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이고, 동갑 남친이 있어요 사귄지는 반년쯤 되었어요 둘이 너무 다르긴 해요 성격 취향 대화스타일 개그코드 등등 그래도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저도 부족한 사람이니 이해하고 맞춰가면서 만나고있는데 지금까지 연애해오면서 겪어보지 못했고,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들은 그냥 덮어두고 이해로만 될 부분들이 아니어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남친은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장착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투덜거리는 편이지만 웬만하면 그 스스로 그러려니 하는 편 그래서 그런지 남에게 부탁이나 묻는 거 안 하고 저에게도 뭔가 요구하기보단 본인이 알아서 하는 편 저도 알아요 세상에 완전한 장점은 없다는걸 양면성이 있어서 단점도 될 수 있다는 거 아는데 저는 계속 헷갈려요 이 세상에 둘만 딱 있는 게 아니잖아요 타인들과 부딪칠 수도 있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결도 해야 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때도 있어야 하고 (상대방을 가장 보호해 주고 우선시하면서요) 그런 부분에서 듬직함이나 믿음은 없어요 (한마디만 딱 물으면 간단한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 시간 지체되거나 걍 포기, 없어도 큰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스타일) 이런 걸 욕심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나서지 않으면 가만있어요,, 후 전 이걸 손해 보고 산다 생각하는데 본인은 손해 보고 사는 사람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요, 이렇게 자기 목소리 내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 이 부분은 제가 안고 간다 생각하는데 제가 더 아리송한 문제는 저랑 대화할 때 남친은 상대방에 대해 극존칭을 사용하는게 제 입장에서 불편해요 예를 들어 남친 상사도 아닌 본인과 동등한 동료 과장인데 나이가 많으면 그 과장님이 뭐뭐 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셔서~ 날 태우고 가셔서~ 해주셔서~ 이런 식으로 자기보다 한살이라도 많으면 저한테 말할 때 극존칭을 쓰면서 말해요 생면부지의 사람을 말할 때도- 티비를 같이 보고 있으면 티비에 나오는 사람도- 심지어 저희 회사 직원 얘길 할 때도 그래요 나이가 많은 모든 상대방을 무조건 극존칭으로 저에게 말합니다 남들이 보면 이게 무슨 문제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는 너무 스트레스예요 대화가 다 저런 식이라 한참 아랫사람이 윗사람 대하듯 말하는 게 제 입장에선 보기가 싫고 평소 이미지에 오버랩되면서 약자가 되는 느낌,, 나도 그와 같은 아랫사람의 위치로 가는 느낌이랄까? 이게 글론 설명이 안되네요 그냥 우리 관계 속 대화인데 저러는게 통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친은 밖에 나가서 남에게 모르는 게 생기면 뭘 묻거나, 요구하거나 하는 게 일절 없고 (본인 말론 제가 안 하면 본인이 한다는데, 제가 하라는 거잖아요) 남친이 남들 눈치 보는 스타일이라 저런 모습이 저에겐 더 극대화돼서 보이는 것 같아요 원래도 듬직한 게 없는데 뭔가 솔직히 뭔가 좀 없어 보인달까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어떤 느낌인지 알고 이상한 거 맞는데 그걸 니가 말로 하면 니가 이상해진다고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남친에게 언급하니 그냥 알겠다 대답한 후엔 쓰다가 안 쓰다가 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습관이라나 그리고 저에게 "쟈기는 자기 앞에서 남 높이면 싫어하잖아" 라고 하더라고요 저만 무슨 예의없는 나쁜 사람 되는 느낌 그렇다고 제가 어른들에게 예의 없게 굴거나 하진 않아요 그러다가 운전 중에 누가 운전 이상하게 하면 상대가 어른이건 말건 그럴땐 또 존댓말 안 써요 일관성이 없음 도대체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말할 수록 이상해지는 느낌이라 나이 많은 분, 당연히 높여서 말해야 맞긴 하죠 근데 남친 말을 듣고 있으면 왜 이렇게 갑갑하죠,, 남친도 저에 대해서 이해하는 부분이 많을 테니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싶다가도 가장 많이 하는 게 서로의 일상 대화이니 답답한 건 여전하네요 일하면서 써서 글이 엉망이고 상황이 제대로 설명이 안되긴 하는데 말 잘하시는 분들 조언 꼭 부탁드려요
