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했던 남친의 이중생활

skehfk2009.01.04
조회1,848

내용이 무척 깁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심각한 고민이라서...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년간 군인 장교 남친을 사귀면서 오랜 장거리 연애로 너무 힘들게만 사귀었습니다.
저희는 원래 사귀기 전부터 결혼 전제를 약속을 했고 임관식 이후 바로 결혼을 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그러나 임관전 겨울...
결혼 준비를 할려면 부모님과 만나서 인사 드리고 예식장을 잡아야 되지 않냐는 제 물음에 남친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임관하고 바로 결혼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 또한 제가 아무리 다그쳐도 말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큰소리로 싸움만 커졌습니다.
그렇게 싸우고 헤어지기로 하고도 계속 연락을 했고 한달이 지나서야 하는 말이 자기가 부대 들어가서
적응 하느라고 힘들어서 절 신경 못 써줄텐데 미안해서 라고 했고 전 그의 그런 맘을 몰라 주고 화만 낸게
미안해서 용서해 주고 1년뒤 봄에 꼭 결혼 하다고 하고 다시 사귀었습니다.
그러나 1년뒤 또 결혼은 미뤄졌습니다.
그 미룬날은 제 생일 이였고 그날 결혼을 미루는 이유는 또 없었고 생일인 날 욕까지 얻어먹고 미친년,
정신병원에 들어가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원래 제가 하고 싶은 공부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기랑 결혼해야 되니까 절대 가면 안된다고
임관후 바로 결혼해서 자기가 학 싶은 공부 다 시켜 주겠다고 해서 정말 오랫동안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겨우 청혼을 받아드렸는데 그것조차 자기는 약속 한적이 없고 유학을 말린적도 없다고 하면서 왜 자신이
선택한 일에 남보고 책임지라고 하냐는 둥의 화를 냈습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두달 정도를 하루걸러 한번씩 싸우길 반복하다가 도저히 아닌거 같아서 헤어질맘에
부대까지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화해 할려고 온 줄 알고 2년 정도 사귀면서 한번도 아무리 졸라도 사준적이 없는 꽃을 들고
나와있었습니다.
차마 말을 못 꺼내고 우물 거리다가 서울에 올라오기 전 밥을 먹으로 간 곳에서 밥을 먹는둥 마는 둥 하다가
정말 어렵게 결혼 얘기와 함께 헤어 질것을 얘기 했습니다.
전 정말 제 숨이 멈출 정도로 심하게 울었고요...
그때쯤 들은 말이 집안 사정이 어려워 져서라고 들었습니다.
해결이 될줄 알았는데 해결이 안된다고...
그래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전 또 바보 같이 믿고 가을에는 꼭 결혼하자는 약속을 믿고 또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부모님과 꼭 인사 드리러 가자는 약속과 함께...
그러나 그러고도 한동안 부모님과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그일로도 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어렵게 2008년 5월경에 남친 부모님을 만났는데 정말 기가 막힌 얘기를 들었습니다.
남친한테 결혼할 여자가 있다는 얘기를 만나기 하루전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언제 결혼 할 생각이냐고 하고요...
그 전까지 남친은 저한테 사귀자 마자 제 사진 다 보여 드리면서 결혼할 여자라고 말씀 드리고 사진만 보고도
이뻐하셨다고 하고 결혼 할거에 대해서 다 말씀 드렸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서 제가 나서서 9월에 결혼 하기로 햇다고 말씀 드리기 뭐해서 남친한테 집에 가서 진지하게 말씀
드리라고 하고 약속 장소에서 밥을 먹고 나왔는데 그러고도 한달 넘게 말을 안하고 오히려 왜 말을 안했냐고
묻느 저한테 욕은 아니지만 모욕적인 말들을 던지면서 전화를 툭툭 끊어 버렸습니다.
전 화가 나서 남친 엄마께 그동안 오빠가 결혼 약속을 3번이나 미뤘고 저한테는 부모님이 모두다 알고
있다고 인사 드리고 나면 바로 결혼 준비하자고 까지 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남친 엄마는 모든 걸 이해 하신다고 하면서 집안 형편 때문이라고 하시면서 남친이랑 잘 얘기 해 보겠다고
했고 저희 부모님가 만나서 결혼에 대해서 상의 하자고 해서 지난 9월말에 양쪽 집안 상견례를 하고
4월로 예식장 날짜까지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짜를 잡고 예식장을 막상 예약 할려고 하니 남친 부모님이 교회때문에 일요일은 안된다고
토요일로 옮기자고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한번 잡은 날짜를 옮긴다는게 너무 어이 없어 하시다가 유명하다는 절에 가서 다시 결혼날짜를
받아서 11월 1경결에 만나서 다시 결혼 날짜를 상의 하자고 만났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바뀐 날짜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자 정말 어이없게 그집에서 나온 말은 가을로 결혼을 미루자는
거였습니다.
