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로 이혼준비중…힘드네요

어떠케2022.10.11
조회26,373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저번에 글을 올렸던….
남편이 같은 여자와 3번 바람 펴서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었던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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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맘입니다ㄱㄱ
남편과 결혼한지 17년차 39살 엄마입니다
남편이 직장 동료와 바람이 났어요
그런데 이게 3번째에요 같은 여자와…
그 전 걸렸을 땐
아이들이 어려서 그냥 봐줬어요
둘다 사과하고 안그러겠다 약속을 해서 믿었어요
그 후 남편이 음주로 감옥에 1년을 있었습니다
오히려 맘이 편했어요
그 여자와 단절 되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으니까요
저는 1년동안 아이들 키우며 회사 다니며 혼자 고군분투 했어요
시댁과 남편이 생활비는 주었어요 모자라는 부분은 제 월급으로 충당했고요
그렇게 시간은 빨리 가서 어느덧 출소
이제 잘 산다고 나쁜 짓 안할거라고 굳게 약속하고
새출발로 생각하며 행복하게 지내던 중
영화를 보여쥬겠다며 회사 노트북을 가져 왔는데
카톡 아이디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그 여자 이니셜과 남편 이니셜
급하게 비번 될 만한 것을 쳐보니 둘이 나눈 비밀 카톡방이 있었어요
저는 마음이 내려 앉았습니다
같은 여자와 또다시 애칭을 부르며 일상을 얘기하고 애정표현 하는 글을 읽고
우선 캡쳐를 했어요
삭제하고 발뺌할 수 있으니, 절 의부증으로 몰 수 있으니까요
저는 아이들 엄마로써 그동안 참고 이해하며 용서하며 그 자리를 힘들게 지켜 왔는데
이제 더이상은 안될 것 같아요
여자로써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그냥 제가 빠져 줄려고요
도덕적 윤리도 잊은 미친 짐승들을 더이상 상종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저희 지금 사는 집은 시부모님 2층집 2층에 거주
내년에 청약 당첨으로 이사 예정(남편 계약자)
k9차(남편것)
연봉은 8천만원~1억 정도
삼남매 키우고 영업하느라 따로 모아둔 돈은 없는 것 같아요
제 수입은 일반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연봉 2800만원+@
아우디a5(제것)
적금 500만원 정도
그게 다에요
부모님께 경제적 도움 받기 어려울 경우에
남편과 상간녀한테 위자료 받아도 얼마 안될텐데
분배할 재산도 없고
어디서 어떻게 무슨돈으로 아이들과 살아야할까요ㅜㅜ
저 인생 망친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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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바로 변호사 사무실 가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냐 물어서 이것 저것 듣고 .. 바로 그것들 만나서
위자료 2천만원씩 우선 올해 안에 해주기로 했어요
변호사가 하란 대로 각서에 신분증 인감도장 찍어서 사진으로 보관하고 그 자리에서 오고 갔던 대화 녹취하고…
문제는 이혼을 하고 싶은데요.
삼남매(중3 중1 초2) 중 막내는 아빠가 키우기로 했고 첫째는 저랑.. 둘째는 생각 좀 더 해본다네요. 아이들 봐서 그동안 참았는데 더이상 미래가 없을 듯하여
제 나이 아직 39 젊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근데 집을 나오기 전까지 그 놈과 같은 공간에 있어야 되는데
이혼 전까지는 그 년놈들 안 만난다고는 했으나 모르는 일이고
웃고 다닌 꼴 보기 싫고
요즘 제 마음이 아주 지옥이에요
잘못은 그 놈이 했는데 제가 왜 더 힘든 마음인건지
애들이랑 웃고 대화하는 거 듣고 있으면 심술나요
어떻게 그 놈을 신경 안쓰고 제 심신 건강을 지키다 그 집에서 잘 나올 수 있을까요? 지금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두통이ㅜㅜ
괜히 아이들에게 짜증도 늘고
그냥 아이들 다 놔 두고 떠나버리고 싶다가도
또 델고 나가고 싶고
마음이 우울해서 그런지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고 슬퍼요
제 마음 어떻게 평정심을 찾을지 도와주세요ㅜㅜ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댓글 28

ㅇㅇ오래 전

Best돈은 꼭 필요하고 한푼이라도 아쉬우니 힘들더라도 상간녀소송꼭하세요 그래야 두고두고 잘했다하지 힘들어서 포기한 사람들 시간지나면 후회해요

00오래 전

Best너무 이기적이긴 한테 아이 꼭 데리고 나와야 하나요? 그냥 아이들 두고 나오시면 어떨지? 쓰니도 새출발 하세요. 상간녀 소송도 하세요 그 여자가 삼남매 키우는 상황을 만들어 주셔야 할듯요. 그래야 깨집니다.

