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바타 논란

ㅇㅇ2022.10.15
조회567
나 3년차 에이티니고 인증도 가능함ㅇㅇ
이번 표절 논란 너무 진흙탕 싸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판에 처음 글 써보는데 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하고 싶어서 쓴다 (반박시 니 말이 맞다고 하자 더 싸우기 힘들다)

1. 제발 서로를 향한 선넘은 공격은 멈춰줬으면 좋겠음.
에이티즈가 바이팅 싸인 하는 게 트위터에서 퍼지면서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이 시작됐는데 이 논란 있고나서부터 에이티즈 망돌이니 뭐니 하면서 표절이랑 전혀 상관 없는 얘기가 나옴. 그러면서 팬들도 화나서 더 진흙탕 싸움이 되버린 건 팩트임. 그리고 에이티즈가 아이돌이라 팬덤이 상대적으로 커서 바타쌤을 향한 공격이 로 돌아온 것 같음.. 쨌든 이건 둘 다 잘못함. 그리고 인신공격하고 선 넘는 말 하는 애들 팬이라고 하고 싶지 않어.

2. 바타쌤 입장문은 부족하다고 생각함.
본인이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럴 수 있음. 어찌됐건 춤은 저작권이 실질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니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근데 서두에서 찬바람~ 하는 워딩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바타쌤의 안무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으면 어느정도 얘기는 해야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찬바람~이라는 말은 좀 거세게 표현하면 '잠잠해질 때까지 그냥 조용히 묻어가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글 쓰게 됐다.' 이렇게밖에 안보여서 조금 아쉬움. 또, 에이티즈를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말이 아니라, 그 안무를 짠 사람이 이 사건을 언급한 이상 원작자의 의견도 존중하고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에이티즈 바이팅사인이 리스펙이 없었다라는 말뿐 원작자의 의견에 대한 바타쌤의 생각이 일절 드러나지 않아서 아쉬워.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타쌤이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오토바이 시동을 거는 것 부터 전체가 한 시퀀스로 이어지며, 의도가 현저히 다르다.'인데, 에이티즈 팬들이 주장하는 건 '새삥' 안무 전체가 표절이라는 게 아니라 도입부에서 시동을 끄는 것 이후에 문워크에서 비롯하여 한손을 손잡이 잡듯이 쥐고 역웨이브를 통해 움직이는 동작이 유사하다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서 더 보충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표절은 의도가 있건 없건 유사함이 인정되면 표절이라는 점도 바타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

3. 에이티즈 바이팅 싸인은 경솔했다?
바이팅 싸인이 경솔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바타쌤이 입장문에서 '서로간의 리스펙이 없었다'라고 한 말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냥 조용히 해결하면 되지 않았느냐, 굳이 공개적이게 저격을 했어야 하냐, 라고들 하는데 퍼포먼스는 보여주는 건 아티스트들이지만, 어디까지나 이를 소비하는 건 대중이기에 자기들끼리 조용히 해결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봐. 대중이 소비하는 건데, 그에대해선 대중들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 다만, 당사자도 없는 무대에서 바이팅싸인을 해서 뒷담화하는 것같은 상황이 연출돼서 솔직히 조금 안타깝긴 해. 근데 서로간의 접점이 없는 상황에서 최선은 아닐지라도, 옳지 않은 방법이라곤 생각하지 않아. 바타쌤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음. 이건 뭐, 개인의 생각이니까... 상황이 이래저래 꼬인 것 같다는 느낌..

+ 간간이 댓글에 아이들 전소연님이 표절했을 때는 이렇게 안 싸우지 않았느냐는 말이 있는데, 이건 상황이 조금 달라. 에이티즈 팬들 사이에서 소연님 표절사건 이전에 한 번 소란이 있었어. 세계관 표절이냐 아니냐라는 소란이 있었는데, 이 일 때문에 에이티즈 팬들사이에서 트위터로 실트 올리는 소위 말해 공론화 하는 것에 대해서 조심스러워졌어. 그래서 처음 전소연님이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을 때 다들 망설여서 아무런 글이 올라오지 않았었어. 그리고 이후에 그 표절 노래가 음원사이트에 올라왔을 때 크레딧에 표절당한 노래의 작곡진 이름이 올라와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작곡가들끼리 조용히 해결하고 저작권료 나누기로 했나? 싶어서 조금 찝찝하지만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노래 발매되고 크레딧까지 도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소속사에서 입장문을 올렸거든. 그리고 에이티즈는 작곡진 이름 올릴 때 작곡진팀명으로 올리지 않고 개별 작곡가분들 이름으로 올려.) 그리고 바로 소연님 사과문이 올라와서 상황이 나름 조용하게 끝났어. 에이티즈 팬들이 소연님은 아이돌이라서 욕 안하고 바타쌤은 댄서에 일반인이라 욕했다고 하는데, 엄연히 상황이 달랐어. 하지만 다시 언급하지만, 선 넘은 조롱을 옹호할 생각은 없어.

++) 영준쌤도 글을 올리셨는데... 솔직이 굳이..?라는 생각이 더 들어. 앞서 말했듯이 표절은 개인의 생각이라지만, 제3자가 굳이 나섰어야되나.... 그래도 영준쌤에게 선넘은 인신공격은 잘못된 건 맞아. 하지만... 솔직히 영준쌤이 글 올리신 목적을 모르겠어.... 댄서로서 소신을 가지고 올리신 것 같은데... 정말.. 굳이..? 라는 생각밖엔 안들어서... 그리고 영준쌤도 바타쌤 입장문이랑 비슷하게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그냥 넘어가자...

쨌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자꾸 이게 표절이면 이제 안무 어떻게 창작하냐 그러면 에이티즈 안무도 다 표절 아니냐 이런 말들이 있는데 에이티즈 팬들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바타쌤이 이 안무를 본인이 창작했고,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해서 그런 거야. ㅇㅇ 마자 에이티즈 안무 중에도 어디서 나오는 안무들이 많아. 근데 그 안무들을 에이티즈가 '창작'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지금 논란이 되는 안무는 문워크 이런 것은 물론 흔한 안무이지만, '손을 뻗고 역웨이브를 이용해서 하는 문워크'는 전혀 흔한 안무가 아님. 그니까 누가 창작했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거지. 그러니까 표절이라는 논란이 생긴 이유는 단순이 춤이 똑같아서가 아니라 이 춤을 바타선생님이 본인 스스로 창작했다고 주장해서 그런 거야.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 내 생각이고... 흔하다/흔하지 않다의 구분도 개인의 견해이긴 하지만 객관성을 가지고 바라봤을 때 세이마이네임안무는 절대로 흔한 안무에 속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