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오늘 있었던 일인데,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또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가 계속 기다렸다면서 쿠폰한장을 주더래요. 다름아닌.... "1등 당첨"쿠폰.. 빵집에 갔더니 1등 당첨됐다고 사람들이 축하한다면서 커다란 초코생크림 케익을 줘서 너무 놀랐다네요.
그래서 자랑하고싶어 절 급하게 부르셨나봐요 ㅎㅎ 근데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마트에서 위생용품 코너에 가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전부 엄마에게 인사해요;;
오랫만이네요~ 오늘 이 언니(엄마에게 잘해주는) 쉬는 날이라 없어요~ 등등
얘기만 듣다가 마트에 따라간 적이 있는데 정말 깜놀! 무슨 엄마가 사장님인줄 알았어요;;
이건 선물받은 케익!
덕분에 언니~ 케익 너무 잘먹었구요, 엄마랑 마트가면 언니 선물 하나 사드릴께요! 엄마에게 잘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남자친구에게도 자랑했더니 혹시 숨겨둔 딸 아니냐며 깜짝 놀라네요 ㅎㅎㅎ
#2
서면에서 제 귀걸이를 산다고 엄마혼자 자판대 귀걸이를 구경하고 계셨데요. 이날부터 또 이 악세사리 자판대 언니와의 인연이 시작! 됐습니다.
첫날은 그냥 귀걸이를 하나 사고 돌아오셨구요, 두번째는 저랑 서면을 걷다가 그곳을 지나가는데!! 누가 엄마한테 인사를 하는거예요. 엄마도 누군가해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악세사리 언니라면서 오늘 이쁜상품 있다고 보고가래요;; 구경이나 하자싶어 보는데 이쁜 목걸이가 있어서 하나 구입했죠. 그런데 반값만 내라는거예요. 자기가 붙잡아서 미안하다고;
목걸이 너무 이뻤고, 언니 마음이 고마워서 극구 사양. 그리곤 또 몇일이 지났어요..
생각해보니 이날도 엄마가 집에 들어오는 저를 급하게 불러서 얘기해 주신거네요 ㅎㅎ
일이 있어 서면에 갔다가 악세사리점에 들렀는데 머플러가 이뻐서 2개를 사셨데요. 그런데 이 언니가...... 머플러 2개에 엄마하고 다니라고 머플러 하나 더 주고, 삔 3개를 더 챙겨줬다는거예요. 뭐.. 싼거였겠지.. 삔 이쁜데 땡잡았다! 이러곤 넘어갔어요.
한참 지나고 또 서면을 걷다가 엄마가 거기 들려볼래? 해서 악세사리점에 갔어요.
엄마를 보고 완전 이산가족처럼 기뻐하더니 엄마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에게 잘해주셔서 저도 너무 기뻤어요.
악세사리점 언니! 추운 날씨에도 절대 목도리따위 하지 않는 엄마가 올겨울은 나갈때마다 저 머플러를 하고 다니셨답니다! ㅎㅎ 저도 언니가 준 삔으로 머리 이쁘게 하고 다녀요.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자주자주 이쁜 악세사리 구입하러 갈께요!
아! 그리고 목걸이 끈이 끊어져서 동생이 한번 수선하러 여기 갔었거든요 ㅎㅎㅎ
목걸이 보여주니까 몇일 걸린다고 해서 동생이 "저희 엄마가.." 요말만 했는데 아!! 이러면서 바로 그자리에서 수선해서 주셨데요. 동생이 엄마의 위력에 기절초풍할뻔 했다는.. ㅎ
#3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요. 우리동네에서 젤로 맛난 삼겹살집이예요.
다 먹었더니 엄마는 특별한 손님이라면서 고구마를 숯불에 얹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곤 같이 커피한잔하고 가라고 하셔서 아줌마, 엄마, 저 셋이서 고구마에 커피마시고 이런저런 세상살이 얘기나누다가 왔어요ㅎㅎㅎ 모든 손님에게 잘해주시는 분이라고 해도 너무 감사한 일이죠. 다 먹고 나오는데 엄마가 "내가 그렇게 특별한 존잰가?" 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응, 엄만 특별해 ♥
아줌마 고구마 너무맛났어요.
