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지 보고 집 준다는 예비시누이 말 무슨뜻일까요?

ㅇㅇ2022.10.11
조회51,550
저랑 남편은 20대 후반이고요 2주전에 혼인신고만 하고 집은 아직
합치지않았어요 (조만간 합칠예정) 시누이는 30대 중반이에요

시누이가 돈이 많아요 이유는 잘모르고요 남편 집안이 돈이 많은게
아니라 시누이가 돈이 많아요 뭐 주식이나 로또.? 정확히는 몰라요
하여튼 시누이가 인천 상급지에 아파트 3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시부모님이랑 시누이랑 남편이 살고 있고 하나는 전세, 하나는 월세 주고 있어요 남편 집안이 가족끼리 우애가 엄청 좋고 화목해요 그래서 그런가 시누이가 남편한테 너 장가갈때 집 하나 넘겨준다는 식으로 얘기를 계속 했었대요 지금 월세 주고있는 아파트가 9월 말일에 만기였고 세입자도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야해서 때마침 집이 비어있는 상태였는데요 당연히 이집을 저희가 받는줄 알고 있었어요 상견례나 혼인신고 할때도 따로 집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암묵적으로 그냥 시누이가 집을 해줄 것 같은 분위기였거든요 그리고 10월 초에 시누이, 남편, 저 이렇게 셋이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요 집얘기를 하는데 좀 이해가 안가서요 일단 이집 명의를 바로 넘겨줄 순 없고 잘사는지 보다가 때가되면 세금 정리 뭐 이런걸 다해서 남편에게 명의를 넘겨준다고하더라고요 근데 가족끼리여도 무료로 살게해줄순 없다면서 월세 계약을 해야 나중에 세금 문제가 안생긴다고 월 20만원정도로 가족간의거래를 부동산에서 하자는거에요 제 생각에는 그 아파트가 비싸니까 갑자기 주기 아까워져서 그런건가 싶기도한데 시누는 상가월세도 받고 현금도 많아서 은행이자도 꽤 되는걸로 아는데.. 일단 잘사는지 보다가 집을 준다는 속뜻이 만약 저랑 남편이 헤어지게되면 복잡해지니 지금은 못주겠다 뭐 이런말로 들리는데 이게 맞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제가 가전이나 이런거 다 해가야되는데 막말로 헤어지면 저는 얻는게 하나도 없잖아요.. 월 20만원을 주고 살아도 이게 몇년을 드려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잘사는지 본다는게 언제쯤인지도 모르니 괜히 10년, 20년 후에 말바꿀까봐 무섭기도하고 일단 우리집이 아니라는생각에 편하게 살지도 못할꺼 같고.. 공증이라도 받아놓고싶은데 남편은 그럴꺼면 전세집 구하자네요

이게 아니라면.. 몇개월 전 상견례 전에 시누이랑 남편하고 저 이렇게 셋이 만난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저를 생각해서인지 저를 가족으로 받아드릴수 없다는건지 뜻모를 말들을 했었거든요

1. 명절에 오지 말아라 엄마랑 아빠랑 나랑 여행 다닌다
2.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에 너는 안와도 된다, 얘(남편)는 꼭 와야된다
3. 아무것도 챙기지 마라 내가 다 알아서한다
4. 나한테 살갑게 안해도 된다 서로 각자 알아서 잘사는게 맞는거다

뭐 딱딱 이렇게 말한건 아니고 좀 돌려말하시긴했지만 뜻은 이거였거든요 이땐 결혼하기전인데도 완전 선긋는것같아서 뭐지 싶더라구요

제가 마음에 안드는걸까요? 되게 뭐랄까 본인이 정한 가족의 범위와 진짜 친한친구 외에 타인에게는 관심이 아예?없는 성격같긴한데 전 이제 가족이잖아요 이때도 조금 불편했는데 집문제도 갑자기 말이 바뀌니 너무 당황스러워요 이 아파트 가격보니 12-13억정도 하던데 제가 맘에 안들어서 주기 아까워진거 맞겠죠? 월세로 들어가서 몇년이고 모를 시간을 사는게 맞을까요 아님 그냥 맘편히 전세집 들어갈까요 월세로 사는동안 알게모르게 비위 맞출거 생각하면 들어가기 싫다가도 아파트 가격보면 평생 모아도 못살것 같아 고민이네요..
본인 일이다 생각하고 솔직하게 의견 부탁드립니다 시누가 말하는
‘잘사는지 보다가’라는 말이 애낳고 몇년 지난 시기를 말하는걸까요?ㅠㅠ 빨리 결단을 내야하는데 헷갈립니다..

