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일단 저희 집 저축상황에 대해 걱정들 하시는데
지금 공동금액에서 저축하는 것도 있고
따로 저축도 하고 있고
(신랑같은 경우 용돈 남은 거 + 상여금, 보너스를 저축하고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매달 하고 있고요)
교통비, 휴대폰 요금, 본인 의복비 등은 각자 부담하고 있습니다.
서로 통장 내역 공유도 하고 있고요.
집 같은 경우는 결혼할 때 양가 부모님께서 해주셔서
대출금이 없습니다.
카드값 걱정 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공과금이나 정수기 같이 할인되는 것만 카드로 자동이체 해놓고
저희는 체크카드만 씁니다.
외벌이때는 사실 할부도 많이 하고 카드도 많이 썼었는데
매달 다음달을 걱정하며 사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외벌이 할 때 진짜 고생고생해서
바꿔놓은 방법인데 이거 진짜 강추합니다.
아이들 교육비 부분은
지금 아이들이 둘 다 유치원 + 학원에 다니는데
사실 지금도 교육비는 만만치 않지만
나중에 교육비가 늘어나면 각자 생활비를 더 낼 생각입니다.
아내든 남편이든 혼자 관리하시는 분들
저희처럼 각자 관리하시는 분들
서로 상황에 맞게 잘 관리하고 계시는거니
어떤 방식이든 존중합니다.
그런데 저는 친구의 한마디가 너무 속상해서
위로가 받고 싶었어요.
꼭 그렇게 바람 운운하며 말을 했어야 했는지..ㅠㅠ
조언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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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0대 중반 부부입니다.
아이들은 지금 5살, 6살 연년생이고요
육아 하는 동안 신랑 혼자 외벌이 였다가
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금은 맞벌이를 하고 있습다.
신랑은 직장인이며 실수령액 400만원이고 +@(보너스, 상여금등)
저는 원금 빼고 평균적으로 매달 신랑과 비슷하게 벌거나
조금 더 법니다.
외벌이 였을 때 돈관리는 제가 맡아서 하다가
제 수입이 안정화 되기 시작하면서
각자 생활비 300만원씩 내놓고
나머지 금액은 알아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생활비에 공과금, 보험비, 저축, 교육비 등
가족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들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로 저축도 하고 각자 쓸거 쓰고...
사실 맞벌이가 되었어도 제가 다 관리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한 이유는 외벌이때야 어쩔 수 없다 치고
맞벌이가 되어서도 저 사람이 번 돈을 내가 다 가지고
좌지우지 하는게 뭔가 불공평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제안을 했고 2년째인데
신랑도 저도 엄청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로 외식 할 때나 옷 같은거 사러 가서도
오늘은 내가 사줄게 하기도 하고
기념일 같은 때는 서로 선물도 준비해 줄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습니다.
근데 어제 친구랑 금전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는데 오히려 더 좋다.
집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이게 맞는거 같다 하니
친구가 대뜸 남자는 그렇게 풀어주면 딴 주머니 찬다.
너 지금 실수하고 있는거다.
바람나면 어떡하려고 그러니 하길래
어짜피 바람 피울 놈은 어떻게 해서든 피운다
고 맞받아치긴 했는데 좀 이해가 안되서요.
친구네도 맞벌이 하는데
둘 다 회사원이라 고정적으로 잘 법니다.
친구인 아내가 다 관리하는데
똑부러지게 잘 관리합니다.
근데 그냥 꼭 저렇게까지 저한테 이야기 할 부분이었나 싶어서요
그냥 자기 부부들 성향에 맞춰서 사는게 답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