아빠는 그말을 듣자마자 바로 집으로 가버리셨고 눈치가 없는 건지 그집 부모님은 그 뒤에서 가을로  결혼을
미루자고 했습니다.
첨엔 남친이 군인이라서 관사에 들어가서 살 생각에 집을 생각 못했는데 이제 관사가 안나오게 됐다고 하면서
봄에 돈이 생기니 가을로 결혼을 미루자는 것이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충분히 저희는 미루는 거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그집안은 반대하는 입장은
안보였는지 끝까지 주장했고 결론은 남친의 결정에 따르자 였습니다.
그러면서 남친 엄마가 한말은 우리 아들은 절대 엄마의 의견에 반대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날 자리를 파하고 남친한테 얘기했더니 금시초문이라면서 꼭 봄에 결혼하게 자기가 다 얘기하겠다고
힘들어고 잠깐이라도 꼭 나가서 얘기를 해야겠다고 햇습니다.
그러나 자기집에 그런 말을 하겠다고 말하고 하루이틀이 지나고 아무말도 없어서 제가 따지자 심하게 화를
내고 결국 싸웠고 그거 하나 못참아서 닥달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휴가 나와서 결론 짓겠다고 하고 휴가도 부대때문이라면서 자꾸 미루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엄마랑 결혼 날짜때문에 심하게 싸우고 남친한테 싸운 일이 속상해 연락을 했는제 그 입에서
나온 말은 자기는 착하게 살고 싶은데 주위에서 자기를 자꾸 괴롭힌다는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심하게 싸우고 남친은 헤어지자고 하고 자기부모님과 우리 부모님한테 제가 다 말하라고 했습니다.
전 솔직히 그런 말을 전화로 말씀 드리기가 어려워서 남침 부모님께 간단한 사정과 함께 파혼하기로 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문자로 남친 엄마는 예의없고 성격 급하다고 하면서 잘 헤어졌다고 하고 아빠는 경진이가 힘들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걸로 보인다고 남친한테 잘 얘기해서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에도 남친은 엄마가 잘 헤어 졌다는 말에 바로 저랑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저는 엄마가 결혼 반대가 심해서 6개월을 싸워서 겨우 허락을 받았는데 남친은 엄마말한마디에 바로 그렇게
부모님한테 말한다는게 너무 하다 싶어서 또 싸우고 결론은 아빠 말대로 생각하고 조정할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자기 부모님께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말했다는걸 잊지 않더군요...
그렇게 일주일정도가 지나면서 저도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12월21일...
저희가 만난지 3주년 되는 날 한달만 떨어져서 자기의 감정과 서로에 대한 감정을 추스리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남친도 동의 했고 저희는 그렇게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1월 1일 오전에 남친으로 부터 새해인사 문자가 왔고 전 서로를 위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로 한때에
문자를 왜 보냈냐는 물음에 제가 먼저 보냈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전 절대적으로 보낸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 일로 또 절 하고도 안한 나쁜 애로만 생각하고 말하길래 알아본다고 하고 다 알아봤지만 제가 보낸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얘기 했더니 그럼 자기가 보내지도 않을 사람한테 보냈다고 누명 쓰우는 거냐면서 왜 하고도 하지
않을 일이라고 말하냐고 뭐라고 심하게 말을 했습니다.
전 맘 차분히 가라 앉히고 보낸 문자에 자신의 감정을 싫어서 제가 나쁜게 말했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남친 네이트온으로 들어가서 발수신내역 조회를 했는데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희가 서로에 대해서 한달간 떨어지자고 약속 한날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한테 연락해서 다시 사귀자는 말과
여자를 소개해 달라는 문자를 보낸 내역을 봤습니다.
예전에도 그 여자분과 연락 하는 걸 저한테 걸려서 정말 심하게 혼나고도 저 모르게 계속 연락을 했습니다.
저한테는 전에 사귀던 사람과 연락하는거 아니라고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 조차 만나지 말라고 말을 하고
자기도 절대 안한다고 하고선 그렇게 예전 여친이랑 연락한 걸 몇번 걸려서 정말 헤어질 위기까지 갔는데
말입니다.
전 우선 맘을 진정하고 섣불리 생각하기 싫어서 그 여자분한테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충격 적인건 그분은 남친이 지금 사귀는 여자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저랑 처음 6개월간만
사귄걸로 알고 있고 한달에 한두번씩 남친이 먼저 전화하고 연락하고 대답않고 씹으면 투덜거리고 연락할때
마다 다시 사귀자고 하고 여친이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2008년 1월경에 연락했을때는 부대 근처에 다른 여자랑 사귀는 중이라고 까지요...
전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