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결혼하기가 싫어졌는데 이게 맞나요?

스윙2022.10.17
조회324,852
안녕하세요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 커플입니다
양가 부모님을 서로 뵀을 때 흔쾌히 허락하셨습니다
이제 날만 잡으면 되는 예비 신부(?)입니다

각설하고
남자친구네 집이 올 여름에 수리를 하게 됐는데요
수리하는 기간에 맞춰서 부모님은 출장을 가셨고
(큰아버지께 인테리어를 맡기셔서 별다른 불편함이 없으심)
남자친구는 머물 곳이 없어 저희 집에 오게 됐습니다

처음엔 2주 정도라고 해서 뭐 따로 돈 쓰고 하는 것보단
같이 있고 하니 그게 좋아서 알겠다고 했는데
같이 있으니까 너무 힘들고 불편하네요

빨래 내가 해야하고 밥도 내가 차려야하고
설거지는 한다고 하지만 마음에 안 들고
배달음식 시키면 치우는 것도 내가 하고
뒷정리 한다고 한다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해야하고

그래서 그냥 드는 생각이 나도 몸 피곤하고
집에서 이런 게 싫어서 잘 안 했던 건데
남자친구가 있음으로써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평소에 연락하고 얘기할 때는
집에서 빨래를 개니 설거지를 한다는둥 하더니
저희 집에 오니까 그런 거 일절 없고
일하고 와서 피곤하다 난리라서 제가 더 피곤하네요 ㅋㅋ

결혼은 물건너 갔는데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댓글 227

오래 전

Best2주로도 지치는데 결혼하면 그 시간이 쭈욱이어지는거임. 빨리 내다버려요

ㅇㅇ오래 전

Best집안일을 나의의무라고 생각하지 않는 성인은 결혼할 준비가 안된거라고생각함. 가사도우미 로봇이있는것도 아니고 지가 안치우면 다른사람 몫인걸 모르나? 이기적이고 배려심도 없는거임.

ㅇㅇ오래 전

Best쁘띠동거해보신게 쓰니인생을 구한겁니다.

ㅇㅇ오래 전

Best결혼하여 신혼때는 남편 사랑하는 마음에 요리도 청소도 옷도 깔끔하게 입히고 다 해줬음 근데 남편은 손하나 까딱 않고 하인부리듯 하고 직장생활에 집안일에 차츰 지쳐갈 무렵 저녁 해서 먹고 설거지 하고 있는데 쇼파에 처 누워 물 줘!!! 그기 꼭지 돌아서 대판했습니다 설거지 하던 그릇 다 집어 던지고 이런게 결혼이였으면 비혼주의로 살았을거라고 출근해야지 퇴근하고 오면 니 밥해줘야지 청소에 빨래에 집안일에 그기다 피곤해 죽겠는데 잠자리 할려들지 싫다하면 삐져서 몇날몇일 퉁퉁거리고 주말에 좀 쉴려하면 시댁에 끌고가고 지금 버티나 못버티나 시험하는거냐 니가 사람새끼가!!!!! 출근도 니는 승용차로 하지만 난 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한시간 넘게 걸려서 출근 누가 더 힘들겠나 개쉭키야!!! 할 줄 아는 욕은 다 퍼붓고 지갑만 들고 집 나와서 친구집 갔음 다음날 집에 오니 설거지 그릇 던진거 옷 홀랑벗어 캔맥주 과자봉지 그대로 두고 출근했음 아 ㅡ 이 인간은 안되겠구나 싶어 회사 연차내고 개쉭키 옷가지등 두가방이나 사서 현관앞에 두고 비번 바꿔 버리고 전화차단 해버렸음 햐ㅡ 근데 퇴근하고 와서 문두드리고 난리쳐도 안열어주니 열쇠수리공 불려서 문따고 들어옴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었음 대판하면서 남편이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다 불려들임 나는 동안 쌓인거 다 터트리고 이혼하겠다고 도저히 혹사당해서 살 수가 없다고 했음 아빠가 너 시중들라고 애지중지 키워 시집보낸거 아니다 물도 니 손으로 못 떠다 먹냐고 갈라서라 하셨음 사돈도 그러시는거 아니라고 매주마다 애들 불러제끼면 언제 쉬냐고 이정도로 고생하는줄 몰랐다 이대로 살게 할 수는 없으니 주변 시끄럽게 하지말고 조용히 갈라서라! 아빠가 단호하게 말씀하셨음 개쉭키가 종년이 날 뛴다고 지 부모 처가 부모 불러서 나를 개잡듯이 잡을려 했는데 아빠가 단호하게 나오니 그때사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쭈삣쭈삣 시부모님이 자식 잘못 키웠다고 사과했고 난 이러고는 못 살겠다고 이혼을 강력하게 밀고 나갔다 몇일을 싹싹빌고 그때부터 남편이 집안 일 다 함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나보다 반질반질하게 더 잘함 시부모님도 주말에 안부르고 출퇴근 힘들다고 차도 사줌 남자들 집안 일 못 한다는거 다 개뻥임

ㅇㅇ오래 전

Best그런이유로 결혼을 안하는겁니다. 사소해보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하고 큰 문제임

ㅇㅇ오래 전

저게 사소해보여도 대부분 저런이유로 결혼하고 얼마못가서 이혼하잖아...미리 알았으니까 쓰니는 다행이네..저런 기본적인 부분들조차 타협이안되고 어긋나는데 무슨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까? 당장 헤어지는거 추천

오메오래 전

그걸 결혼전에 알아서 너무 부럽다

ㅇㅇ오래 전

아들놈들 교육 잘 시킵시다. 평생 식모살이할바에 혼자살지. 헤어지세요

ㅇㅇ오래 전

원래 손님으로 맞이할때는 집주인이 집안일 하는거... 그리고 결혼하면 좀 달라지기는 함. 나도 결혼전 1~2달 동거할땐 좀 힘들었는데, 결혼하고 집안일 나눠하기 시작하면서 불만없음. 신랑은 가정적인편이고 청소는 잘 못하지만 설거지, 음쓰, 분리수거, 빨래는 전담해줌.

ㅇㅇ오래 전

(기립박수)

ㅇㅇ오래 전

조상이도왔네요

ㅇㅇ오래 전

제생각입니다…..지금 님 남친은 인간으로서 해야할걸 안하고 살았던게 티가 난거예요 나같으면 절대 결혼 안합니다….. 왜냐면 결혼하면 무료가사도우미에 가사일때문에 피곤해 죽을거같은데 안씻은 남자한테 __ 까지해줘야할수 있거든요

ㅇㅇ오래 전

남의 집에 신세진거면 미안해서 빠릿빠릿 움직일텐데 엄마 체인지라 당연하게 생각한거죠. 얼른 버려요

ㅇㅇ오래 전

우와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인생 구제받았다 생각하고 얼른 버리세요 기생충세끼

abdyr오래 전

누굴만나든 백퍼 맘에 드는 사람없음 쓰니도 서장* 같이 결벽자 만나면 오히려 쓰니가 더럽다고 이혼당할 수 있음 이런거 맞출 능력 안됨 혼자살아 괜히 여럿 힘들게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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