댓글 117

ㅇㅇ오래 전

Best혼인신고나 상견례때 집준다는 말 없었지만 암묵적으로 주는 줄 알았대 ㅋㅋㅋㅋㅋ 그지;; 그리고 나같아도 바로 안주고 잘살면 줌 ㅋㅋㅋ 요새 이혼이 좀 흔하냐?? 게다가 인천 상급지 아파트 월세 20이면 진짜 싸게주는거 아니냐? 싫으면 전세 구하면 됨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웃기넹 ㅋㅋㅋ 그럼 님 돈으로 님이 아파트사서 결혼해요. 토 달지말고 ㅋㅋㅋ꽁짜 집은 탐나고 시누는 못마땅하고? 이래서 끼리끼리 비슷한 형편끼리 결혼을 해야한다!

이런오래 전

Best와....저런 시누이를 두고 지금 고민하고 자빠진거야???? 월세 20????? 야 정신차려. 나라면 평생 그 집 명의 이전 안해줘도 된다고 엎드렸어. 월세 20이면 일년에 240인데 집 가지고 있을때 내는 세금보다 싸다. 진짜 너는 무식한거니 개싸가지인거니? 시누 하는 말도 너네만 잘살아라. 그 말인데. 그리고 세금 때문에 월세계약해야하는것도 맞아. 안그럼 너네가 저거 명의 받지? 그럼 너네가 세금 다 내야해. 보아하니 둘이 나이차서 결혼만 하지 돈도 없나본데 (그러니 세금문제를 1도 모르지.) 그냥 너는 그 남자 채갈 여자 많으니까 남자 놓아주던가. 그거 싫으면 평생 시누한테 잘하고 살아.그 시누는 상위 0.0001% 시누니까.

ㅇㅇ오래 전

돌머린가? 시누 완전 쿨한데? 미혼이라 부모님이랑 살고 있어서 쓰니가 이래저래 불편할까봐 다 배려해주는 건데??? 집 욕심에 눈이 멀어 집밖에 안보이나봐. 이 시누 찾아서 쓰니가 이런 사람이라고 글 보여주고 싶다. 시누가 집을 준 들 쓰니가 이혼하면 그 집 반띵 받아갈 수 있을 거 같아? 시누가 똥멍청이로 보이진 않는데?? 꿈깨셔...

ㅇㅇ오래 전

정말 좋은 시누네

구할배오래 전

저런 시누이는 완전 땡큐아니야??

핑크컨트오래 전

첫문장 읽을때부터 주작티가 폴폴폴~

호아오래 전

양도세 낼돈은 있고?

쓰니오래 전

기본적으로 매사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게 우선입니다. 꼬아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ㅇㅇ오래 전

이 거지야!!!!!!

ㅇㅇ오래 전

뻥치시네 ㅋㅋ

오래 전

ㅈㄴ 똑똑한 시누인데 지가 멍청하니까 이게 똥인지 금인지를 모르는구나... 수준 보니까 남편도 띨빵할듯...

ㅇㅇ오래 전

그거 받으면 증여세, 취득세 낼 돈이나 있어요? 지금 증여받더라도 그냥 받는 거보다 오히려 매매 형식으로 실거래가보다 약간 저가 매수하는 게 세금 가장 줄이는 방식이란 건 아시나요? 잘사는 거 보고라는 말은 단지 님을 간 보는 게 아니라, 둘이 돈도 좀 모아서 세금 감당할 정도는 될 때까지 열심히 살라는 뜻이 클 거예요. 너무나 합리적인 시누 같은데, 저는 님이 참 걱정이네요. 속내가 뒤틀린 철부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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