이걸 남친에게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30대 중반이고, 동갑 남친이 있어요
사귄지는 반년쯤 되었어요
둘이 너무 다르긴 해요
성격 취향 대화스타일 개그코드 등등
그래도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저도 부족한 사람이니 이해하고 맞춰가면서 만나고있는데
지금까지 연애해오면서
겪어보지 못했고,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들은
그냥 덮어두고 이해로만 될 부분들이 아니어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남친은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장착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투덜거리는 편이지만 웬만하면 그 스스로 그러려니 하는 편
그래서 그런지 남에게 부탁이나 묻는 거 안 하고
저에게도 뭔가 요구하기보단 본인이 알아서 하는 편
저도 알아요
세상에 완전한 장점은 없다는걸
양면성이 있어서 단점도 될 수 있다는 거 아는데
저는 계속 헷갈려요
이 세상에 둘만 딱 있는 게 아니잖아요
타인들과 부딪칠 수도 있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결도 해야 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때도 있어야 하고
(상대방을 가장 보호해 주고 우선시하면서요)
그런 부분에서 듬직함이나 믿음은 없어요
(한마디만 딱 물으면 간단한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 시간 지체되거나
걍 포기, 없어도 큰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스타일)
이런 걸 욕심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나서지 않으면 가만있어요,, 후
전 이걸 손해 보고 산다 생각하는데
본인은 손해 보고 사는 사람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요, 이렇게 자기 목소리 내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
이 부분은 제가 안고 간다 생각하는데
제가 더 아리송한 문제는
저랑 대화할 때
남친은 상대방에 대해 극존칭을 사용하는게
제 입장에서 불편해요
예를 들어
남친 상사도 아닌 본인과 동등한 동료 과장인데 나이가 많으면
그 과장님이 뭐뭐 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셔서~
날 태우고 가셔서~ 해주셔서~
이런 식으로 자기보다 한살이라도 많으면
저한테 말할 때 극존칭을 쓰면서 말해요
생면부지의 사람을 말할 때도-
티비를 같이 보고 있으면 티비에 나오는 사람도-
심지어 저희 회사 직원 얘길 할 때도 그래요
나이가 많은 모든 상대방을 무조건 극존칭으로 저에게 말합니다
남들이 보면 이게 무슨 문제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는 너무 스트레스예요
대화가 다 저런 식이라
한참 아랫사람이 윗사람 대하듯 말하는 게
제 입장에선 보기가 싫고
평소 이미지에 오버랩되면서 약자가 되는 느낌,,
나도 그와 같은 아랫사람의 위치로 가는 느낌이랄까?
이게 글론 설명이 안되네요
그냥 우리 관계 속 대화인데
저러는게 통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친은 밖에 나가서 남에게 모르는 게 생기면 뭘 묻거나, 요구하거나 하는 게 일절 없고
(본인 말론 제가 안 하면 본인이 한다는데, 제가 하라는 거잖아요)
남친이 남들 눈치 보는 스타일이라
저런 모습이 저에겐 더 극대화돼서 보이는 것 같아요
원래도 듬직한 게 없는데
뭔가 솔직히 뭔가 좀 없어 보인달까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어떤 느낌인지 알고 이상한 거 맞는데
그걸 니가 말로 하면 니가 이상해진다고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남친에게 언급하니
그냥 알겠다 대답한 후엔 쓰다가 안 쓰다가 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습관이라나
그리고 저에게 "쟈기는 자기 앞에서 남 높이면 싫어하잖아"
라고 하더라고요
저만 무슨 예의없는 나쁜 사람 되는 느낌
그렇다고 제가 어른들에게 예의 없게 굴거나 하진 않아요
그러다가 운전 중에
누가 운전 이상하게 하면
상대가 어른이건 말건 그럴땐 또 존댓말 안 써요
일관성이 없음
도대체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말할 수록 이상해지는 느낌이라
나이 많은 분, 당연히 높여서 말해야 맞긴 하죠
근데 남친 말을 듣고 있으면 왜 이렇게 갑갑하죠,,
남친도 저에 대해서 이해하는 부분이 많을 테니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싶다가도
가장 많이 하는 게
서로의 일상 대화이니 답답한 건 여전하네요
일하면서 써서 글이 엉망이고
상황이 제대로 설명이 안되긴 하는데
말 잘하시는 분들 조언 꼭 부탁드려요