11오래 전

Best아이들에게 엄마아빠 이혼에 대해 숨기지 말고 말해주세요. 엄마가 두번이나 참았으나 이젠 더이상 못참는다구요

굳이오래 전

님을 위해서라면 상간소 하고 년놈 직계에 다 알리고 회사에 투서해 갖은 망신 다주고 인생을 쫑내놓으라고 하고싶네요. 이혼도 실은 적기가 아니예요. 년놈 박살고문하면서 이혼 미루고 최대한 유리한 조건 되고 님이 그만 편해지고 싶을때 이혼하는게 맞아요. 힘들면 상담받고 약 드세요. 안 그러면 몸에 이상옵니다. 애들 다 놔두고 나오고도 싶겠지만 애들마져 주면 님 다 뺏긴 거 같을거예요. 애들땜에 살아집니다. 그리고 부모 이혼때 제일 피해자는 바로 애들입니다. 애들한텐 전쟁같은 일이라고 해요. 애들한테 짜증은 절대 노, 더 사랑해주세요.

ㅉㅉㅉ오래 전

와 진짜 할말이 없다. 애들은 대체 뭔죄인가. 저런 남자라는걸 알면서 애를 셋씩이나. 애들이 제일 불쌍함.

00오래 전

소설이 아니라면... 화류계 여성(=글쓴이)이 22살 때 업소 관리하던 포주 만나서 결혼했고,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편이 업소일하고 있고... 그 남편의 직장동료라는 사람은 17년 전의 본인처럼 나이 어린 화류계 여성이고... 남편이 그 어린 화류계 여자랑 바람피어서 이혼준비했는데... 그동안 남편 월 수입믿고 생활하던 글쓴이가 지금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 고민이라는 내용인 듯... 맞나요??

매력녀오래 전

이래서 여자는 혼자인게 최고 답이야. 글쓴님~난 글쓴이 보다 한살적은 미혼인데여~부모님이랑 같이살면서 사이좋게 집밥먹으면서 내 취미생활하고 다니고 출퇴근 정시에 돈 꼬빡 모으고 돈 나갈일이 없고~오로시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만 위해 돈을써요~ 이게 좋은거아냐? 왜 결혼은 해가지구~~..;;;개고생이여~~남자들 몰라? 시간지나면 다 바람나는거??~ 다시태어나면 결혼하지말고 혼자살아~지금은 정신차리고 그 두년놈들 민사로 위자료 뽑아내고 !ㅇㅋ?

ㄱㄱ오래 전

페미들 말을 인용하면요 → 아내가 바람 피웠을시 남편 잘못이 크다고 해요~ 남편이 아내를 외롭게 했다는둥, 잘 안해주고 윽박 지르고 돈도 적게 갖다 줬다는둥 남편 잘못이래요~ 페미들이 보기에 님도 남편 잘못이 아니라 쓰니 잘못인걸로 알걸요? 이말을 왜 하냐면 여기 판녀들은 페미들이기 때문~!

ㅇㅇ오래 전

하...미혼인 저항 동갑이신데 저는 결혼 안하려고 합니다. 어릴때 이쁜시절 고생많으셨네요. 얼릉 이혼하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겟어요

흠냐오래 전

애들이 뭔죄냐....휴...

ㅇㅇ오래 전

남편이 잘사나본데 애들은 두고 나와요. 3-4년동안 쓰니는 기반을 잡으세요. 그동안 자립하시면 애들도 성인이되니 자유롭게 왕래 할수 있을거에요.

ㅇㅇ오래 전

결혼생활 기간에따라, 재산 기여도에 따라 재산분할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10년이상과 20년이상 확인해보세요

잉어양오래 전

바람좀 안피면 안되나??딴사람한테 맘줄거먼 결혼을 왜하는거야...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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