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수행

딸맘2022.10.12
조회21,212
식당운영하고있는 결혼16년차 10살차이나는부부입니다
하루24시간365일 붙어서있고요
얼마전일이었어요 딸아이가 중간고사를좀못봤나봐요
그래서 기말잘치고 그때성적표보여준다해도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인남편 딸래미랑 그날밤 대판싸우고 지금까지(6일)동안 말도 안하고
그화살이 저한테로와서 저랑도 말을안합니다
신랑은 한번 화나면 식당하면서도 직원이있어도 길게는3주동안
말을안섞은적도있고요 짧게는일주일입니다
저도5일동안 밥을안먹어도...지혼자는 꾸역꾸역 잘도먹고 술약속잡아서 나가서먹고오고.. 집안이 아주 절간같애요ㅠㅠ 16년동안살면서 한두번도 아니고 1년에 몇번씩은 이러니 저도지치고 아이들도 사춘기딸들은 아빠눈치보기 바쁩니다
진짜 이제는못참겠어요 제가홧병이나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예전에도 이럴때마다 한번씩이혼얘기나오면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런다는사람이 화만나만 이러니 앞으로 계속이럴거고 너무힘이드네요 정말이제는 이혼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저희큰딸도 아빠랑살기싫답니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이혼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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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하나하나 다감사하고 저보다힘든분도계시네요

많이 위로가되었지만 저희들 합의하에 16년에결혼생활
끝내기로했습니다 가게도 부동산에 내놓은상태이고요..근데문제는 애들(쌍둥이)문제중에 작은애가문제가되네요 큰애는 무조건 엄마랑산다그러고 작은애는 울기만할뿐 다른말을 안합니다 더다독여주면서 힘든거아는데
미안한데 엄마,아빠를 이해해달라고해도 그저 울기만하는데
이럴때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저 딸들키우면서 잘살수있을까요?

댓글 44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 저러면 남편 눈치 보지 말고 쓰니도 잘 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다니고 해요. 밥을 5일동안 안먹으면 누구한테 좋아요? 남편이 신경도 안쓰는데. 이런 걸로 이혼 생각하지 말고 결혼 생활에서 내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남편을 내 마음대로 할 순 없으니 남편과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리고 딸 저러는 거 내버려두는 건 잘못 키우는 거 맞아요.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이견이 있으면 남편 의견 따르는게 맞겠는데요. 성적 좋을 때만 성적표 보여주겠다? 부모 우습게 보는 거죠.

ㅎㄷㄷ오래 전

Best연예인 어떤 남자분이 그런 성향인데 자기 와이프랑 3년동안 얘기 안했다고 함. 그러면서 자기는 불편한 게 1도 없다네요. 저 남자 죽을떄까지 저렇게 살겁니다. 님도 미치지만 딸들까지 정신병 걸리게 하지 말고 제발 이혼하세요.

쫑쫑오래 전

저도 그런 남편하고 사는데요 처음에는 내가 먼저 맨날 풀고 그랬는데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저도 같이 없는 사람 취급하고 그냥 제 나름대로 재미있게 살아요. 너무 눈치 보고 연연해하지 마세요. 그냥 너는 나 나는 나로 편하게 지내시면 저희 남편 같은 경우는 자기가 이젠 먼저 풀더라고요.

ㅇㅇ오래 전

남편이 갱년기라는 생각 나만하는가? 나이차좀 나는 언니네커플 아이들 중고등학생때쯤 형부 갱년기와서 난리났던기억이 나네 호르몬치료가필요할듯...

ㅁㅁ오래 전

혹시 나르시시스트 아닌지. 유튭에 찾아보세요

ㅇㅇ오래 전

이혼들하는게 대세임

ㅇㅇ오래 전

제 전남친이 딱 저랬거든요? 화나서 싸우면 한마디를 안함. 나 혼자 소리도 질러보고 악도 써보고 욕도 해보고 물건도 던져봤는데 진짜 진짜 한마디를 안함. 그이후로는 그냥 싸우면 나혼자 다다다하고 끝. 지금 남친이랑은 5시간도 싸움. 굳이 택하라면 말 없는 게 나아요. 말을 하던지 말던지 남편처럼 밥도 잘 챙겨먹고 친구도 만나고 딱 남편 하는 거 똑같이 해요. 없는 사람 마냥 쳐다도 보지 말고 무시해요. 불편해야 먼저 말 할 꺼에요. 당해봐야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아요.

ㅇㅇ오래 전

지 눈치만 살살보는 그 상황을 즐기는거 아녜요??뭔가 남편 스스로 대단한사람이 된거같고 본인뜻대로 돌아가는거같고 화해의 키를 쥐고있는게 본인이라 생각하는듯..그게 계속 학습된거같은데.. 쉽게 말해 내가 짱이다.이런거? 그리고 저런인간들은 오히려 신경안쓰고 내 할거만 하면 수그러들어요. 못참거든요 지한테 관심이 사라지는걸요.

ㅋㅋ오래 전

저런 새키랑 어떻게 같이 사냐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겠네

ㅇㅇ오래 전

말 안 하고 사람 무시하는거 말 행동 폭력적인거랑 고통 똑같아요 이혼하세요

ㅇㅇ오래 전

저거 회피형인데 내버려둬도 안고치고 그대로 늙을걸요 가족들만 고통받고ㅋㅋㅋ 쫌팽이는 어쩔 수 없어요 버리는것을 추천함

ㅡㅡ오래 전

내가 쓰니라면 딸이랑 같이 아빠 따시킬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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