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년 연애했고 이번에 아이가 생겨
결혼하기로 한 29여자예요
인사드리러 남친집에 갔는데 남친부모님은 친절하셨고 별말없으셨는데 남친누나가
나는 우리 딸이 혼전임신했다하면 다리몽둥이를 부러트릴거다 부모가 어릴때부터 성교육을해야하는이유가 바로 이거다 하길래
화가나서
혼전임신이 여자만의잘못인가요? 잘한일은 아니지만 둘다 성인이고 책임질수있는상태인데 뭐가문제인지 모르겠고 왜 여자쪽 부모님만 자식교육 못시킨사람만드시는지 모르겠다 부모님욕하는것같아서 불쾌하다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그냥 너네 부모님 억장무너지실것같아서 안타까워서 한마디한거고 욕한거아니다
부모님마음공감해드린건데 벌써부터 윗사람한테 말대꾸하는걸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냐 하길래
저도 이런 시댁이면 결혼할생각없다 하고 나왔어요
그렇게언쟁하는동안 남친부모님은 말리시다가 한숨쉬시다가 하셨고 남친은 따라나와서
이렇게감정적으로 행동하면어떡하냐고 대화로풀수있었는데 지금 돌이킬수없게됐다 하길래
알겠다 그냥 결혼하지말자하고 집에왔어요
부모님 속상하실건알지만 말씀드려야할것같아서 말씀드렸고 난리나셨어요 뭐 그런사람이 다있냐고 그런집에 시집못보낸다고.
근데 지금 연락오고 난리예요
미안하다 사과하라고하겠다 다시생각해달라 누나가미안하다고한다 빌다가
애는어떡할거냐 지우면 소문내겠다까지 나오고 밑바닥을 다보여주네요
저도 애때문에 고민은됐었는데..지금 6주거든요
마지막에 소문낸다 저 톡 보고 정이 다 떨어졌어요 완전끝이라고생각해요
근데..안전이별할수있을지도 솔직히 무섭네요
요즘 워낙 무서운세상이라 어떻게 대처하는게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