삼겹살도 맛난데 고구마에 커피까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4
저희가 가는 목욕탕의 주인아줌마, 아저씨도 엄마를 무척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목욕탕 앞만 지나가면 "이모~ 샤워하고 가세용!" "커피한잔 드시고 가세용!" ㅎㅎㅎ
목욕탕이 집 근처라 어쩔땐 목욕탕아줌마 전화와선 잠시화장실 다녀오려고 하는데 목욕탕좀 봐달라고 할때도 있고;; 심심하다고 놀러와서 커피한잔 하면서 얘기하자고 하고;;;
정말 놀라울 정도로 엄마를 찾는것 같아요. 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닌것 같은데;;
엄마도 처음엔 좀 어색한데 계속 찾아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고 하시더니 요즘엔 괜시리 쓱-목욕탕앞을 지나갔다가 샤워하고 가라고 하면 빼는척하다 신나게 가시더라구요.
엄마가 목욕탕 디게 좋아하시거든요 ㅎㅎㅎ 곧 달목욕 끊어드릴려구요.
#5
생각해보니까 저희 이사오기 전에 살던 동네에서 미용실이랑 서점아줌마가 엄마를 참 좋아라 하셨어요.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간단히 핵심만 말하자면,
미용실가서 놀고있으면 서점에서 삐지고, 서점에서 놀면 미용실에서 삐지는 정도?!
정말 아침만 되면 전화가 와서 서로 미용실에 오라고~ 서점에 오라고;;;
누가먼저 전화해서 엄마를 차지하나 내기를 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엄마가 나중엔 삐진사람 달래주는거에 지쳐서 전화번호를 바꾸시고 잠수를 타셨다니까요;
#6
엄마가 가면 종이봉투가 터질듯이 담아주시는 동래지하철역 군밤아저씨도 감사합니다. 이제 제얼굴도 기억해서 "엄마"라고 말안해도 많이 주신답니다. ㅎㅎ
저도 엄마가 무지무지 좋아요, 완전 사랑하구요. 근데 전 딸이라서 당연히 그런거지만
다른 사람들은 왜 저만큼, 아니 저보다 어쩜 더 많이 엄마를 챙기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는걸까요? ㅎㅎㅎ 엄마가 전생에 한가닥 하셨나? ㅎㅎㅎㅎ
신기한 능력을 가진 우리"엄마"♡
톡됐네요^-^♡ 저번에 목욕탕에서 한판싸운걸로 톡 된적 있는데 ㅎㅎㅎ
동래 메가에서 할인판매하던 초코케익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맞아요. 사실 저도 지나가면서 저걸 누가 사먹어~ 했었는데 여러명이서 먹으니까 꽤 맛나더라구요 ㅋㅋㅋ
서면은 나이키 앞에 자판악세사리점이예요ㅋㅋ(바로 옆에 생과일쥬스팔고) 동생을 어떻게 아냐고 하시던데 엄마랑 딱한번 같이 간적이 있다네요! 엄마..요러니까 아시더래요ㅋㅋ 가셔서 "해정이엄마" 라고 얘기하면 아실꺼예요ㅋㅋ 아실까요?ㅋㅋ 저도 궁금하네요. 이뿐거 많으니까 부산사시면 가보세요! (언니 저 착하죠?ㅎㅎ)
톡에서는 잘 볼수없었다는 돼지띠....27살 되는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아! 그리고 울엄마 사진보러 오신분들도 계시던데
제 싸이에 사진올려도 "당장지워!!"라고 하셔서 함께 찍은 졸업사진 마저 스마일스티커를 붙여드렸어요;; 사진이 없는데.......아! 얼마전에 폰으로 하나 찰칵!
엄마에겐 비밀로 싸이에 파리바게트 요정모자쓴 따끈따끈한 최근사진 올려놓을께요ㅎ
엄마알면 큰일나니까 곧 없어져도 화내지마세요! 엄마 사랑해
.
† 사진은 비공개로 바꿨구요~ 대신 싸이를 샅샅히 뒤져서 찾은 엄마사진들 공개해놓을께요. 좋은하루 되세요!
www.cyworld.com/kach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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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27살?! 헐;; 이 되어버린 女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신기하고, 놀랍고, 행복해서 쓰는 글이예요^^
밖에서 놀다가 집에 왔더니 엄마가 얘기해 줄게 있다고 급히 부르는거예요.
