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늦게가면 말 느린건가요

으엄마2022.10.11
조회6,233
23개월 아기키우는 엄마입니다.
아기가 언어가 느린편이라 고민인데요
남편은 애가 어린이집 늦게가서 언어가
느린거라고 강력주장중입니다.
20월에 어린이집 보냈고요
지금 말할수있는게 30단어정도이고
정확한 발음으로 하는건 다섯단어.
나머진 시켜야 말하는 상황입니다.
수용단어 정말많고 말귀는 잘 알아듣고있어서
치료는 보류중이고요

언어치료는 두돌전에는 다들 추천하지
않고 지켜본다고들 하더라고요.
저도 언어치료 염두에 두고있었는데
두돌까지 딱한달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애는 20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고
10시등원해서 점차 시간을 늘려가서
12시반 점심먹고 하원해요.
그 이후 일정인 낮잠은 여러번 실패했고요.
워낙 예민해서 적응이 더딘 아이입니다.
저는 집에서 늘 대기조로 애가 울면
뛰쳐나가게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8월초부터 감기에걸려서
병원을 이제껏 17번 갔다왔어요.
감기걸려서 콧물나고 고열나서
어린이집 드문드문보냈지요.

아무튼 언어지연 치료 문제를 남편과 상의하고
얘기하는게 당연하잖아요?
남편은 이 얘기가 나오면 항상 애가
어린이집을 늦게가서 언어가 느린거다.
이 입장입니다. 아무리 어떤얘기를 해봐도
안먹힙니다. 그냥 어린이집을 늦게보냈대요.

네..제가 애기를 집에서 더 끼고 있으려 했고
돌지나고나서 남편은 어린이집 보내라고 했고
시어머님도 그무렵 어린이집 보내는거 권유하셨지요. 말도 못하는아이 보내는게 안쓰러워서
타협해서 보낸게 20개월이에요.

여름에 보냈으니 가을쯤이면 나도 직장에 복귀할수있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애가 적응이 더디네요..
애가 언어느린거를 제 책임으로 돌리려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줘야 수긍할까요

댓글 21

ㅇㅇ오래 전

Best저딴말 씨부리는 놈치고 아이랑 놀아주는 아빠 못봄ㅋㅋㅋ 아이가 느린편도 아니지만, 느리다면 그건 애비가 지몫을 못해서지 어린이집 늦게보내서가 절~대 아닙니다. 그 애비놈은 어릴적 어린이집은커녕 유치원은 다녔는지 매우 궁금하네요ㅋ 참고로 찐으로 느린아이는 유치원 입학하는 5세에 몇단어 사용 못하는 아이 정도는 되어야 치료 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어린이집이랑 말은 전혀 상관없어요.. 그냥 아이가 느린 아이라 말이 느릴확률이 높아요 .. 만약 남편분같은 논리이면 코로나 이전시대 0세부터 다녔던 애들은 말을 잘해야하는데 0세부터 다닌 아이들도 언어치료 받고 말 느린아이 많았어요. 보통 위에 형이나 누나 있는 경우가 말이 좀 빠르긴한데 그것도 케바케라...

ㅇㅇ오래 전

저희 첫째가 느린 아이라 말이 40개월에 트였어요 어린이집은 한국나이 3살일때 23개월 부터 다녔네요 가끔 자기의 의도를 제가 파악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짜증을 냈지만 웬만하면 의사소통 잘 됐어요 저랑 남편이 좀 조용한 편이라 (나름 말 많이 한다곤 했지만요) 다양한 표현이 필요한가 싶어 방문수업을 좀 많이 했네요 ^^;; 그에 반에 둘째는 돌 지나서부터 간단한 단어 하나씩 하더니 20개월쯤엔 말 잘 하더라구요 정말 아이마다 달라서 기다려 보시고 엄마가 너무 조급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언어치료상담 받아보세요

ㅇㅇ오래 전

언어 발달은 어린이집을 언제 보내냐에 달린 것이 전혀 아니라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어떻게 상호작용 하냐에 달려있어요. 부모가 아이와 자주 상호작용하고 놀이를 하는 것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지요. 부모가 아이 앞에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도 어른들이 쓰는 어려운 단어로 본인들끼리만 대화한다면 전혀 언어 발달에 도움이 안돼요

우왕오래 전

20개웰 어린이집 보낸거면 늦은거 아니에요. 36개월까지는 엄마가 보육하는게 제일 좋다고합니다. 남편은 아기와 얼마나 교감하나요? 말 많이 걸어주고 소통하나요? 어이없네요..

ㅇㅇ오래 전

언어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또래를 보고 배우는것도 있더라구요 저는 육아휴직 후 복직하느라 첫째를 15개월부터 보냈는데 수저질을 잘 못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먹여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한2주 지나니 혼자 잘 먹더라구요 ㅋ 손도 잘 씻고 양치도 잘 하고 ㅋ 정리하는 시늉도 하고 ~ 또래들과 함께 있다보니 자극이 되는 부분도 있긴 할거예요 저희 둘째 지금 14개월인데요 계속 기어다니기만 하더니 문화센터가서 뛰어다니는 또래 아기들 보더니 일주일만에 갑자기 일어나서 걸었어요 ㅋ

ㅇㅇ오래 전

어린이집 다니면 발달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제일 큰것 같아요 저희 딸은 1년 넘게 언어치료 받았는데 언어와 인지발달이 느리고 수용언어 표현언어 둘다 안돼서 치료받은 케이스에요 표현은 느리더라도 수용언어와 인지가 개월수에 잘 맞게 올라온다면 걱정 안해도 돼요

함미팬오래 전

23개월 애기가 언어가 느리다는 그런말은 왜나오는거에요~ 30개월 기준으로 하긴하는데.. 저희애기 정말 29개월전까지는 아는단어 몇개안하고 외계어만 남발했는데, 29개월부터 터지더니 30개월부터는 문장으로 팍터져서 지금 32개월 못하는말이없어요.;; 절대스트레스받지마시길요~ 주변에 말터지는애기들 30개월정도에 하나둘 다터지더라구여. 아마 아이가 욕구가 강한애기가 있고, 욕구가 좀 적은애기가 있는데요. 욕구가 강한 아이일수록 좀더 말을 빨리하는거같긴해요.(물론 언어에 재능있으면 좀더빨리하겠죠..^^) 23개월때 애기 말못하는걸로 저언혀 생각도못해봤어요~ 그때 외계어만하는게 당연한줄알았어요저는 ㅋㅋㅋ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언어치료는 30개월 이후에가도 안늦어요~

ㅇㅇ오래 전

내 남동생 다섯살때 까지 엄마 아빠 겨우 얘기했는 데 지금 고려대학교 대학원생임

지나가는사람오래 전

관계없어요..... 문제있는거 아닌이상 때되면 다 해요...

ㅇㅇ오래 전

애바애, 그리고 말 늦은 아기들은 30개월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요 저희 아이도 그랬구요 아기 20개월때… 내 기억으로는 말하는 단어도 정말 제한적이었구요 두돌 지나고 나서 두단어 정도 연결해 썼어요 그게 시작되니 갑자기 세단어씩 붙여 쓰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차타고 가는데 “엄마 날씨가 너무 좋아” 이래서 엥???? 이랬음ㅋㅋㅋ

댓글오래 전

말트이는방법으로는 동요틀어주고 불러주는것도 좋은방법인듯, 특히 씨앗 동요 좋아요. 쌍자음발음?이런거 들려주는것도 좋다고 들었어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으엄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