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라면 이런 경우 어떤 선택 하실건가요?

만두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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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남자를 혐오해요. 단순 혐오가 아니라 저랑 엄마한테까지 강요를 하듯이 말해요. 남자라는 동물은 쓰레기다 감히 나를 만나려거든 차은우처럼 생기고 집안일도 도맡아 한다면 만나는 주겠다 이런 마인드에요.
제가 연예인 보고 잘생겼다하면 엄청 혐오스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봐요. 그 눈빛이 진짜 역겨울 정도에요
저보고 정신이 어떻게 된거 아니냐하는데 제가 볼땐 언니 정신이 어떻게 된거같아요.
저도 남자가 싫어졌던적이 있었어요. 그동안 연애 해보면서 느낀건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것과 잘생기면 다 용서될거라고 생각했던 제 마인드가 썩어빠졌었다는걸 신나게 데이고 나서 알게되었어요. 이런 썩어빠진 마인드로 제가 어떻게 좋은 사람을 만날까요. 그 좋은 사람들이 뭐가 아쉬워서ㅋㅋ저부터 좋은사람이 되야되는거 같아요.
언니가 항상 자기 주변 친구들은 눈이 삐었고 정신이 어떻게 된거같다고 말해요. 만나는 남편,애인들이 다 못생긴데다 성격도 못되쳐먹어서 고생만 시키는데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고 물론 저도 그런 경우인분들보면 안타깝긴해요. 근데 본인들이 결정한건데 그거에 왜 자기가 속터져하고 난리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얼굴이 다가 아니라고 그렇게는 말하지말라하니까 뭐라는거냐고 잘생긴게 다가 맞대요. 그럼 본인부터 좋은사람이 되야 그런사람을 만나는거라 했더니 박휘순이나 옥동자같은 애들도 예쁜사람 만나는데 내가 못만날게 뭐냐고 자기는 잘생긴사람아니면 안만날거라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언니부터 좋은사람이 되야 좋은사람들이 다가오지 그런 마인드로 누굴 만나냐 했더니 문신돼지ㅅㄲ들도 죄다 예쁘고 성격좋은 애들 만나는데 나도 당연히 잘생기고 완벽한 남자 만나야지 정당한거 아니냐 그러네요. 그냥 말이 안통해요 맨날 티비에 나오는 남자 연예인들보고 왜 저렇게 생겼냐는둥 저런 얼굴로 티비에 나오고싶을까, 더럽다, 저란애들 왜 좋아하는지 다 뭐에 씌인거같다 이러고 좀 잘생긴애들 나오면 쟤는 성형하길 잘했다 코 한게 티가 많이 나긴하는데 훨씬 나아졌다 등등 어떻게 해서든 그 사람을 비하하는 말을 꼭해요. 근데 여자연예인들 나오면 그냥 극찬을해요. 그 여자연예인이 남자연예인이랑 드라마에서 키스하는 장면 나오면 미친거 아니냐고 드럽게 생긴 남자랑 키스를 시키냐고 소속사가 돌았다는둥 쌩난리를 쳐요.(참고로 그 남자연예인 훈훈하게 생겨서 인기 많아요) 저희 엄마가 티비에 어떤 여자 연예인보고 쟤는 얼굴은 안예쁜데 개성있게 생겼다고 그러자마자 언니가 난리치면서 쟤한테 왜그러냐고 얼마나 매력적이고 예쁜데 그러냐고 하면서 못생긴 남자연예인들 이름 대면서 그것들 생긴걸보라고 그런게 못생기고 더러운거라고 말해요. 아니 그냥 이런거 듣는데 너무 화가나요.
