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보니 가정적인 남편이 최고네요.

ㅇㅇ2022.10.12
조회278,783
요즘 결혼 상대나 배우자의 조건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남편은 공기업, 저는 교사예요.

남편은 저보다 훨씬 많이 벌긴 하지만 외벌이할만큼 풍족한건 아니에요.

임신중에 일하려니 입덧도 심하고 몸도 붓고..

외벌이가 가끔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아기 돌 되면 어린이집 보내고 맞벌이해야한다는 압박감도 있고요.



그런데 만약 외벌이하기에 풍족하지만 집안일 안하고 무뚝뚝한 남편이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그랬다면 전 너무 불행했을 것 같아요.



제 남편은 집안일의 대부분을 하고 지금 살이 많이 쪘는데도 항상 예뻐해주고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봐줘요.

저는 남편 얼굴만 보고 결혼했는데 뽑기운이 아주 좋았죠.



물론 돈을 아주 많이 벌면서 다정하고 잘생긴데다가 가정적이기까지 한 사람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근데 전 지금도 만족해요.

배우자의 조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재력이 가장 중요한건 아니더라고요.



미혼때는 잘 몰랐기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