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말못하고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내리기가 쉽지 않아서 이곳에라도 끄적여봅니다. 같은교회에서 만났고, 남편은 굉장한 크리스천 이었습니다. 직장도 반듯하고 공부만 하며 살아온 남편성실하고 어느누가봐도 다들 착하고 성품좋다고 주변에서 극찬했습니다. 심지어 술도 안마시고 유흥쪽은 사귈때도 대화를 나눠봤지만 정말 먼지하나 안나올거같이 깨끗히 말하더군요. 이런남자와는 결혼해도 어떤일이 있어도 헤쳐나갈수 있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 연애 10개월만에 결혼했습니다. 본론 남편은 저와 2021년7월부터 연애를 시작했고, 남편은 2016년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불법 성매매와 노래방을 다니면서 한달에 100만원 이상씩 썼습니다. 제가 이 사실은 불과 며칠전 , 알게되었습니다. 남편은 결혼 한달째부터 집으로 운전과태료가 한달에 열장씩 날아왔고, 세번의 기회를 줬으나, 절대 앞으로는 그럴일 없다며 뻔뻔하게 해놓고.. 과태료용지가 날라올때면 숨겨놨었던거더라구요. 거기서 신뢰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남편 카드조회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고남편 동의하에 저를 만나기전 과거의 남편이 어떤사람인지 더 궁금해지기 시작하여 2016년 부터 결혼까지의카드이용내역을 다 보다가, 과거 성매매에 중독된 남편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부모님까지 다 오셔서 미안하다고 하고 남편이 너무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습니다. 남편부모님께서는 저를 만나기 전에 그랬던거니 한번만 용서를 하는것도 좋지 않겠느냐 하더라구요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1. 앞으로 모든 통장 카드 다 나한테 넘기고, 용돈은 한달에 십만원으로 생활2. 아이는 낳지 말고 딩크로 살자고 했습니다. (원래부터 저는 아기 낳을생각은 크게 없었습니다)3. 회사 근무시간 빼고는 밖에서 지인들 , 회식자리, 절대 안가고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오는걸 이렇게 세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제안이 서로의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더 불러오진 않을지.과연내가 이렇게 하고도 마음 편히 살수있을지. 남편이 또 다시 유흥에 빠지진 않을지.이혼을 한다고 해도 내가 떳떳하게 살아갈수 있을지. 행여 이혼을 후회하진 않을지.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생각들때문에 뇌가 터질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결혼을 하신분, 또는 이혼을 경험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 3개월차, 남편의 모든걸 알게 되었습니다. (긴글)
같은교회에서 만났고, 남편은 굉장한 크리스천 이었습니다. 직장도 반듯하고 공부만 하며 살아온 남편성실하고 어느누가봐도 다들 착하고 성품좋다고 주변에서 극찬했습니다. 심지어 술도 안마시고 유흥쪽은 사귈때도 대화를 나눠봤지만 정말 먼지하나 안나올거같이 깨끗히 말하더군요. 이런남자와는 결혼해도 어떤일이 있어도 헤쳐나갈수 있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 연애 10개월만에 결혼했습니다.
본론
남편은 저와 2021년7월부터 연애를 시작했고, 남편은 2016년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불법 성매매와 노래방을 다니면서 한달에 100만원 이상씩 썼습니다. 제가 이 사실은 불과 며칠전 , 알게되었습니다.
남편은 결혼 한달째부터 집으로 운전과태료가 한달에 열장씩 날아왔고, 세번의 기회를 줬으나, 절대 앞으로는 그럴일 없다며 뻔뻔하게 해놓고.. 과태료용지가 날라올때면 숨겨놨었던거더라구요.
거기서 신뢰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남편 카드조회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고남편 동의하에 저를 만나기전 과거의 남편이 어떤사람인지 더 궁금해지기 시작하여 2016년 부터 결혼까지의카드이용내역을 다 보다가, 과거 성매매에 중독된 남편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부모님까지 다 오셔서 미안하다고 하고 남편이 너무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습니다.
남편부모님께서는 저를 만나기 전에 그랬던거니 한번만 용서를 하는것도 좋지 않겠느냐 하더라구요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1. 앞으로 모든 통장 카드 다 나한테 넘기고, 용돈은 한달에 십만원으로 생활2. 아이는 낳지 말고 딩크로 살자고 했습니다. (원래부터 저는 아기 낳을생각은 크게 없었습니다)3. 회사 근무시간 빼고는 밖에서 지인들 , 회식자리, 절대 안가고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오는걸
이렇게 세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제안이 서로의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더 불러오진 않을지.과연내가 이렇게 하고도 마음 편히 살수있을지. 남편이 또 다시 유흥에 빠지진 않을지.이혼을 한다고 해도 내가 떳떳하게 살아갈수 있을지. 행여 이혼을 후회하진 않을지.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생각들때문에 뇌가 터질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결혼을 하신분, 또는 이혼을 경험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