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통근버스기사와의 마찰...

흠흠2022.10.16
조회761

저는 30대 후반 직장인 이구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회사 통근버스가 있습니다 운전기사님은 나이가 50대 후반정도 되보이시구요
통근버스 맨 앞좌석에서 타고 퇴근중에 신호대기에 걸려서 잠시 신호를 기다리고있는데 버스기사님이 원래 성질이 정말 불같으신분입니다
매번 운전도 험하게하시고 운전중에도 도로가 않좋네 이자리 로터리는 왜 다 없애고 신호등을 만들어놨냐 앞차가 느리게가면 뒤에서 빵빵거리고 불평불만을 혼잣말로 뒤에탄사람들 다들리게 크게크게 말씀 하시는분이죠
이런사람들은 상대해봐야 좋을게 없다는게 제 입장이기에 혼잣말하실땐 저는 대꾸도 안합니다 다른회사동료분들은 기사님의 혼잣말에 자꾸 대꾸를해주며 같이 웃곤하죠...그래서인지 점점더 심해지는 느낌...ㅡㅡ
서두가 너무길었네요 본론을 말하자면 신호대기중 횡단보도에 나이 지긋이드신 (그분도 50대후반정도로 보이셨음)남성분 이셨는데 유모차에 강아지를 태우고 산책중이셨나봐요...
기사님:(횡단보도 건너는유모차에 강아지태운 50대후반 남성을보고) 저x끼좀보라고 남자x끼가 개x끼나 유모차에 태우고 저지x한다고 쯧쯧쯧 혀를차며... 뒤져라 에혀~~하시는겁니다
뒷자리앉은 다른회사동료분은 그소릴듣고 허허허하고 웃음으로 리액션을해줬고 저는 기분이 나쁘단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러고 끝났음 좋았을텐데 계속 이어가시더라구요
저런놈은 강아지보고 내가 니 아빠다~내가 니엄마다 할놈이라고....어떻게 개x끼가 사람새x 한테 엄마아빠소릴 하냐고 하하하지혼자 웃으며 북치고 장구치고 듣기 너무거북했어요 정작 횡단보도를 건너시는분은 유모차에 앉아있는강아지를 보며 해맑게 웃으시면 기분좋게 산책하시는데 기사님은 그모습을보며 욕하느라 바빳죠
그리고 신호등이 초록불로바뀌고선 차는 출발했죠...그냥 가만히 대꾸없이 앉아서 집까지 가면 됐는데 제가 아무리생각해도 너무기분이 나빠서
기사님께 여쭤봤습니다 혹시 종교 믿으시냐고...
그랬더니 불교라대답하시더라구요
저:부처를 믿는 놈들은 다들 개x끼들같아요~~그쵸? 실물도 한번 영접하지못하고 부처를 믿나봐요 그럴거면 아무도 믿지말고 의지하지말지~~
순간 기사님 표정이 뻥~~쪄서 저를 룸미러로 쳐다보시더군요
그래서제가 들리지도 않는 분께 욕하시고 기분좋으셨나요? 저는 들리는앞에서 욕을해봤는데 기분 어떠세요? 강아지를 남성이 키우며 유모차를 끌고다니는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그러고선 서로 말없이 집까지도착했는데 버스하차할때 저를붙들고 어린놈이 싸가지가 없네 하며 싸우려 덤벼들더라구요
기사님 어디 조선시대에서 오셨냐며 요즘트랜드에 맞게 사시라고 딱한마디 던지고 그냥 뛰쳐나왔습니다 더있다간 정말 싸움날꺼같아서...
나이드신분께 막말하는 저도 잘못된거 알지만 앞으로도 계속 통근버스를 타는 입장에서 저는 너무 괴로웠어요 그래서 저지른 실수인거같네요 뒷자리로가서 타면 되는데 뒷자리는 승차감이 너무좋지않아 멀미가 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선택지는 45인승버스 앞자리인데 기사니이 더이상은 혼잣말을 안들리게 할만한 방법이 저는 이것말고는 없었다생각해요 당장 내일부터 다시 그 기사님 마주하며 통근버스를 타야하는데 걱정부터 되네요 제가 정말 잘못했다면 사과를 드리는게 맞을까요? ㅠㅠ

댓글 1

딜레마오래 전

통근기사 입이 개__네 , 개무식한새끼 글쓴이님 바른말 하셨습니다. 저도 옆에 있으면 똑같은말 했을겁니다 내성질에는 통근기사 아구창을 때렸을걸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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