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입니다ㅠㅜ

쓰니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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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여고생입니다.

일단 지금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2학년 학기 초에 친해져서 엄청 가까워지고 항상 같이 다니던 친구 두 명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을 A, B라고 하겠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저 포함 3명이서 다녔었는데, 저희 학교에 좋게 말하자면 외향적인 친구, 나쁘게 말하자면 왔다 갔다 하면서 이 친구 저 친구 찌르고 다니는 그런 얘가 있는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친해 져서 4명이서 토요 방과후 같은 것도 같이 하고 끝나면 밥도 먹고 그랬어요. 여기서 외향적인 친구를 C라고 하겠습니다

근데 저는 좀 천천히 다가와주면서 대해줘야 편함을 느끼는 사람이라서 조금 친해졌다고 자기 속마음을 얘기 하거나 깊은 얘기 하는 걸 좀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인데, C가 친해진지도 얼마 안됐는데 자기가 자해를 한다느니, 정신병원을 호흡 곤란 때문에 간다느니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얘기를 들으면서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듣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C라는 친구는 중학교 때 입이 가벼웠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자기 얘기 라던지, 남 얘기를 되게 쉽게 하고 다닌다는 말도 들리고 저도 안 친한데 속 얘기를 듣고 학교에서 까지 저희 3명이랑 같이 다니는게 좀 불편해서 A, B한테 “나는 3명이서 다닐 때가 더 좋았어” 라고 말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넘어갔는데, 문제는 오늘 입니다.
저희 학교가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거의 다 깔아져있는 상태 였어요. 저랑 A랑 같은 반이라서 그냥 평소 때 처럼 말도 걸고 했는데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구요. 너무 피곤해 보이길래 단 것도 줘보고 말도 걸어보고 했는데 주관적인 생각으로 갑자기 저한테 거리를 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는 말도 잘 걸고 제가 말 걸면 반응도 잘 해주고 그랬는데 말이죠. 그래서 너무 이상하다 싶어서 B한테 혹시 A가 나한테 화난 게 있냐 라고 장난 식으로 물어봤더니 아니? 평소랑 똑같은 것 같은데? 라고 하는 겁니다.
제가 이게 너무 고민이다 보니까 그냥 다른 친구들한테 장난 식으로 말했더니 친구들이 ”C가 주말 동안 얘기 했을 수도 있어. 걔는 그럴 수 있는 얘야“ 이렇게 얘기를 해서 신경도 더 쓰이고.. 공부도 안됩니다ㅠ

이 관계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A한테 기분 나빴던게 있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