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가 무너질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e2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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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지방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지어진지 1년 조금 넘은 신축 소형 아파트이구요 보증금은 1000/65정도 됩니다. 제가 다른 지역에서 집을 구해보진 않았지만 근처 오피스텔촌 평균 시세가 보증금 300/35,500/45인것에 비하면 비싼 편 입니다.
관리비는 20만원에서 25만원 정도 나오구요. 첫 자취방이 300/33 관리비는 10만원도 안되던 곳에서 시작했던거에 비하면 비싸지만 집에서 개인 레슨을 진행 하고 있어 조금 큰 집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제일 꼭대기 층으로 집을 구했고 , 부동산 팀장님은 전에 살던 집도 구해주신 분이라 좋게 계약 한 뒤 집이 다 좋고 집주인분도 너무 괜찮으시다, 지어진지 1년 된 집이라 a/s도 빠르다 라는 말을 믿고 들어왔고 싱크대에 큰 구멍이 있는데 하자 보수를 신청 해 놓았으니 금방 해결 될거다 까지 듣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5월쯤에 이사를 왔고 그 전에 집을 둘러보니 싱크대 물 트는 곳 바로 뒤에 10센치 정도 되는 구멍이 있었고, 인터폰이 안됐고 작은 흠집들은 생활 기스라고 생각했고 제 전 세입자 분께서 조금 더럽게 쓰다 가셨다고 들었기에 제가 잘 치우고 살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작게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많아졌습니다.(벽지나 천장 도배가 다 뜬것 , 방충망을 닫아놔도 틈이 있는지 벌레가 수백마리 창문에 붙어있던것 , 화장실이나 방 코너에 실리콘 마감이 하나도 안되어있는것 화장실 샤워 부스 문을 열면 화장실 문을 닫을 수 없는것 등등) 제가 유난인가 싶었기에 처음엔 집주인 분께 말씀 드렸고 그 다음엔 관리실에 말해 하자 보수 신청을 하고 싱크대는 물이 들어가면 안 될 거 같았기에 시트지로 막았습니다.
위에 쓰여있는 것들은 제가 매매 한 집이 아니니 참을 수 있지만 더욱 더 불편해진 것들은인터폰이 안되어 경비실 호출이나 인터폰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 분리형 원룸인데 미닫이 문입니다. 하지만 미닫이 문을 연결해주는 끈? 철사? 가 끊어져 문을 제대로 닫을 수도 없습니다.

여기까진 신청을 하였고 제가 처음 듣기론 전에 사시던 세입자분도 사시는 동안 싱크대 하자 보수를 몇번이나 부탁하셨는데 1년이 지나도록 답이 없다 들었고 집주인분도 재촉을 해보시라 하셔서 관리실에 물으니 "시공업체가 알겠다~ 하고 안한다~" 가 끝이며 "전화번호를 드릴테니 전화를 해보셔라 안 받는다."가 끝이였습니다.
저는 그 때 까지만 해도 크게 불편한 점이 없으니 계속 전화를 해봐야지 라고만 생각했고 전화를 아무리 해도 안 받으니 여기는 정말 관리비에 비해 관리가 하나도 안되는구나... 하고 넘겼습니다.(관리실에 왜 분풀이냐 하실 거 같아 남깁니다. 관리실에 계신 분들은 매번 같은 말씀 뿐이고 저희집에 배달하시는 분이 배달 후 아파트 전체에 화재 경보를 울리게 하며 전기 시설들을 건든적이 있는데 저는 그 때 정말 불이 난 줄 알고 복도에 뛰쳐 나왔고 배달원 짓이란 걸 알게 된 후 관리실 측에서 배달한 곳에 전화해 경찰 부를거다 어쩐다 하던 일에서도 무책임하게 행동 하셨기 때문입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여름을 나면서 비가 많이 왔는데 처음에 비가 조금 오기 시작 할 때 벽에 물이 새는 거 같았습니다.원래 크랙이 많았는데 저는 페인트칠을 대충 한 것이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그 크랙들 밖으로 색이 진해지기에 습해져서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퇴근길에 보니

 

 


이렇게 소화전까지 물이 다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관리실에 전화드려 "혹시 꼭대기 층 보셨나요? 천장에서 물이 새는데 확인해주세요" 라고 말씀드리니 

"당연히 비가 오는데 물이새죠 (웃으며) 그건 그쳐봐야 알아요~ 시공업체에 얘긴 했어요" 라고 하셨고 솔직히 이게 뭔 소린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는데 그쳐봐야 안다? 비가 새는데도요 ..? 그래 나 말고도 문제 삼는 사람이 분명 있겠지 하고 이 날은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후 힌남노 태풍이 올 때에는 정말 너무 너무 무서울 정도로 복도에 물이 샜습니다.

 

 

동영상이 첨부 된다면 좋겠습니다... 물이 뚝뚝 떨어지고 난리였으니까요...


전등은 떨어져있고 물이 사진보다 더 흥건했습니다. 시간 지날수록 점점 더요...


저땐 새벽 2시 쯤이였고 6시면 태풍이 온다는 소리에 이렇게 있다가는 무슨 일이 나겠구나 너무 무서웠습니다..


늦은 시간이였지만 관리실에 또 전화를 드렸습니다 꼭대기 층인데요 지금 복도에 물이 너무 새요... 이거 이렇게 두면 아침에 일 날 거 같아요 와서 보셔야 할 거 같아요 ...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관리실 측에선 오셔서 저한테 막 화를 내시며 지금 이 층에 사는 사람들 이거 다 안다 전구는 끼우면 되고 ( 맨손으로 끼우시려 하시길래 말렸습니다) 물이야 닦으면 된다시길래


비가 계속 오고 밤새 오는데 닦는다고 닦아지겠냐 급하게 사람이로 불러서 비닐이라도 대놓아야 하지 않냐 이거 이렇게 두실거냐 벽에서 물이 새고 너무 무섭다 말씀 드리니 화를 막 내고 가셨습니다.


하... 쓰다보니 사실상 관리사무소 고발 내용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시공업체입니다. 무능한 관리사무소도 문제지만 시공을 미루고 미루다 9/30일까지는 끝낸다 해놓고 이행하지 않으면 법적 분쟁까지 간다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어제는 집 앞 복도가 두칸 정도 부풀어 올라있었습니다. 무서웠지만 찾아보니 추워지면 땅이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마다 부풀어 오르는 속도가 커지고 저희 집 앞은 걸어 갈 수도 없이 땅이 솟았고 타일이 깨집니다.


 

 


네 당연히 관리사무소는 같은 말 뿐입니다. 이번엔 다른 층들도 그렇다고 하길래 그럼 다른 시공업체라도 찾아서 시공 해야 하지 않냐? 사람 다치고 다 이사 가야지만 할거냐 하니 돈이 들잖아요 ... 하시길래 그건 그럼 시행 한다 하고 안 하는 그 시공업체와 분쟁 후 받아라 이렇게 어떻게 사냐며 말씀 드렸습니다. 다른 층도 똑같다길래 제가 전층을 돌기도 했구요 살짝 들뜨는 곳들이 있지만 제 집앞 처럼 이렇게 심하진 않습니다. 물이 차서 더 심한 거 같습니다.


이사 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면 네... 압니다만 저는 집에서 레슨을 합니다. 이사 가기 쉬운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기엔 너무 무섭습니다.

아이들도 오고 성인분들도 오십니다. 레슨생들이 다칠까봐도 무섭고 배달원 분들도 전화드려  조심히 오시라고 타일 깨진 쪽 까지 오시지 말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저만 산다해도 무서운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너무 길고 두서 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이 계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