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남편과의 마찰

ㅇㅇ2022.10.13
조회24,733

이제 곧 8개월차 임산부 입니다.

남편 취미생활을 전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매 주말 아침에 하고싶은거 하라고 이야기 했어요.

일찍일어나서 함께인 시간에 거의 영향 안주려
노력하는게 보여서 고마웠었어요.

근데 문제는..
이제 회사 마치고 2주 간격 늦게 들어오는거에요
한번은 밤 11시 반 쯤 들어오고
어제는 10시 넘어도 연락이 없길래..
답답했네요.

첫 아이라 물건들이 뭐가 필요한지
어떤건 새거를 사야하고 가격은 얼마가 적당한지
당근으로 중고 물품 고르고 나눔받고
하는게 막막하더라구요

저도 일하면서 목록 만들어서 조금씩 보고
시간내서 당근하러 가고 하면서 지쳤었나봐요.

그래서 그 목록 공유하고 같이 보자 했는데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ㅠㅠ

남편은 처음엔 제가 출산하면 육아휴직 내겠다 했는데
막상 지금되니 육아휴직 끝나고 돌아가면
전근 하느니 승급 밀리느니 하면서 그래서..
서운했어요 ..

자기 취미생활도 즐겨야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하니 제가 이해해야 하는부분일까요 ?

몸도 피곤하고 일하면서 아기관련해서도
신경을 쓰는 요즘 남편에게 너무 서운하고
앞으로 믿음도 안생기네요..

제가 너무 저만 생각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