자기가 엄청 잘났다고 생각하고 제가 남친 생겼을때도 저를 엄청 한심하게 여겼었어요. 주변에서 그때 제 남친이였던 사람 진짜 잘만난거같다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성걱도 좋은거같다는 말 진짜 많이들었고 저또한 그사람은 정말 저한테는 너무 과분했던 사람이거든요. 얼굴을 떠나서 심성이 너무 예쁘고 고운사람이였어요. 근데 언니는 저보고 눈이 삔거같다고 잘생긴 사람 못봤냐고 어쩌구 저쩌구..그냥 남자를 만난다는거 자체를 한심하게봐요. 성격좋고 못생긴 남자는 죽어도 못만난다고하길래 그럼 성격 쓰레기인데 잘생김남자는? 이러니까 당연히 성격 좋고 얼굴도 잘생겨야지 그리고 잘생긴애들은 오히려 성격도 다 좋아 ㅇㅈㄹ 하는거에요ㅋㅋㅋ만나본적이 없으니까 이런 개논리를 펼치는거같은데 그걸 자꾸 저한테도 막 사이비교주처럼 인식 시킬라하니까 너무 화나요. 말도 섞기싫고 정작 본인은 밥먹을때 혓바닥 내밀면서 더럽게 먹고 소리 엄청 내면서 더럽게 먹으면서 먹방 찍는 남자 비제이들 보면 소리지르면서 너무 더럽고 역겹게 생겼다고 미친거아니냐고 저딴 면상으로 돌은거아니냐고 별 말 다해요. 거울보고 말하는건줄 알았어요 저는.
그냥 제발 자기 주제를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언니가 자꾸 남자들은 못생긴데 성격도 드럽다고 하는데 진짜 자기소개같아요 그말은.
왜 자꾸 본인은 엄청 잘나고 위대하다고 생각하는지
남들 무시하는 발언 그런거 듣기싫어요.
언니라고 부르기도싫고 인간대 인간으로 한대 쳐버리고싶어요. 가족이니까 저라도 이런 언니를 정상적인 마인드로 바뀌게 이끌어주고싶거든요. 밖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러고 다닌다면 정말 무슨 사단 날거같아서요.. 근데 한편으론 그냥 알아서 살게 냅둬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결혼생각도없고 평생을 엄마랑 살거라는데 아빠가 엄마가 니껀줄 아냐고 내 부인이라고 언니보고 그 나이 됬으면 양심이 있으면 제발좀 나가라하고 맨날 싸워요. 그래서 그 불똥이 또 저한테 튀고 아빠가 저보고 빨리 결혼해서 니언니도 데리고 나가래요. 제가 결혼하는데 왜 언니를 같이 데리고 나가야되는건지도 저는 모르겠어요. 아빠도 언니를 꼴보기 싫어해서 저한테 떠넘기시고 엄마는 그런 언니가 안타까워서 너가 핏줄이니까 언니를 항상 챙겨야된다고 떠넘기시고 자꾸 부모님도 먹여살리고 언니도 먹여살리라하니까 제가 미쳐버릴거같아요. 제 존재가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죄책감을 가져야 했어요.(언니가 교통사고 났어서 그 충격으로 엄마가 유산했었는데 그 유산한 아이가 남자였다는 말을 어릴때부터 계속해요. 니언니 아니였으면 저는 세상에 못나왔을거라고 고맙게 생각하고 효도하래요. 아빠는 남자애가 태어날수 있었는데 저같은 애가 태어났다고 다시 뱃속으로 들어가래요 장난이라 쳐도 저한테는 상처에요) 언니가 입던옷, 쓰던 물건만 써야했고, 천진난만하고 밝은 성격이 가족의 화를 불러일으켜서 조용해졌더니 싸가지없다는 이유로 온갖 질타를 받아야 했어요. 집에서 예쁨받고 싶던 저인데 그 관심들 밖에서 치유 받았었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제 주변엔 따뜻한 분들도 있었고 가족들 몰래 정신과도 다니고 치료 받아서 이제좀 숨이 쉬어질라했는데 이제는 모든걸 짊어지고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언니도 평생 제가 짊어지고 가래요. 그냥 숨만쉬는 시체같아요 제 자신이.
가족들의 꼭두각시 인형,감정쓰레기통 역할도 그만하고싶어요
독립하려고도 몇번했었는데 독립할거면 언니를 꼭 데리고 같이 살아야한다고 하고 언니는 아빠를 혐오해서 아빠보고 나가라하고 정말 다들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이 사정을 대충 아는 제 주변사람들은 저보고 가족과 연을 끊는게 좋겠다고 제가 너무 위태로워 보인대요. 근데 저는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절대 못벗어날거같아요.
연을 끊기에는 제가 너무 매정하고 이기적이고 나쁜ㄴ같아요. 무슨 선택을 하던 죄책감이 없어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