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

a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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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들어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 내 가정사를 처음 들려준 사람. 너랑 있으면 내 기분은 항상 편해지곤 했는데 정작 난 널 챙겨주지 못 한것 같단 생각이 들어. 네가 그런 선택을 했단 소식을 듣고 찾아간 장례식장은 여름인데도 너무 춥더라. 난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었는데 넌 여전히 열여덟살에 머물러있다는게 아직도 난 믿기지가 않아. 아직도 난 너를 못 잊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사람들은 다 잘지내는 것 같아. 이 세상에서 너라는 존재를 다들 잊어버린 것 같아. 너무 보고싶다. 네가 있는 그곳은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