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놀러온다는거 거절을 못하겠음

ㅇㅇ2022.10.24
조회18,549

난 초대할 생각도 없는데 내 자취방 언제 놀러갈 수 있냐고 계속 물어보는애 있는데 좀 스트레스다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라 집이 더러워서 다음에 와라는 식으로 계속 거절했더니 언제 집치우냐 언제 놀러갈 수 있냐 자꾸 그러는거임
이때 제대로 거절을 했어야 했는데 괜히 서로 마음 상할까봐 대충 웃으면서 한달전에 말하면 집치울게라고 장난식으로 말했거든ㅜㅜ
근데 ㄹㅇ로 몇월 며칠에 가겠다고 날짜까지 정해서 한달전에 말하는거임..할말이 없어져서 결국 오기로 했음 그리고 잠까지 자고 가고싶다는것도 내가 빙신같이 또 거절못해서 여분이불 빨래해놨다
아니 친구가 본인이 이런이런 상황이라 그런데 너네집에서 자고가도 되냐는 식으로 물어보는데 안된다 그러면 내가 너무 매정해지는 상황이었고 내가 그런걸 진짜 거절을 못함ㅜㅜㅠ
그냥 속시원하게 말할 데가 없어서 적어봤다…마음같아선 자취방오는게 왜 싫은지 지금 내 상황이 어떤지부터 시작해서 할말 진짜 많은데 걍 어쩌겠음
다음부터는 혼자 스트레스 받고 여기서 찌질하게 욕할바엔 진짜 제대로 거절하든가 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