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혼식에 친정부모님이 가셔야 할까요?

ㅇㅇ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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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1녀 장녀구요 저도 남동생도 결혼을 했습니다남동생은 1남3녀중에 첫째 딸과 결혼을 했습니다아래로 여동생 한 명 남동생 한 명이 결혼을 했고 결혼식은 저희가 사는 지역에서 고속도로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지역에서 했습니다10년전 7년전에 결혼식을 했었고 제가 부모님 모시고 결혼식에 참석을 했었습니다올케는 결혼식장 입구에서 인사하고는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1초도 마주친 적이 없습니다여동생 결혼식에 갔을 때 식 다 끝나고 밥 먹을 때 밥 다 먹고 집에 갈 즈음에도 올케와 남동생 둘 다 얼굴도 못 보고 간다는 말도 못하고 왔습니다남동생에게만 전화로 간다고 하고 왔어요여동생 결혼식 때 어려운 사돈집 결혼식이라 남동생이나 올케가 안 보여도저도 부모님도 불만 없었습니다맏사위로 큰 딸로 집 안 두번째 결혼식 치루느라 바쁜가 보다 했으니까요그렇게 잊고 있다가 남동생 결혼식 때도 제가 부모님 모시고 참석했습니다(같은 1시간 거리)올케네 지역이 관광지라 제 아이(당시 초등학생) 관광도 시켜줄 겸 데려갔습니다남동생 결혼식 역시 올케는 식장 입구에서 인사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얼굴 못 봤습니다남동생은 밥 다 먹어갈 즈음에 와서 얼굴 비추고 갔습니다(첫 결혼식때 제가 불만 얘기했더니 왔겠지요)먼저 결혼한 올케 여동생은 당시 백일 좀 넘은 아이 안고 와서 시부모님 되시는 분들께 식사 많이 하셨냐고 많이 하시라고 와서인사 하고 옆에 좀 앉아 있다가 갔습니다그걸 보고 있자니 화가 나더라구요 우리 부모님도 사돈 처녀 결혼식 사돈 총각 결혼식 모두 참석을 했건만올케라는 사람이 시부모에게 와서 먼 길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두 번의 결혼식 모두 식 후에도 집에 온 이후로 며칠이 지났음에도 전화 한 통 못 받았습니다(부모님께서요)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하다 바빠서 식장에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다 라고 전화는 한 통 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남동생이 말을 하더라도 자기 집 행사에 시부모가 갔으면 그런 전화, 식장에서의 인사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해서 글 올려 봐요곧 한 명 남은 여동생이 결혼식을 한다는데 이번에는 저희 지역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하네요남동생에게 물었습니다 친정부모님 참석해야 하냐구요남동생은 가면 좋지 라고 하네요 친정 엄마에게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두 동생들 결혼식에 축의금 적지 않게 했고 먼 길 참석도 했는데아무리 효도는 셀프라 하더라도 자기 집안 결혼식에 그 따위로 행동하는데부모님께 가라고 하고 싶지가 않네요.그래도 가야 하는 건가 싶어 글 한 번 올려봅니다참고로 남동생네 두 아이를 큰 아이 초등학교 졸업하기까지 키워주셨습니다올케 친정부모님은 허리가 안 좋고 농사 짓느라 안 된다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