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어제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맹랑한2022.10.27
조회120,587
한 2주전쯤에 시아버지랑 전화통화중에 이번 지나간 추석 이야기 하면서자연스럽게 설 이야기가 나와서 이번 설에는 설 명절 주 말고 그 전 주에 가면 안되냐고여쭸어요. 명절에는 도로에 차가 많아 편도 10시간 이상이 걸리거든요 4~5시간이면 갈 거리인데 남편이랑 저랑 운전 번갈아 해도 허리가 아프고 피곤해요.
여튼 그렇게 전화통화를 다른 이야기도 하며 마치고 (뭐 하라마라 말씀은 없으셨어요)
어제 저녁에 남편이랑 고기에 술 한잔하고 집에 와서 맥주 마시고 있는데남편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보니 시어머니더라구요.
" **이(글쓴이)가 설때 당일에 안오고 그 전 주에 오면 안되냐고 물어봤냐배은망덕하고 불효막심한 것들1년에 3번오는게 그게 힘들어서 그따위로 물어보냐"라며다다다다다다다다
화를 막 내며 **이가 맹랑 하다.아빠(시아버지)한테 이제서야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했다 하는데
이게 이렇게 화낼 일인가요?교회다니셔서 제사도 안지내고음식도 안해요그래서 그냥 가볍게 전화통화중에 여쭌건데,, 
저도 막 화가 나더라구요.'아니 어머니 이게 이렇게 화낼 일이에요? 그게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해요.근데 알았다 죄송하다 앞으로 그런소리, 생각 안하겠다 하는데 왜 계속 화만 내시는거에요?'했죠 결혼 8년차 첨으로 대들었다면 대든 거..

그러다 갑자기 이야기가 저희 집 문패에 왜 **이(글쓴이'며느리') 이름이 먼저냐당연히 아들 @@이름이 먼저지라는 얘기까지 나오네요
그래서 그 문패(도로명 주소 밑에 저와 남편 이름이 같이 있는 구조) 제 친구가 선물해줬는데어차피 문패는 의미없다.저와 남편은 이름 있는 거 싫어서 검정색 전기테이프로 가렸다.
하니까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다그 친구도 참 생각없다 하면서 제 친구 욕까지진짜..
또 화남ㅋ 
이번년도에 남편 동생 이혼했고남편 형 지금 이혼소송중이에요
제가 최후의 1인 며느리인데  저까지 이혼시키고 싶으신가봐요?왜 저럴까요 앞으로 그냥 시어머니 이상 대접 안하려고요
서울에서 뜬금없이 저쪽 밑에 시어머니 고향으로 갑자기 이사가시더니 진짜 열뻗치게 하네요 아직도 화가 나는데 남편 생각해서 그냥 잊으려는데아 퇴근 앞두고도 그냥 화가 안풀려서 판님들은 어떤지 생각이 궁금해서 글 씁니다..


+추

댓글 어느 분 말처럼 "명절힘드니까 그 전 주에 갈께요" 라고 미래 며느리가 얘기하면어머님처럼 열받을 수 있죠. 아버님하고 통화 중에 날짜 조율에 대해서 어떠신가 여쭤본 거고통보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별거 아닌 말로 이렇게 되어서 기분이 무척 상했어요.여하튼 시댁에 앞으로 제가 연락 먼저 하는 일은 일절 없을 거고,남편은 착하고 제 말 잘 들어주고 해서 그냥 남편이랑 재밌게 살 거에요어제 남편한테도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렇게 하래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댓글 74

ㅇㅇ오래 전

Best고향에서 아들 삼형제 다 끌어안고 살고 싶은가보네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형제들 줄줄이 비엔나처럼 이혼하고 있으니 님도 한소리들은만큼 이제 시가안가면 됩니다 이혼의 원인이 저기있네요 ㅋ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명절이고 뭐고 안챙면되겠에요. 남편한테 당신마저 이혼하고 싶냐고 그게 아니면 혼자 다니던하라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어머님이 부지런하시네요. 아들 셋 다시 끼고 살려고 열심히시네...

ㅎㅎ오래 전

시어머니랑 다툼이 있었군요 이번기회에 시어머니랑 살림합치시고. 이야기좀 나누세요 그동안못했던 효도도 마음껏 하시고 이쁨도 마니받으세요 시어머니한테 이쁨받으면 얼마나 뿌듯하시겠어요

sm오래 전

여기도 심보 더러운 개독 시모. 교회 백날 다니면 뭐하노. 마음씨 자체가 악마인데. 배은망덕은 또 뭔데. 지가 며느리를 키우길 했나? 도라이 아녀~~~

오래 전

무시하고 아예 내려가지 마세요.

그래그래오래 전

그냥 섭섭하다고 조근조근 말하면 오히려 미안할텐데 며느리가 만만한지 정말 그렇게 큰소리치는건 아니라고 봄

ㅇㅇ오래 전

남편이 쓰니편이면 칼자루는 쓰니가 쥐고 있는거예요 시가랑 인연 끊으면 돼요

ㅇㅇ오래 전

그냥 이혼을해

ㅇㅇ오래 전

사실 그럴 때 제일 좋은 건 이혼 불사하고 시부모 끊어내는 겁니다. 애도 안 낳는 게 좋아요. 아예 대까지 끊어주고 수틀림 이혼하는 게 최고에요.

오래 전

칼자루는 님이 쥐고 있는 듯요 ㅋㅋ 남편도 글코 줄줄이 이혼하고 싶진 않을테니

ㅇㅇ오래 전

문패이름에 아들이름이 먼저가 아닌것까지도 열받아 하는 양반이......10시간을 걸려 운전하는 아들은 생각안하는구만.......ㅉㅉㅉ 따지고 보면 정말 아들이 보고싶어 오라는게 아니고 며느리 길들이려고 하는거임~~~~내년설부턴 가지않는게 좋을듯.....말뜻 잘 알아듣고 현명하게 대처했음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고 사는데....그놈의 주둥이가 가만있질 않으니 참....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그게 뭐가 기분 나빠?ㅠㅠㅠ 부모님이 먼저 그렇게 제안해주셨는데 감사하네...대신 시댁은 무조건 당일이지만 남편이 처가댁에서는 명절에 이동하기 힘들다고 이렇게 배려해주신다 자랑하니 눈치 보이셨는지 아침만 먹고 가서 쉬라고 하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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