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전화해야하는 상황인가요?

ㅇㅇ2022.10.13
조회7,476
정말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처가 걸어서 15분거리본가 차로 4시간거리
합동제사가 있어서 11개월 아기와 와이프 저 이렇게 본가에 가게되었습니다.합동제사를 모시고나서 휴가겸해서 여수를 다녀왔는데 별문제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올라오는 길에 경기도(처가)에 저녁에 비가 많이 왔던날입니다이때 올라오는 도중이었는데 올라오는길에 비가 많이 오거나 하지 않아서 나중에 듣고 알았습니다간단하게 요약하면 위 상황이 전부입니다.
제가 성격이 살갑지 않아서 전화를 거의 드리지 않습니다.한달에 한두번은 얼굴을 대부분 뵙기때문이도합니다.본가 가는걸 전화할 필요도 없고 휴가가는데 전화드릴 필요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와이프는 항상 처가(어머님,아버님,처형) 통화나 카톡을 하고 사진도 보내고 뭐 그렇기때문에 합동제사로 본가에 갔다가 휴가다녀온다고 얘기도했고 휴가지에서 사진도 보내드리고 했었죠
문제는 다녀와서 인데요 저보고 전화를 왜 안했냐고 뭐라고(안좋은단어까지 써가며) 하셨다고 하는데 전 도저희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가기전이나 가서 저랑 통화하지도 않았고 본가 갔다가 휴가 다녀왔는데 쌩뚱맞게 전화를 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하는것도 웃긴거 아닌가요?말씀하시길 아기랑 같이 갔고 장거리고 비도 많이 와서 걱정하는데 당연히 전화를해서 잘 도착했다고 해야하는게 아니냐라고 하셨다네요 와이프가 잘 도착했다고 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근데 이게 당연히 제가 따로 전화를 드려야 하는 상황이고 안했다고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인가요? 처가에서 그러는것도 너무 화가나는데 와이프도 처가쪽 얘기를 듣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답니다. 
전화드리면 좋겠지만 안했다고 욕먹어야하고 절 나쁘게 본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자분이시면 시댁으로 생각해보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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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어디 물어보기도 창피하고해서 올린글인데 제가 이상한건 아니었네요 속이 좀 후련하기도하고 기분이 좀 풀리기도하고 ~ 감사합니다~
와이프랑 사이가 나쁘거나 하진 않습니다. 오해는 마세요 ㅎ처가쪽 식구들이 가족애?가 아주 강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그러네요추후 같은 상황이 온다면 그땐 강력하게 얘길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