무슨일인가싶어 가봤더니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이 이야기와 함께 지금부터 신기하고 놀라운 엄마의 능력(?)을 적어볼께요!ㅎㅎ
#1
메*마트를 가면 엄마한테 이유없이 아주 잘해주는 언니한명이 있어요.
엄마도 처음엔 참 손님에게 친절한 아가씨구나~ 정도로 생각하셨는데 이게 웬일@.@
두번째 만났을 땐 지나가는 엄마에게 인사까지하면서 막 샘플을 선물로 줬다는거예요.
그때부터 시작된 이 언니와(언니가 맞는지도 모르겠어요;;이제 저도 어딜가면 언니소릴;;)의 인연은 실로 놀라워요.
상품 하나를 사면 세개를(물론 증정용!) 테이프로 칭칭감아 주구요. 샘플을 어마어마하게 카트에 담아줘요.
추석연휴에 마트에서 언니를 만났는데, 기다렸다면서 증정용선물세트까지(그 왜 샴푸린스치약비누세트있죠)! 괜찮다며 극구 사양해도 언니는 증정용이라 손님께 주는거라면서 가져가라고 카트에 마구 담아요. 너무 고마워서 울엄마도 스타킹, 음료수를 사줬죠ㅎㅎ
이건 오늘 있었던 일인데,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또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가 계속 기다렸다면서 쿠폰한장을 주더래요. 다름아닌.... "1등 당첨"쿠폰.. 빵집에 갔더니 1등 당첨됐다고 사람들이 축하한다면서 커다란 초코생크림 케익을 줘서 너무 놀랐다네요.
그래서 자랑하고싶어 절 급하게 부르셨나봐요 ㅎㅎ 근데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마트에서 위생용품 코너에 가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전부 엄마에게 인사해요;;
오랫만이네요~ 오늘 이 언니(엄마에게 잘해주는) 쉬는 날이라 없어요~ 등등
얘기만 듣다가 마트에 따라간 적이 있는데 정말 깜놀! 무슨 엄마가 사장님인줄 알았어요;;
덕분에 언니~ 케익 너무 잘먹었구요, 엄마랑 마트가면 언니 선물 하나 사드릴께요! 엄마에게 잘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남자친구에게도 자랑했더니 혹시 숨겨둔 딸 아니냐며 깜짝 놀라네요 ㅎㅎㅎ
#2
서면에서 제 귀걸이를 산다고 엄마혼자 자판대 귀걸이를 구경하고 계셨데요.
이날부터 또 이 악세사리 자판대 언니와의 인연이 시작! 됐습니다.
첫날은 그냥 귀걸이를 하나 사고 돌아오셨구요, 두번째는 저랑 서면을 걷다가 그곳을 지나가는데!! 누가 엄마한테 인사를 하는거예요. 엄마도 누군가해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악세사리 언니라면서 오늘 이쁜상품 있다고 보고가래요;; 구경이나 하자싶어 보는데 이쁜 목걸이가 있어서 하나 구입했죠. 그런데 반값만 내라는거예요. 자기가 붙잡아서 미안하다고;
목걸이 너무 이뻤고, 언니 마음이 고마워서 극구 사양. 그리곤 또 몇일이 지났어요..
생각해보니 이날도 엄마가 집에 들어오는 저를 급하게 불러서 얘기해 주신거네요 ㅎㅎ
일이 있어 서면에 갔다가 악세사리점에 들렀는데 머플러가 이뻐서 2개를 사셨데요. 그런데 이 언니가...... 머플러 2개에 엄마하고 다니라고 머플러 하나 더 주고, 삔 3개를 더 챙겨줬다는거예요. 뭐.. 싼거였겠지.. 삔 이쁜데 땡잡았다! 이러곤 넘어갔어요.
한참 지나고 또 서면을 걷다가 엄마가 거기 들려볼래? 해서 악세사리점에 갔어요.
엄마를 보고 완전 이산가족처럼 기뻐하더니 엄마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에게 잘해주셔서 저도 너무 기뻤어요.
