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풀수없는 사이가 되버렸어요

ㅇㅇ2022.10.14
조회41,306
남편과 신혼초부터 둘의 성격이 안맞아서 큰싸움을하고
욕설로번지고
한번은 경찰까지 오는싸움도하고 참...
제가 욕했다고 이사람은 집안의 문,벽들을 부셨습니다
저도 그동안 제정신으로 산게 아니에요
남편과 저는 아직도 둘이 있으면 어색하고 사이도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위기바꿔보려하지만 이사람은 아직도 제가 자기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계속 화를냅니다
하지만 제가 만약 싸우다 먼저 욕을 시작을 했다치면 이사람도 그다음에 바로 욕하는 사람입니다 즉 저에게 욕을해요
본인도 저에게 참고 안하는것도아닌데
넌 나에게 욕을했으니 난 계속 화를낼거야 화가 풀리지않아
대충 뭐이런겁니다ㅡ
저는 지난일을 훌훌털고 앞으로 나가고싶은데 이사람은 과거의 제실수에 항상 머물러있어요
그당시 제가 남편에게 진심어린 사과는 했었기에 넘어간거구요
막말로 둘이 싸우다욕한거지
사이좋을때 또라이처럼 욕한것도아니고...

이건 어찌해야하는건가요
이런타입의 사람에겐 평생일까요?
참고로 회피형타입이고 본인에게 불리하거나 조금이라도 조언같은말을하면 넌 더해 너는?잘했고? 이러면서 제잘못부터 들춥니다
정말 분위기잡고 난 싸우고싶지않아 좋게 얘기하자
화내지말고..얘기하면안되? 이래도 그냥 똑같애요
너는? 넌 더한사람이야 이러면서 바로 반박해요 하......
그다음엔 바로 말하지마라 듣기싫다
도대체 왜.... 이러는이유를 모르겠어요
미안하다고 잘해보자는데.... 계속 과거에 머물러서저러네요

아이가 있어서 아직까지 이어오고있는거에요
아직 결혼 4년차구요
근데 항상 사이도 안좋고하니 이혼위기이고요
사실 뭐 불륜이나 다른 큰 실수를 했다기보다는 싸우다가 중간에 제가 못참고 먼저 이사람에게 욕을한게 제 잘못입니다
씨x 병x
쓰x기 같은x 예를들면 그런 육두문자
자신에게 제가 했던욕을 못잊어서 저러는거임...
근데 제가 크게 싸울땐 답답해서 미쳐버릴것같아 항상 욕이 나오니
고치고 싶고 정신과에 가볼생각입니다
과연 이혼만이 답일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추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에 허구한날 소리치고 싸운다고 하신다해서요
현재 거의 싸우지않아요 오래전부터 너무 조용해요
서로 대화가 거의 없고 할말만하니까요
그리고 연애도 짧았지만 그땐 이사람이 전부 다 조용히 들어주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좋아보여 결혼결심하고했었구요
저는 연애때도 이사람에게 욕도했었고 지금보다 몇배 짜증,화가 많았던것같습니다 그때 이사람은 화내지않고 전부 다 받아주었었죠
결혼하고는 욕안하고 바뀔줄알았는데 제가 안바뀌어 이렇다네요
그리고 이제 말이나와서 하는소린데 처음부터 욕하는여자
싫었을텐데 그냥 그때 저 내쳐줬으면 여기까지 안왔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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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댓글보면 궁금해지는데
다들 제잘못이라고하시는데 네 알아요 먼저 욕한거 제 잘못입니다
고치고 싶은데 그게 제 마음만큼 잘 고쳐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 같이 양육해야할 아이가있고 본인도 아이를 너무 이뻐하고 아이도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혼해서 못볼빠에야 그냥 넘어가고 같이 사는게 낫지않나요?
애가 있어서 사실 말처럼 이혼을 쉽게할수없어요

솔직히 이사람도 뭐 저한테 평소에 막 자상하게 저한테 잘해주는거 1도없어요 이기적인것도 저랑똑같아요 어차피 도찐개찐이고ㅡ
이사람도 저한테 실수한거 없겠나요 전 그냥 힘들어도 넘겼어요
막상 이혼하자고하면 저한테 맘대로하라고 큰소리치다가 나중에 진짜 하려고 액션취하면 자긴 싫다고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때 사과는 했는데 왜 더이상 뭘 어떻게 사과를하죠
그 당시에 본인도 알았다했었어요
이제와서 무릎이라도 꿇고 울며불며 다시 해요?
이혼이 싫으면 그럼 본인도 잊고 바뀌어야지요? 안그런가요?
저보고 어쩌란건지 피를말리네요
둘이 정서적이혼상태인데 괜히 붙들고있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