 모두다 LG입니다. 그런데 이번사건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제 아내가 그럽니다. 그냥 쓰자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또다른 이런 일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일로 두가지를 배웠습니다.

LG의 AS기사는 주부들에게 강하고 남자들에게 약하다.

이마트는 저가 제품은 잘 바꿔주면서 고가제품은 바꾸기 정말 힘들다.

이마트는 정가보다 할인판매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번일로 진정 소비자는 봉이 아니다라는 점을 더 배웠으면 합니다.

 

거창하게는 보다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위해서,그리고 진짜로는 모처럼 맘먹고 거금(?)주고산 제품에 대한 평범한 제 아내의 안타까움을 위로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아내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첨부

-동영상 : 타 할민마트 동제품 동영상 -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동영상인데 동영상이 올려지지 않네요

-저희집 제품 동영상

-토요일날 함께 오신 두분과의 대화내용도 녹음해 두었으나 신상에 관한것이라 생각되어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특히 이마트 매니져님은 저희 상담중에 걸려온 또 다른 고객전화를 아주 열심히 받으시더군요...아마도 뭘 사실려는 분인듯,.그분께는 저희에게 한거같은 무례함은 없었으면 합니다. 매니져님 누군가와 대화때는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되나요?

‘제가 고객분과 상담중인데 끝나고 곧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