사촌동생 선물한다고 동물장갑이랑 제 목도리랑 귀걸이랑 목걸이랑 암튼 4만원정도 구입하곤 얼마예요? 했더니........ 뭥미 2만원만 내라는거예요. 와주셔서 고맙다고;;;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까지해서 생과일쥬스를 사드리고 왔답니다. @.@
언니가 준 선물!
악세사리점 언니! 추운 날씨에도 절대 목도리따위 하지 않는 엄마가 올겨울은 나갈때마다 저 머플러를 하고 다니셨답니다! ㅎㅎ 저도 언니가 준 삔으로 머리 이쁘게 하고 다녀요.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자주자주 이쁜 악세사리 구입하러 갈께요!
아! 그리고 목걸이 끈이 끊어져서 동생이 한번 수선하러 여기 갔었거든요 ㅎㅎㅎ
목걸이 보여주니까 몇일 걸린다고 해서 동생이 "저희 엄마가.." 요말만 했는데 아!! 이러면서 바로 그자리에서 수선해서 주셨데요. 동생이 엄마의 위력에 기절초풍할뻔 했다는.. ㅎ
#3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요. 우리동네에서 젤로 맛난 삼겹살집이예요.
다 먹었더니 엄마는 특별한 손님이라면서 고구마를 숯불에 얹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곤 같이 커피한잔하고 가라고 하셔서 아줌마, 엄마, 저 셋이서 고구마에 커피마시고 이런저런 세상살이 얘기나누다가 왔어요ㅎㅎㅎ 모든 손님에게 잘해주시는 분이라고 해도 너무 감사한 일이죠. 다 먹고 나오는데 엄마가 "내가 그렇게 특별한 존잰가?" 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응, 엄만 특별해 ♥
삼겹살도 맛난데 고구마에 커피까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4
저희가 가는 목욕탕의 주인아줌마, 아저씨도 엄마를 무척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목욕탕 앞만 지나가면 "이모~ 샤워하고 가세용!" "커피한잔 드시고 가세용!" ㅎㅎㅎ
목욕탕이 집 근처라 어쩔땐 목욕탕아줌마 전화와선 잠시화장실 다녀오려고 하는데 목욕탕좀 봐달라고 할때도 있고;; 심심하다고 놀러와서 커피한잔 하면서 얘기하자고 하고;;;
정말 놀라울 정도로 엄마를 찾는것 같아요. 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닌것 같은데;;
엄마도 처음엔 좀 어색한데 계속 찾아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고 하시더니 요즘엔 괜시리 쓱-목욕탕앞을 지나갔다가 샤워하고 가라고 하면 빼는척하다 신나게 가시더라구요.
엄마가 목욕탕 디게 좋아하시거든요 ㅎㅎㅎ 곧 달목욕 끊어드릴려구요.
#5
생각해보니까 저희 이사오기 전에 살던 동네에서 미용실이랑 서점아줌마가 엄마를 참 좋아라 하셨어요.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간단히 핵심만 말하자면,
미용실가서 놀고있으면 서점에서 삐지고, 서점에서 놀면 미용실에서 삐지는 정도?!
정말 아침만 되면 전화가 와서 서로 미용실에 오라고~ 서점에 오라고;;;
누가먼저 전화해서 엄마를 차지하나 내기를 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엄마가 나중엔 삐진사람 달래주는거에 지쳐서 전화번호를 바꾸시고 잠수를 타셨다니까요;
#6
엄마가 가면 종이봉투가 터질듯이 담아주시는 동래지하철역 군밤아저씨도 감사합니다. 이제 제얼굴도 기억해서 "엄마"라고 말안해도 많이 주신답니다. ㅎㅎ저도 엄마가 무지무지 좋아요, 완전 사랑하구요. 근데 전 딸이라서 당연히 그런거지만
다른 사람들은 왜 저만큼, 아니 저보다 어쩜 더 많이 엄마를 챙기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는걸까요? ㅎㅎㅎ 엄마가 전생에 한가닥 하셨나? ㅎㅎㅎㅎ
정말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엄마를 잘챙겨주시고, 좋아해주시는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엄마가 활짝 웃을수 있게 해주셔서 저도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2009년도 모두 복 많이많이 받고, 멋진 하루하루 보내요!
전 할인카드, 제휴카드 뭐 이런거 다 필요없어요. 엄마와 함께라면 어디든 O.K.
엄만 인기쟁이!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