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디펜던트’ 12일자, 즉 레딩-토트넘전이 벌어지기에 앞서 보도된 ‘설기현 인터뷰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현지 기자(제이슨 버트) 기자가 당황해할 만큼 여유로운 유머감각을 선보였으니까.
먼저 버트 기자가 설기현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자 ‘설’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대꾸했다.
“통역 있어요? 전 통역 없이는 인터뷰를 할 수 없어요.”
그러자 버트 기자는 순간 당황했다.
“아니…. 지금 통역 없이 영어하고 있지 않아요?”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죠.”
그 찰나 설기현은 씩 웃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랬다. 설기현은 바로 조크를 던진 것이다.”
버트 기자는 그러면서 “코펠 감독이 150만파운드에 설기현을 영입한 이유는 단순히 축구에 대한 능력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설기현은 영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보도했다.
버트 기자는 천연덕스럽게 농담을 잘하고 영어도 나무랄 데 없는 설기현이 굉장히 재미있었나 보다.
“울버햄프턴 시절, 특히 스코틀랜드 출신인 케니 밀러의 말은 한마디도 못 알아들었어요. 오죽하면 제가 다른 선수들에게 ‘저게 영어 맞냐’고 물어봤다니까요.”
설기현의 농담은 계속됐다.
버트 기자는 또한 설기현이 자신의 꿈인 잉글랜드 프리미어십에 입성하기 위해 벨기에 등 6년간 유럽무대에서 고생한 내용도 상세히 보도하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소개했다.
설기현은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진짜로 보여줄 때”라며 “이것은 나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또한 “나와 레딩 모두 올시즌 처음 프리미어십에 진출했다”며 “나는 전진하기 원한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프리미어십에서 강등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그렇다면 코펠 감독은?
“우리가 잘못했을 때나 훌륭한 경기를 펼쳤을 때나 감독님은 별 말을 하지 않아요. 제게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지만, 저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죠. 제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열심히 뛰는 것입니다.”
설기현 이젠 영어로 농담까지. ㅋㅋㅋ
농담을 날리는 ‘센스’까지….
설기현(27·레딩 FC)의 영어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영국의 ‘인디펜던트’ 12일자, 즉 레딩-토트넘전이 벌어지기에 앞서 보도된 ‘설기현 인터뷰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현지 기자(제이슨 버트) 기자가 당황해할 만큼 여유로운 유머감각을 선보였으니까.
먼저 버트 기자가 설기현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자 ‘설’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대꾸했다.
“통역 있어요? 전 통역 없이는 인터뷰를 할 수 없어요.”
그러자 버트 기자는 순간 당황했다.
“아니…. 지금 통역 없이 영어하고 있지 않아요?”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죠.”
그 찰나 설기현은 씩 웃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랬다. 설기현은 바로 조크를 던진 것이다.”
버트 기자는 그러면서 “코펠 감독이 150만파운드에 설기현을 영입한 이유는 단순히 축구에 대한 능력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설기현은 영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보도했다.
버트 기자는 천연덕스럽게 농담을 잘하고 영어도 나무랄 데 없는 설기현이 굉장히 재미있었나 보다.
“울버햄프턴 시절, 특히 스코틀랜드 출신인 케니 밀러의 말은 한마디도 못 알아들었어요. 오죽하면 제가 다른 선수들에게 ‘저게 영어 맞냐’고 물어봤다니까요.”
설기현의 농담은 계속됐다.
버트 기자는 또한 설기현이 자신의 꿈인 잉글랜드 프리미어십에 입성하기 위해 벨기에 등 6년간 유럽무대에서 고생한 내용도 상세히 보도하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소개했다.
설기현은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진짜로 보여줄 때”라며 “이것은 나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또한 “나와 레딩 모두 올시즌 처음 프리미어십에 진출했다”며 “나는 전진하기 원한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프리미어십에서 강등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그렇다면 코펠 감독은?
“우리가 잘못했을 때나 훌륭한 경기를 펼쳤을 때나 감독님은 별 말을 하지 않아요. 제게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지만, 저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죠. 제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열심히 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